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이후 대학 입시 제도는 공정성 시비와 사교육 기승 등 논란속에 수차례 문패를 바꿔 달았다. 큰 틀에서
보면 1980년 이전까지 대학 입시의 축은 ‘대학별 본고사+대입 예비고사’ 방식이다.
1945년부터 입시제도의 기본은 대학별 단독 시험제였다. 정부는 시험과목과 시험일만 결정하고, 출제와 선발
등은 대학의 재량이었다. 입시 부정 문제로 잠시 1954년 국가연합고사를 치러졌다.
그러나 문제가 생기면서 다시 대학별 시험제로 돌아가서 1961년 까지 예전과 같이 유지됐다. 이후에도
1962년 등 국가고사 도입 시도가 있었지만, 1968년까지 대학별 단독 시험제가 중심이었다.
1969년, 고교 교과목 중심으로 대입예비고사가 실시되었고 이후 대학별 시험은 본고사라는 이름으로 남았는데, 이른바 이들이 '본 고사 세대'다. 예비고사-본고사 체제는 1980년까지 유지돼 왔다.
◇https://youtu.be/cCYxO9hGbg4?si=rsP7iTXzMu56byd4◇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은 과외 전면금지를 내걸면서 본 고사를 폐지했다. 이후 과도기라고 할 수 있는
1981년을 지나, 1982년부터 대학입학학력고사가 실시되면서 학력고사 세대가 시작됐다.
학력고사 성적이 사실상 절대적이긴 했지만, 처음으로 내신 제가 도입된다. 이에 1986년에는 논술고사가 등장해 시행 되기도 했고 1994년 학력고사 대신 대입수학능력평가시험 (수능)이 등장했다.
이때부터 수능세대가 시작돼 이후 현재까지 수능 제도 자체 는 쭉 이어가는 중이다. 수능이 존속 중이지만
2013년 등장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도 입시제도의 큰 변화로 평가하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개편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도입됐는데, 일각에선 이 시기부터 '수능 세대' 대신
'학종 세대'라고 분류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은 ‘학종’으로 대학에 입학한 케이스다.
현행 대학 입시전형에는 정시 모집과 수시 모집이 있다. 정 시는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수시는 내신성적,
자기소개서, 논술, 실기 등의 잣대로 합격생을 뽑아 학종은 수시 모집 전형 중 하나다.
학종의 전신인 입학사정관 전형은 2007년 도입됐다. 취지 는 기존의 획일적인 점수 위주의 선발방식(정시)에서 벗어나 교내·외 활동, 면접 등을 활용해 학생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방식이다.
본래 취지와 달리 논문이나 도서출판, 공인어학성적 획득 등 과도한 ‘스펙 경쟁’을 유발한다는 비판을 받자,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종’으로 전환했다. 김현정 숭실대 교수의 설명이 있다.
“현재 대학들은 신입생의 약 80%를 학종으로, 20%를 수능 으로 뽑고 대학 진학률이 약 80%예요. 전체 고등
학생의 64 %가 학종으로 대학을 간다는 얘기로 학종이 문화를 만들고도 남아요”고 했다.
“학력고사와 수능 시대엔 ‘열심히 공부해 다 같이 꿈을 이루 자’는 게 가능했으나 학종 시대엔 교내 활동을
기준으로 줄 세우다 보니 아이들이 당장 내 눈앞에 있는 애들이랑 경쟁을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 엄마는 ‘네 짝꿍은 몇 점 받았어? 다른 애들은 어떤 상 받았어’ 물어볼 수밖에 없어요. 추억을 쌓는 교실이 아니라 검투사들이 싸우는 콜로세움인 겁니다.”고 김 교수는 학종시대를 비판했다.
교육부는 오는 20일 '2028학년도 대학 입시 제도 개편 시 안' 공청회를 연다. 대학 입학처장과 고교 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이 참여 하여 시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방청객과 토론을 한다.
교육부·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교육TV· 대학어디가 TV)에서 생중계하기 때문에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오늘 수능일로 대학 입시 제도가 제대 로 정착되었으면 싶다.
