하버드생 금나나의 어머니, 역도선수 장미란의 어머니 등 14인의 부모가 함께 만든 책!
'과연 무엇이 아이를 위한 일일까?' 자녀를 키우다보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자녀교육 전문가들은 이런 고민이 들 때 '아이 또래의 옆집 엄마'보다 '선배 엄마'를 먼저 찾으라고 조언한다. 자녀교육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무엇보다 연륜과 경험에서 얻은 소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앞서 자녀를 키운 부모 14인이 시간이 지나 깨달은 자녀교육의 지혜를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에 담은 책이다.
하버드생 금나나의 어머니를 비롯해 역도 선수 장미란, 마술사 이은결,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진호,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이들의 부모들과 중학교를 중퇴한 딸을 둔 어머니, 싱글맘&워킹맘으로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 온 가족이 세계 여행을 다녀온 아버지, 9남매를 입양한 어머니 등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부모라면 공감할 사연을 가진 이들이 함께 했다.
이들의 편지에는 젊은 시절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숱한 고민과 갈등 그리고 '그때 아이에게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후회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고민과 갈등 그리고 후회는 당시에는 알 수 없고, 시간이 지나야만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므로 시간이 가르쳐 준 자녀교육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경험에 기반한 14인의 지혜는 세상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추천의 글 문용린(서울대학교 교수)
추천의 글 김국애(가수 타블로의 어머니)
딸아이가 좀 더 편한 길로 갔으면 싶은 2년 전의 나에게
"네 속에 가두지 않아야 아이가 계속 성장할 수 있어"
미스코리아 진&하버드생 금나나의 어머니 이원홍
퇴교당한 아들 때문에 절망하는 서른네 살의 나에게
"'진호엄마’는 이 우주에서 너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야!"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진호 선수의 어머니 유현경
딸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려는 마흔한 살의 나에게
"네가 항상 동경했던 넓은 세상은 장차 네 아이들이 활보할 삶의 무대야."
가족 세계여행을 다녀온 솔빛별 가족의 아버지 조영호
마술사가 되겠다는 아들을 묵묵히 응원하기로 결심한 나에게
"부모가 끌어서 가는 길보다 아이가 선택해서 가는 길이 더 행복할 거야."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어머니 안정숙
어린 미란이와 다이어트 때문에 냉전 중인 서른아홉 살의 나에게
"아이는 부모의 기대가 아니라 자신의 소망을 먹고 자란대!"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 선수의 어머니 이현자
중학교를 그만둔 딸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나에게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믿어...추천의 글 문용린(서울대학교 교수)
추천의 글 김국애(가수 타블로의 어머니)
딸아이가 좀 더 편한 길로 갔으면 싶은 2년 전의 나에게
"네 속에 가두지 않아야 아이가 계속 성장할 수 있어"
미스코리아 진&하버드생 금나나의 어머니 이원홍
퇴교당한 아들 때문에 절망하는 서른네 살의 나에게
"'진호엄마’는 이 우주에서 너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야!"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진호 선수의 어머니 유현경
딸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려는 마흔한 살의 나에게
"네가 항상 동경했던 넓은 세상은 장차 네 아이들이 활보할 삶의 무대야."
가족 세계여행을 다녀온 솔빛별 가족의 아버지 조영호
마술사가 되겠다는 아들을 묵묵히 응원하기로 결심한 나에게
"부모가 끌어서 가는 길보다 아이가 선택해서 가는 길이 더 행복할 거야."
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어머니 안정숙
어린 미란이와 다이어트 때문에 냉전 중인 서른아홉 살의 나에게
"아이는 부모의 기대가 아니라 자신의 소망을 먹고 자란대!"
국가대표 역도선수 장미란 선수의 어머니 이현자
중학교를 그만둔 딸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나에게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믿어주기! 엄마인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중학교를 그만 두고 자신의 길을 간 박지혜의 어머니 송정희
아이들의 조기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려는 마흔 살의 나에게
"영어는 수단일 뿐 목적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자녀와 조기유학을 다녀온 어머니 김희경
IMF의 한파 속에서 출산한 지 한 달 만에 출근한 나에게
"'워킹’과 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해 ."
싱글맘&워킹맘 박소원
아이를 방치한다는 말에 충격 받은 5년 전의 나에게
"네 교육 방식은 틀린 게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야."
kbs 『퀴즈 대한민국』 최연소 퀴즈영웅 신정한의 어머니 서정희
세계 일주와 아이들 학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마흔한 살의 나에게
"여행에서 얻은 자신감은 아이들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거야."
