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에게 다가온 남자부 감독은 세진이 여자인걸 알게 되자 무진장 서운해 했다.
멀리서 볼때 머리칼이 짧아 남자아이로 보았던 것이다.
하지만 여자부 감독은 세진이 볼트래핑 후 그녀의 가슴부위가 심하게 요동치는 걸 보고 그녀가 여자인걸 알아
채고 기겁을 한 것이다.
여자부 감독은 엎어진체 사지 경련을 보이는 세진을 자신의 무릅에 엎뜨려 누인후 세차게 세진의 얼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 쳤다.
팡팡팡팡!!
"아흑 아흑 아흑...."
한참을 엉덩이를 난타 당한 세진은 그재서야 사지가 오그라드는 고통이 가시자 갑자기 엉덩이쪽에서 또한번 엄청난 고통이
느껴 졌다.
그녀가 고통에 조금씩 꿈틀거리자 여자부 감독은 엉덩이를 치던걸 멈추고 세진을 살펴 보다 아직 멀었다는 듯 다시 세차게
엉덩이를 두들겼다.
팡팡팡팡!!!
"크윽 그, 그만해요.... "
"어머? 이제 괜찬아?"
"아, 아뇨 안 괜찬아요 엉덩이가 너무 아파요...."
"얼래......"
여자부 감독은 그제서야 세진의 엉덩이 시뻘것게 멍이 들었다는 사실을 인지하 곤 미안한 마음에 모르는척
휘파람을 불며 딴청을 부렸다.
같이 달려온 남자부 감독은 소녀의 엉덩이를 무자비하게 두들기는 광경을 처음본 듯 얼굴이 벌게진치 침을 꼴깍 삼켰고,
여자부 코치가 세진을 엉덩이를 두번째 때리기 시작할때 쯤 몰려든 남자 축구부원들 역시 벌개진 눈으로 세진이 스커트를 들춰서
멍든 엉덩이를 들여다 보는 여자부 감독과 세진을 보며 역시 침을 힐르고 있었다.
"야, 야이놈들아 얼른 돌아가지 못해!!"
남자부 감독은 남학생들이 넋이 나간 얼굴로 세진을 뚫어져라 바라보자 그재서야 화들짝 정신을 차리고 부원들에게 호통을 쳐
돌아가게 만들었다.
세진은 세진 나름대로 엄청 쪽팔려서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여감독 무릅위에서 안절 부절 못하고 있었다.
"이상하다 보통은 이정도면 벌떡일어나 달려도 될 정도인데...."
"......저, 저기...... 선생님... 스, 스커트좀......"
그제서야 여감독은 자신이 세진이의 스커트를 들춰 보고 있단 사실을 인지하곤 냉큼 스커트를 내렸다.
세진은 스커트 자락이 여선생의 손을 벗어 나자 조심 스럽게 그녀의 무릅에서 일어 났다.
세진의 행동을 보던 여감독은 세진의 가슴쪽을 보더니 선명하게 찍힌 공마크와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곤
세진의 손목을 잡고 이르켜 세운 후 동편 건물 로 세진이를 말없이 끌고 갔다.
"저, 저기....."
"쉿 조용!!"
세진은 여감독의 박력에 기가 질리기도 했지만, 아직 엉덩이와 가슴에서 느껴지는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이 안되
그녀가 끌고 가는데로 끌려 갔다.
그녀가 세진을 끌고 간곳은 동편 구관 에 있는 양호실이였다.
양호실에 들어간 교사는 세진을 침대에 강제로 누인 후 커튼을 치고, 문을 걸어 잠그더니 다짜고짜 세진의 브라우스 윗 단추를
거침없이 풀어 헤쳤고, 세진이 미처 방비 할틈없이 브레지어 마저 걷어 올렸다.
"꺄악~~~ 뭐.... 뭐하는거예요."
세진은 이날 최초로 알수 없는 고통에서 오는 공포와는 전혀 다른 공포를 맛보았다.
그러나 그 여감독은 세진의 양손을 강제로 벌려 침대 위쪽으로 가게한후 왼손을 이용하 눌러 버렸고 그녀의 미성숙한 가슴이 적
날하게 들어나자 한참을 들여다 보고 오른손으로 살살 만져도 보는것이 아닌가?
한참을 그러던 감독은 한숨을 쉬며 그녀를 속박하던 왼손을 풀어 주며 세진에게 말했다.
"천만 다행이다. 가슴내부 출혈은 없는것 같네."
"... 가슴... 내부 출혈요?"
눈물 마저 글썽이며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며 세진이 묻자, 여감독은 오히려 이상한 듯 세진을 쳐다 보더니
세진에게 물었다.
"혹시 너 몇살이니?"
"열두살인데요."
"아하 아직 너 성교육 안받았구나?"