어느 때보다 싸늘한 미중 관계 속에서 1년만에, 바이든 대통 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조금 전, 워싱턴에서 정상
회담이 진행중이며 회담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전 세계의 시선이 모아졌다.
두 정상외 외교와 경제 등 양국 정부의 분야별 핵심 인사들 이 배석했고 회담 초반에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경쟁이 충돌로 비화되선 안된다"고 말하자 시 주석도 양국의 관계 개선의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어제 “12월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응답의 시작만 있어도 좋겠다”고 밝혔고
지도부, 영남 중진을 향해서 내년 총선 불출마 및 험지 출마를 권고한 지 2주째 압박하고 있다.
인 위원장은 장제원 의원의 세 과시에 “지역구에서 뭘 하든 응답으 로 치지 않는다”고 했고 또한 윤 대통령이
‘지금하고 있는 것을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면서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다.
당내 말이 많자 인 위원장은 “혁신위 출범 초기에 만남을 요 청했다가 받은 말이고, 대통령 지시가 내려왔다는
게 아니 다”라고 설명했고 인 위원장은 15, 16일엔 공식 일정 없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한동훈 장관의 정계 입문설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 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한 장관에 대한 책임론과 총선 역할론이 한층 커졌다.
이준석 전 대표는 어제 방송에서 “한 장관이 당에서 역할을 한다든지 하려면 상당한 지위를 가진 역할로 하려고 할 것”이라며 “결국 한 1~2주 시한내에 김기현 대표는 쫓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이 근무시간 주식거래, 자녀 학교폭력 가담 등이 밝 혀진 김명수 합참 의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인사청문회 도중 집단 퇴장했고 자진 사퇴나 대통령 지명을 철회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직무 적합성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태도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해부적격을 선언함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쉽지 않아 보인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 명동의안과 관련하여 민주당을 향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마저 거부한다면 국민으로부터 거센 역풍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안 국회 제출 소식을 알리며 "법대, 사법연수원
동기로서 법원에서 30여년 함께 가까이 지내온 최적의 대법원장 후보 자"라며 밝혔다.
한국 남자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한국에
앞서 10 회 이상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브라질외 4개국뿐이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2차 예선 첫 번째 상대 는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싱가포르이고, 오는 21일에는 중국 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태국과 함께 4팀이 C조에 속했다.
어제 조식하고 매달가는 내과에 가서 당뇨수치 106, 혈압 130 ~ 80이 나왔고 원장한테 지난달 서울병원에서
종합건 강검진 결과를 폰으로 보여 줬더니 특별한 것이 없다면서 전달과 같이 처방했다.
진료비 1,500원 내고 처방전받아 큰사위에게 조제의뢰하고 코로나 예방주사 맞고 청주명문도너츠에 가서
띠동갑 사장님께서 빵과 커피를 주셔서 마시고 오랜만에 이야기하고 점심도 사 주셨다.
사장님은 돈까스, 나는 쫄순두부를 먹고 다음에 내가 산다 고 헤어 지고 다이소에서 섬유유연제(20개.3,000원)와 대형 건전지 2개(1,000원)를 사고 마트가서 큰 장을 본후 붕어빵과 엿을 사 먹었다.
가스렌지에 건전지 교체하고 설거지와 세탁하고 우유로 저 녁대신하고 오는 18일(토) 아내 1주기라 행사마치고 청주 결혼식이 있어 수서역에서 오후 1시 30분발 오송역착 srt 표를 겨우 예매를 했다.
절친이 오후 1시 10분발 승차권을 발매했다고 해서 예매한 표를 취소하고 예약대기 승차권으로 예약했고
대부님께서 2년 전에 주신 쌀 40kg를 냉장보관하다가 오늘 조식으로 마지막으로 먹는다.
오늘 20시 30분 연극 '문간도' 초대로 대학로에 가며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서울 낮 기온 8도로 수능추위는 없고 11월도 절반 넘었고 '목요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