가족 사물놀이단 공새미 가족의 아버지 김영기
쉰다섯 살의 우갑선이 대책없이 용감한 서른 살의 우갑선에게 "생긴 모양이 다르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돼!"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어머니 우갑선
둘째를 입양하고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는 나에게 "더 잘해 주는 것도 차별이란 걸 꼭 기억해 줘!" 7남 2녀를 입양한 어머니 한연희
세상을 등지고 아이들과 외딴 곳에 사는 10년 전의 나에게 "교육환경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야." 외진 시골에서 쌍둥이 아들을 서울대학교에 입학시킨 아버지 김상배
모두가 '아니오'라고 하는 일에 '예'를 선택한 나에게 "엄마가 흔들리면 애들 교육은 죽도 밥도 안 돼."두 아들을 베스트셀러 저자로 길러낸 전 kbs 아나운서 에필로그 조영호 (솔빛별 가족의 아버지)
- 지금 나나의 좌절과 고통을 보면서 엄마로서 마음이 찢어지더라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 그리고 후회하지도 마. 부석사 큰스님 말씀대로 후회는 비겁이야. 그간 너는 나나를 독립적인 사람으로 키우려 노력했고, 네 바람대로 나나는 도전을 즐기면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고 있어. 노력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좌절 또한 없을 거야. 네가 바라는 게 그런 건 아니잖아. 너도 인정하는 것처럼, 나나를 네 속에 가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이가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거야. 그리고 지금도 성장 중이야. (하버드생 금나나의 어머니 이원홍)
-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직업과 다양한 역할이 있어. 네가 하고 싶었던 일들, 이루고 싶었던 꿈들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렴. 그런 일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잘하고 있지 않니? 굳이 네가 하지 않아도 말이야. 하지만 ‘진호엄마’란 역할은 어떨까? 너에게만 주어진 역할이야.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 아니 이 우주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 역할을 잘할 사람도, 잘 못할 사람도 바로 너라는 사실이야.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진호 선수의 어머니 유현경)
- 사...- 지금 나나의 좌절과 고통을 보면서 엄마로서 마음이 찢어지더라도 너무 걱정하지는 마. 그리고 후회하지도 마. 부석사 큰스님 말씀대로 후회는 비겁이야. 그간 너는 나나를 독립적인 사람으로 키우려 노력했고, 네 바람대로 나나는 도전을 즐기면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고 있어. 노력하지 않고 도전하지 않으면 좌절 또한 없을 거야. 네가 바라는 게 그런 건 아니잖아. 너도 인정하는 것처럼, 나나를 네 속에 가두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이가 계속 성장할 수 있었던 거야. 그리고 지금도 성장 중이야. (하버드생 금나나의 어머니 이원홍)
-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직업과 다양한 역할이 있어. 네가 하고 싶었던 일들, 이루고 싶었던 꿈들을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렴. 그런 일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잘하고 있지 않니? 굳이 네가 하지 않아도 말이야. 하지만 ‘진호엄마’란 역할은 어떨까? 너에게만 주어진 역할이야.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 아니 이 우주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 역할을 잘할 사람도, 잘 못할 사람도 바로 너라는 사실이야.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진호 선수의 어머니 유현경)
- 사실 따지고 보면 네가 ‘내 아이들’이라고 표현하는 건 옳지 않아. 그 아이들은 너를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나도록, 그래서 너에게 부모 노릇을 하도록 하늘이 점지한 생명들이지, 너의 소유물이 아니야. 따라서 너에게는 하늘로부터 위탁받은 그 아이들이 홀로 이 복잡하고 험한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의무가 있어. 그런 의무의 일환으로 네가 이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해.(가족 세계여행을 다녀온 솔빛별 가족의 아버지 조영호)
- 좋은 부모라는 건 완벽한 부모는 아닐 거야. 원하는 길을 가게 하고, 행여 포기하면 다른 길을 권해 주려는 너의 결정도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부족한 부모이기 때문에 내린 결정은 아니야. 부모가 끌어서 가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선택해서 가는 길이 더 행복할 거라는 네 소신에 따른 거잖아.(세계적인 마술사 이은결의 어머니 안정숙)
- 새로운 길을 가는 딸을 위해 너는 다짐을 했지.