"네???"
보통 13살이면 기본적으로 여성의 신체에 대한 성교육을 받는데
아무리 월반을 한 세진이라고 해도 초등학교 6학년때 받아야 할 기본적인 여성신체에 대한 성교육을 받지 안은 상태였다.
그녀는 초등학교를 고시로 패스했기 때문이였다.
남자일때는 26해 동안 살았지만 여성의 신체에 대한 전문적인 기초 성교육을 받을리 없으니 당연히
모르는게 정상이였기다.
그직 후 여 감독은 세진의 옷을 여미여 준 후 잠시만더 누워 있으라고 하곤 축구장에 돌아가 여자 축구 부원 두명과 어디론가
바삐가더니 커다란 칼린더 하날 들곤 양호실로 돌아 왔다.
그런데 그녀와 함께 들어온 2학년으로 보이는 소녀는 그게 뭔지 아는 듯 짖궂은 미소로 세진을 바라 보았고,
여감독도 소녀 처럼 짖궂은 미소로 세진을 바라보았다.
그후 세진은 10 여분간 그 칼린더에 있는 낯뜨거운 그림 몇장과 그 그림이 뜻하는 명칭과 기초 적이지만 여성이라면 당연히 알아
야할 기본적인 성교육을 여 축구부 감독과 상급생으로 부터 아주 친절하게 배워야 했다.
그것도 아주 짖궂은 방법으로.....
시간은 흘러 일과가 끝났지만, 세진은 정신적인 충격과 가슴에서 아직까지 느껴지는 아릿한 아픔 및 엉덩이에서 줄기차게
느껴지는 지릿한 아픔으로 절뚝 거리며 교문을 향해 걸어 갔다.
그녀는 '루져 77437" 에 몸을 싣고 집으로 향하는 동안에도 자신이 어떡게 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그녀가 받은 정신적 데미지는
그녀를 괴롭히고 있었다.
운전을 하던 운전수는 멀리서 절뚝거리며 오는 세진을 보고 기겁을 했지만,
계단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고 둘러댄 후 그녀는 등받이에 기대어 멍하게 있었다.
보통때라면 노트북에서 뭐가 그리 재있는게 있는지 노트북을 열어 내용물을 보며 키득거릴 세진이 간헐적으로 인상을
심하게 찡 그러거나 시시각각 변하는 세진의 표정을 룸밀러로 확인하며 가까운 병원에 들러 가자고 세진에게 권했지만
세진은 극구 반대하며 집으로 가자고만 했다.
집에 돌아온 세진을 본 형미는 세진의 표정과 절뚝 거리는 모습을 보곤 호들갑을 떨며 그녀를 방에 대려 갔고
교복을 손수 하나하나 벗겨 가며 일일이 그녀의 몸을 체크하더니, 가슴과 엉덩이에 선명하게난 붉은 멍자국들을
확인 하곤 불같이 화를내며 학교에다 항의 하겠다며 길길이 날뛰었다.
평소 같았으면 자초지정을 상세히 설명하거나 둘러 데서 일을 마무리 했겠지만, 지금 현제 세진이는
그럴 정신적 여유가 없었다.
형미가 내려간 후 한동안 아래층 거실은 벌집 쑤셔놓은 듯 왁자지껄 했지만 잠시후 얼굴이 벌것게 상기된 형미가
아직까지 반 나체로 침대에 엎어진체 멍하게 있는 세진을 보곤 그녀를 끌고 욕탕에 들어가 5년만에 손수 자신의 딸을
목욕 시켰다.
"기집애두 그게 그리 부끄러웠니? 하는 짓은 꼭 섬머슴 같으면서 이런일엔 이리 맹하다니....."
"헤헤헤...."
형미에게 가볍게 핀잔을 들은 세진은 멍한 표정으로 푼수 처럼 웃어 보이곤, 다시 눈빛이 흐려 졌다.
그날밤 세진은 평생에 걸쳐 그렇게 무서운 꿈을 꾼적이 손꼽을 정도로 드믄 끔찍하고 생각조차 하기 싫은 꿈을 꾸고야 말았다.
그날밤... 그녀는 생에 최초로 마법에 빠졌고, 다음날 가정부는 세진이 남긴 흔적을 보며 죽을듯이
암울한 표정을한 세진에게 짖궂게 축한 한단 말을 하였고, 형미는 세진을 하루 종일 끌어 안고 여자라면 다들 겪는 거라고,
정신적 공황에 시달리는 세진이를 진정시키려고 하루종일 매달렸다.
그날 세진은 학교를 결석하였다.
세진이 생에 최초로 마법에 빠지고 난후 세진의 몸은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까지 154센티였던 세진의 키는 급격히 자라 164센치가 되었고, 조막만하던 그녀의 가슴은 누가봐도 탐스럽다고 할만큼 영글
었으다.
