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마케팅 뉴스]
1. 틱톡, 댓글 '싫어요' 모든 이용자 확대 적용
틱톡이 댓글 '싫어요' 기능을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틱톡은 이 기능을 올해 봄부터 테스트해왔다. 다만 '싫어요' 숫자는 표시되지 않는다. 틱톡은 더 나은 커뮤니티 경험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싫어요 합계는 제공되지 않고 두 번 눌러 이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 AI가 알아서 상품·콘텐츠 추천... '써제스트' 기술 뜬다
개인의 데이터와 취향을 기반으로 상품이나 콘텐츠를 AI로 검색하거나 추천하는 기능에 적용되는 AI 써제스트 기술이 국내외 플랫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아마존 등장 이후, 상품 검색을 중심으로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3. 카카오스타일, 판매자 전용 '파트너 라운지' 오픈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입점 스토어의 매출 성장을 위한 정보를 한 공간에 모은 '파트너 라운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판매자 전용 사이트인 파트너 라운지에서 파트너사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 큐레이션, 접근성, 가독성을 높였다.
4. Z세대, 소셜 앱에 월평균 8시간 소비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의 분석 결과, 한국의 Z세대(18-24세)는 월평균 8시간을 소셜 앱에 사용하면서 월 4.5시간을 사용한 베이비부머 세대(45세 이상) 대비 2배 수준의 사용 시간을 보였다. 주요 5개국 중 사용 시간 면에서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5. 인스타·트위터까지 동원한 유튜브... '망 이용대가법' 반대 광고
구글이 자사 블로그에 '망 이용대가 법' 입법 논의를 막기 위해 직접 '오픈넷 반대 서명'을 주도하고 나선 데 이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총동원한 파상공세에 나섰다. 프로모션 광고까지 동원, 서명 운동을 독려하며 국회와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6. 당근마켓, 신규 광고 이용자 대상 페이백 지원
당근마켓에서 동네 광고한 이용자에게 일부 페이백을 지원한다. 당근마켓 광고는 동네 가게부터 지역민들까지 동네 광고를 만들고 노출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온라인 광고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당근마켓 광고를 처음 하는 사람 모두에게 광고 이용 금액 최대 10만 원까지 광고 캐시로 돌려준다.
7. 광고관리 한 번에 '크리에이터리'... 수수료 10%만 청구
어웨이크 코퍼레이션은 크리에이터가 MCN 없이 1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고 관리 매니저가 해오던 업무를 대체하는 '크리에이터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스스로 광고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며 10%의 수수료를 청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2022년 9월 27일 간추린 뉴스]
●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 BA.1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코로나19 2가 백신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 우선 대상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며, 다음달 11일부터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동맹을 훼손했다고 밝히자 야당은 거짓 해명이라며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논의하기로 하면서 정국 경색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으로 인한 달러화의 초강세로 영국 파운드화가 역대 최저로 폭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위안화와 엔화 역시 휘청거리면서 중국은 4년 만에, 일본은 24년 만에 외환시장에 개입해 총성 없는 각국의 '환율전쟁'이 본격화됐습니다.
● OECD가 내년 세계 경제와 주요 20개국, G20의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사상 최저로 폭락하면서 금융위기 공포감까지 감돌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 북한이 한미 합동훈련은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핵무기 선제사용을 공식화한 핵무력정책 법제화는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이라며 유엔의 대북 제재는 인정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 예비군 부분 동원령에 반발한 러시아의 한 남성이 징집센터에서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중부의 학교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관내 기업들의 현안을 해결해주고, 그 대가로 성남FC에 후원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3번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네이버와 차병원까지 압수수색 함으로써, 사실상 수사를 원점에서 다시 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대한 현장감식이 오늘 이뤄집니다. 정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현대백화점 측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거액의 예산을 들여 취항했지만, 방제작업을 하지 못하는 초대형 방제선 '엔담호'의 불량 장비가 해경이 주관한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격 판정 과정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 기아에서 신차를 구매한지 1년 만에 심각한 고장이 나 소비자원에 신고를 했는데, 기아 팀장이 직장으로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이 소비자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직원이었는데, 팀장은 신고를 철회하라며 인사상 불이익까지 거론했습니다.
● 대우조선해양이 20여 년 만에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2조 원 투자 의사를 밝힌 한화그룹이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방위산업과 에너지 사업에서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부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오늘부터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습니다. 연체 90일 이상의 '부실 대출자'로 인정되면 순부채의 최대 80%까지 감면받고, 90일 미만의 '부실 우려 대출자'는 원금 조정 없이 이자 감면만 받을 수 있습니다.
● 지구의 소행성 충돌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인류 최초의 지구 방어 시험이 오늘 실시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는 오늘 무인우주선을 소행성과 충돌시켜 궤도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에 나섭니다.
●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히고, 그 배경으론 윷놀이의 역사성과 학술 연구 주제로서의 높은 활용도 또 윷놀이가 가족 및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전승되고 있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 요즘 산에 가보면, 때이른 단풍이 온 것처럼 곳곳이 울긋불긋한데, 이게 집단으로 말라죽은 소나무들이라고 합니다. 온난화로 재선충의 숙주가 되는 벌레들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는데, 소나무의 면역력은 이상 기후 때문에 약해졌다는 겁니다. 이렇게 가면 2060년대에는 백두대간 일부 산간에서만 소나무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 국내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반년새 반토막 났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23조원으로 55조를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보다 58% 감소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으로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고, 루나와 테라 사태로 인한 신뢰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앞으로 재건축 시공사가 조합에 금융기관 이주비 대출 외에 추가로 이주비를 빌려주겠다고 제안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이주비가 모자라 진통을 겪는 재건축 사업에 숨통을 틔워주고자 그동안 금지했던 규제를 푼겁니다.
● 일부 국내 증권사가 국내 주식 1주를 소수점 단위로 쪼개 사고팔 수 있는 소수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1주에 100만 원 하는 주식을 1만 원어치만 사겠다고 주문하면 증권사는 고객 계좌에 해당 주식 0.01주를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 한국은행 총재가 소비자물가는 상당 기간 5~6%대의 오름세를 이어갈 거란 전망을 내놨는데요. 환율이 물가 상승의 추가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 환율 상승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른 것으로, 올해 원화 절하 폭은 주요국 통화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최근 원재룟값 상승으로 가공식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양식품이 주력 제품인 라면 대신 과자 가격을 인상합니다. 삼양식품은 사또밥과 짱구, 뽀빠이 편의점 가격을 1,300원에서 1,500원으로 15.3% 올리기로 했습니다. 언제부터 올릴지는 내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전국 각지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전시는 올해 광주와 부산을 시작으로 내년엔 대구와 대전, 청주 등 7개 지역에서 개최되며 2024년 전북, 제주, 충남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문을 엽니다. 353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슬픔의 삼각형' 등 해외 영화제 수상작이 가장 먼저 상영됩니다. 개봉을 앞둔 아바타의 속편도 일부 공개 할 예정이고,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외 OTT들의 신작도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