‘늘, 항상, 기다린다. 딸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심하고, 행동하기를 기다린다. 순간순간 어려움은 많았지만 꼭 그래야만 한다. 사람에겐 저마다의 달력이 있대. 그러니 빨리 가는 것을 부러워하지도, 느리게 가는 것을 한심하게 보지도 말자. 그리고 기다리자!’
그게 네가 찾은 최선이야. 그러다가 간혹 너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부모를 만나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고 말해주렴. 혹 지금 아이보다 부모의 체면을 조금 더 중요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고! (중학교를 그만 두고 자신의 길을 간 딸을 둔 어머니 송정희)
- ‘무엇이 아이를 위한 선택일까?’ 그때 네가 내린 결정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부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야. 아니, 지지받은 것보다는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더 많았어. 더구나 언제 해봤던 일도 아니어서 모든 결정들이 꼭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지. 하지만 넌 소신을 따랐어. 우왕좌왕하고 싶지 않았거든. “바쁘고 안 바쁘고를 떠나서 엄마한테 뚜렷한 주관이 없으면, 애들 교육은 죽도 밥도 안 된다." 이렇게 가르친 친정어머니의 말씀을 굳게 믿은 덕분이지. (두 아들을 베스트셀러 저자로 길러낸 전 kbs 아나운서) --- 본문 중에서
"엄마가 미안해! 그땐 엄마도 몰랐어. 무엇이 널 위한 길인지...”
부모 되기는 쉬워도 '좋은 부모' 되기는 어렵다고 한다. 사랑으로도 안되고, 노력으로도 안되는 것이 바로 자녀교육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힘든 점은 부모가 자녀를 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데, 과연 이것이 자녀를 위한 길인지 아닌지 알 길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많은 부모들은 오늘도 밤잠을 설친다. 이런 고통의 시간을 보낸 뒤에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것이 바로 먼저 자녀를 키운 부모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이다.
- 젊은 부모들에게 부모됨을 성찰하게 하는 책
이 책의 저자 14인은 주변으로부터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다는 이야기를 듣는 부모들이다. 하지만 젊은 날의 자신을 뒤돌아보며 모두가 한 목소리로 말한다. '엄마가 미안해! 그땐 엄마도 몰랐어. 무엇이 널 위한 길인지..."라고. 편지 말미에 자녀에게 쓴 편지의 행간에도 더 잘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자라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이 절절히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 문용린 교수는 추천의 글에서 부모는 자식 앞에서 영원히 미안한 존재이며 이것이 '부모의 운명'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순수하고 지고한 부모들의 운명 이야기 14편은 독자들에게 '스스로 부모됨을 성찰케' 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 시간이 지나 깨달은 자녀교육의 지혜를 '나에게 보내는 편지'에 담은 책
이 책은 젊은 날의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독특한 형식을 띄고 있다. 조금은 낯설지만 이보다 더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는 형식도 드물다. 14인의 편지에는 자신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후배 부모들만큼은 비껴갈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자녀와 부모에게 필요한 고통이었음을 이야기한다. 따라서 이 편지의 수신인은 젊은 날의 자신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저자들과 똑같은 혹은 비슷한 고민과 갈등을 겪어야 할 세상 모든 부모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지금 나의 선택이 자녀에게 득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 고민하는 젊은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부모됨을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젊은 날의 자신에게 보낸 부모들의 편지 안에는 부모이기에 겪어냈던 진솔한 이야기들이 눈물과 웃음으로 넘실거린다. 책을 읽는 동안 자식과 얽혀 있는 부모의 운명에 대해서 깊이 생각했다. 순수하고 지고한 부모들의 편지 14편이 독자들에게 스스로 부모 됨을 성찰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젊은 부모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장한다. - 문용린 (서울대학교 교수)
시간이 가르쳐 준 자녀교육의 지혜
아이들이 어릴 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니 후회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글을 읽으며 시간이 지나서야 알 수 있는 지혜가 있다는 걸 새삼 실감한다. 아마 이 글을 쓴 14분의 부모님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자식으로 인해 뼈아픈 눈물을 흘려본 기억이 없었다면 14분의 부모님들은 굳이 여기에 글을 싫어야 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후배 부모들을 위해,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용기를 낸 14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 김국애 (가수 타블로의 어머니)
<예스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