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현황 (1)

[불스탁™]

 

▶ 길리어드 임상 진행 현황 업데이트

- 현재 중국 임상 760명, 미국 임상 1,000명 대상 진행 중. 중국 임상은 10일간 렘데시비르를 투여하나, 미국 임상의 경우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5일 투여군과 10일 투여군으로 용법을 달리함. 여전히 초기 중국임상 결과 발표 시기를 3월말, 미국 임상결과는 4월 발표로 기대하고 있음

- 최근 렘데시비르의 간독성 이슈 제기가 있었으나, 길리어드의 공식의견은 에볼라 환자 대상 임상 과정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는 없었으며,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음(참고:https://bit.ly/39c6sve)

▶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원료는 어디서 공급?

- 에볼라 창궐에 대비해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 비축량을 갖춰놓고 있었음

- 코로나19 임상 성공 시 생산량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의 및 자체 생산 확대 계획 또한 갖고 있음. 다만, 국내의 유한양행, 에스티팜에 원료 공급 관련 길리어드의 접촉은 아직 없는 것으로 체크됨

▶ 말라리아치료제 클로로퀸이 코로나19에 효과?

- 중국과 프랑스 등에서 말라리아치료제 클로로퀸과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 병용요법의 효과가 보고된 바 있음. 트럼프 대통령 또한 클로로퀸의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가능성 부각

- 그러나 아직 소규모의 임상 데이터만 확보되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말라리아의 원인균은 원충으로 항 바이러스제가 아니므로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봄

▶ 리제네론, 로슈 등 기타 업체 치료제 개발 현황

- 일본의 아비간(신종플루), 리제네론의 케브라자(자가면역), 로슈의 악템라(자가면역) 등 다수의 상용화된 제품들이 코로나19의 효과 보고 또는 임상 착수 등으로 주목 받고 있으나 현재로선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 만큼의 대규모 임상 3상이 진행된 바가 없어, 이런 약들은 렘데시비르 임상이 실패했을 때 그 가치가 재부각 될 것으로 전망

▶ 예방백신 개발 현황

- Moderna의 예방백신이 첫 환자 투여 개시(참고:https://bit.ly/2QBcoaO). BioNTech가 화이자와 공동개발 착수 등 백신 연구는 활발하나, 임상 성공 확인까지는 다소 시간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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