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관전평)
17. 삼성바이오에피스 20 : 82 현대모비스연구소
주력멤버가 대거 결장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현대모비스연구소에게 처참하게 무너지는 경기를 했습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1차전에 출장했던 강정구, 류동현 등 팀의 중심에 섰던 선수들이 대거 결장을 하는 바람에 새로운 멤버 구성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은 20점에 그치고 상대에게 82점이나 실점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 동안 연습량이 없었던데다가 주전들이 대거 빠지다 보니 경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매 쿼터를 10점 미만의 득점을 올리는 등 매우 힘든 경기를 했습니다.
이렇 듯 사회체육에서 동참의 의미는 대단히 큰 것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결장했겠지만 평소에도 연습을 충실히 하여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를 줄이고 포지션별로 잘 구성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과 경기 준비에 있어서도 선수들의 경기 참가 독려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현대모비스연구소는 상대가 워낙 경기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82득점이나 해 내면서 비교적 쉽게 경기를 잡았을 뿐 아니라 경기에 참가한 7명 중 5명이 10점 이상의 득점을 하는 등 개인 스탯 확보에 열을 올리며 경기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문병훈(15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틸), 김정환(18득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이 자신들의 경기 당 평균 득점, 어시스트, 스틸 등 개인 기록을 상회하는 통계를 쏟아 내었고, 원요나(1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용우(15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김찬수(13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도 평소 어려웠던 개인 능력을 이 경기에서는 마음껏 펼치면서 덤으로 스탯도 올려 놓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 경기에서 30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포함 총 7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냄으로써 이 방면에서 신기록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어시스트도 총 22개를 했으니 역시 이 방면에서 대단한 성적을 해 내서 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의 개인 기록상승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연습과 경기 참가를 같이 하여야 하는 단체운동의 기본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는 경기이고,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 뿐 아니라도 누구든 경기에 나서서 팀 플레이에 한 몫을 구성한다는 인식으로 팀원 전원의 합치된 마음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위원장님 관전평 감사합니다.
저희 팀원들 기본실력이 나오고 있고,
팀전체적으로 합이 맞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