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장 기억에 남는 10월 31일은 1996년 10월 31일입니다. 그때쯤에 강릉 무장간첩이 넘어온 것은 기억나시나요? 21년 전 오늘, 제가 그때 이등병으로서 소탕작전에 투입되어 강원도 홍천 어느 산골에서 비를 맞고 추위에 덜덜 떨며 "북한군 총에 맞아 죽는 건 아닐까?"라는 불안한 마음을 지니고 작전 수행을 했던 날입니다. 이상하게 그날 밤만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오늘은 죽는 꿈에 관한 꿈해몽을 해볼까 합니다. 죽는 꿈은 실제로 자신이나 주변인이 죽는 예지몽의 성격을 가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꿈의 의미는 재생이자 부활로써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본인이 수술을 받다 죽는 꿈> 직위나 신분에 변화가 일어나거나 결혼이나 사업이 성취된다.
<저절로 죽었다고 생각되는 꿈> 어떤 기관이나 위탁한 일이 노력 없이 성취된다.
<자동차나 기차에 깔려 죽는 꿈> 어떤 회사나 단체에서 자신의 프로젝트가 성사된다.
<바위, 건물, 동물, 나무 등에 치여 죽는 꿈> 어느 사람이나 기관에 의해 일이 성취된다.
<총탄, 칼, 몽둥이 등에 의해 타살되는 꿈> 남의 힘에 의해 일이 성취된다.
<폭발물이 터져서 죽는 꿈> 혁명적이고 창의적인 일이 성사되어 세상에 크게 소문난다.
<누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꿈> 생각지 않은 일이 이루어지거나, 미확인된 일이 조만간 성사된다.
<부고를 받는 꿈> 입학 통지서, 합격 통지서 등을 받거나 사업이나 소원이 성취된 기별을 받게 된다.
<부모님이 죽어서 통곡하는 꿈> 물질적인 유산을 물려받게 된다.
<죽은 조상이 꿈속에서 다시 죽는 꿈> 과거에 성취되었던 일이 다시 성취된다.
<죽은 사람이나 동물이 되살아나는 것을 보는 꿈> 본인이 성취되었다고 생각하는 일이 수포로 돌아간다.
<죽은 조상이 나타나 경고나 예언을 하는 꿈> 실제 예언으로 발현될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는 윗사람이 어떤 일에 문제가 발생함을 알려준다.
<적이 쏜 총에 맞아 죽는 꿈> 어떤 성취나 연관이 맺어진다. 실제로 총을 맞은 부위에 신체적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죽는 꿈이 로또(복권)에 당첨된 사례> 헬리콥터를 타다 죽는 꿈 많은 소들이 죽어있는 것은 보는 꿈 자신의 이마에 총을 한 방 맞아 죽는 꿈 총에 맞아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리며 죽는 꿈 불에 타 죽는 꿈 암에 걸려 피를 토하며 죽는 꿈 전복된 차위에 승용차 두 대가 덮치는 꿈 자기가 죽어서 온 집안이 통곡을 하는 꿈 등
저도 실제로 백수 시절에 총에 맞아 죽는 꿈을 꾸고 나서 며칠 후에 지인의 추천으로 회사에 입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예지몽의 성격을 띤 경우만 아니라면 죽는 꿈은 대체적으로 길몽에 속하네요. 실제로 로또나 복권에 당첨된 사례의 꿈들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