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 목포, 포항의 역사 속 시간 여행과 분위기가 서로 비슷하다. 광복절 즈음에 다시 과거를 뒤돌아볼 때 씁쓸함을 느껴보나 사람들 따라 덩달아 여행이랍시며 분주히 돌아본다.
은파호수공원-한일옥-초원사진관- 히로스가옥-군산세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근대건축관-진포해양공원-이성당-고우당
월명동 주민센터 쪽 게스트하우스 2관에 잠자리를 예약하고 여행을 시작한다. ▒
맛집 블로거가 올린 나운동의 00횟집 생각보다 맛이 덜해 실망을 안고... ㅎㅎㅎㅎ 점심 겸 저녁식사를 마친다. ▒
나운동에서 군산여행지를 볼 때 시간과 어울리는 은파호수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횟집에서 도보로 약 30~40분 소요) ▒
하룻밤을 잘 지내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가까운 '한일옥'에서 아침 식사로 '소고기무국'을 먹었는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이유를 알겠다. 깔끔하고 담백하다. ▒
'한일옥' 2층에 마련된 우리의 옛 것 역사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군산과 어울리는 소장품인 듯 싶다. ▒
한일옥 맞은편 초원사진관 한석규,심은하 주연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소 군산의 대표 관광명소란다. ▒
초원사진관을 거쳐 신흥동 일본식 가옥(구. 히로스가옥) (국가 등록문화재 제183호) 일제 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상과 이들의 농촌 수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 영화 '장군의 아들' '타짜'등의 촬영지로 유명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향하던 중 만난 오래된 자동차와 일본풍의 개인 주택 ▒
히로스가옥에서 차로 이동하여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이동하려했으나 도보로 움직이는 것이 편할 것 같아 그대로 걷는다.
(구)군산세관 본관 전라북도 기념물 제 87호 1908년 준공 국내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의 하나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근대미술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72호/ (구)일본 18은행 군산지점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은행. 숫자18은 은행설립인가 순서를 의미. ▒
미술관 출구로 나오니 금고와 안중근의사 여순감옥 전시관을 볼 수 있었다. ▒
근대건축관 국가 등록문화재 제 374호/(구)조선은행 군산지점 1922년 신축한 은행건물 일제강점기 침탈적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대표적 은행이였음 ▒
진포해양공원 고려말 1380년(우왕 6년) 금강하구의 진포에 침입해온 왜구들을 고려의 수군이 격퇴한 '진포대첩' 당시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친 장소를 기념하는 장소 육 · 해 ·공군의 퇴역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는 테마공원임 ▒
부잔교(뜬다리) 군산내항이 해상교역물류의 중심지임을 염두한 일본이 1899년 개항 이후 수출입화물작업을 위해 수위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부잔교를 만들었다. ▒
역사거리 탐방을 마치고 주차시킨 월명동으로 이동하다 그 유명한 이성당을 만난다. 휴~~ 줄을 설 엄두도 못내고 몇 가지 빵을 구입한다. ▒
월명동으로 돌아와 '고우당'을 탐방 못한 아쉬움을 갖고 돌아본다. 고우당 ▒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여행의 한 장소를 빠뜨릴 수 없어 흔적을 남겨본다. ▒
▒ ▒ ▒ ▒ 습도가 최고치고 무더운 날씨의 악조건 여행이였으나 나름 운치가 있었다. 미처 못돌아본 군산의 여러 곳도 기회가 닿으면 좋은 계절에 다시 탐방해보기로 한다. |
출처: 인왕산과 빼죽당 원문보기 글쓴이: 캡틴과 아이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