그리고 허리에 지방이 엉덩이로 몰리며 엉덩이 역시 풍만해져, 이제는 누가봐도 어린애로 볼수 없는 몸이 되버린 것이다.
그렇게 세진의 중학교 1학년은 생활은 어린이를 청소녀로 바꾸어 주며 조용히 저물어 갔다.
여기서 잠시 마법의 그날이후 한주가 흐르고 난 시점으로 돌아 가야 할것 같다.
그즘 들어 세진은 기분이 정말 꽝이였다,
바로 몇일 전까지 남자였을때 철모 끈에 가끔 감았던 생X대를 팬티 안쪽에 대고 몇일을 생활 해야 했고,
겨우 그 행사가 끝나자 그동안 잠잠했던 삼장미 패거리가 다시 세진이를 찝적 데기 시작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저번처럼 직접적으로 시비를 거는것이 아니라 같은 학년의 다른반 여자 아이들이 나쁜소문을 퍼트리거나,
혹은 합성사진을 만들어 여기 저기 뿌리는 등 아주 피곤하게 세진이를 괴롭혀 왔다.
처음에는 일일이 반응했지만 시간이 조금씩 흐르자 세진이도 될대로 대란식으로 내버려 두자 곧 시들해 졌다.
그러나 그들의 이지메는 거기서 끝난게 아니였다. 세진의 사물함에다 오물을 넣어 둔다는가 실내화 안에 앞정을
넣어둔다는 가의 식으로 변형되 끈임 없이 그녀를 괴롭혔다.
그것 역시 오물이 들어 있을때 마다 화를 내었지만 이제는 아예 비닐 봉지 하날 들고 다니다 사물함에 오물이 있으면
비닐봉지에 깔끔히 담아 치워 버렸고, 처음 몇번은 발바닥에 구멍이 나 피를 보긴 했지만 그것도 대풀이 하다 보니
이젠 아예 신발을 한번 털어 보는 습관이 붙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은 앞정에 아예 본드를 발라 털어도 안떨어지게 해뒀고, 이제까지 종이나 코푼 휴지였던 오물은
물풍선 따위 구정물을 받아 두었다가 사물함을 열면 주둥이가 풀려 내용물이 쏟아지게 한다거나 아예 소량의 소변을 넣어두는 등
감각이 무른 세진이 조차 인내의 한계를 느끼게 만들었다.
세진은 이게 누구 짓인지 뻔히 알고 있지만, 확실한 물적 증거가 없는관계로 속만 썩히고 있었다.
그러다 바로 어제 방과후 루저를 타고 귀가중 깜박하고 콤팩트 디스크를 안가져 온 걸 인지한 세진은 차를 돌려 교문 근처
에 내려 교문쪽으로 다가 가려 할때였다.
세진의 눈에 남자 화장실 에서 나오는 5명의 여학생들을 보았다.
그녀들의 손에는 요즘들어 너무나도 자주 보는 아주 익숙한 물건들이 종류별로 들려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전혀 내용물을 짐작 할수 없는 검은 비닐 봉지에 뭔가 묵직한 것이 담겨 있는것도 보였다.
잠시후 그녀들이 시야에서 사라진 후 두명의 남학생이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각기 양볼에 립크로즈 자국이 선명하게 찍힌게
아무래도 방금 찍힌 것이란 걸 짐작할수 있었다.
그리고 그 두놈의 머리모양을 보고 그들이 레인보우클랜의 일원인것도 쉽게 알수 있었다.
세진은 두놈 몰래 돌아서 자신의 사물함이 있는 곳으로 다가 갔다.
그리곤 5명의 여자 아이들이 자신의 사물함의 열쇠 구멍에 요상한 철사를 이용해 사물문을 여는걸 보았고,
그후 사물함에 예의 그 물풍선을 넣고 조심 스럽게 문을 닫는걸 보았다.
그런데 뭐가 잘못 된건지 물풍선의 내용물이 왈칵 쏟아졌고 누구라고 할것없이 5명 모두 내용물을 골고루
뒤집어 썻다.
그모습을 본 세진은 속으로 키득 거렸지만, 내용물을 뒤집어 쓴 그 5명의 여학생은 자주 있는 일인 듯
잠시 서로 투닥 거리다 남은 물풍선을 아까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사물함에 설치한 후 바닦과 사물함 겉에 묻은 내용물을
미리 가지고 간 걸래와 마대로 닦은후 조용히 그자리를 떠났다.
세진은 그들이 완전히 사라지자 자신의 사물함 앞으로 다가 갔다.
사물함 앞에 서자 세진은 내용물이 무언지 확실히 알수 있었다.
어제 까지만해도 농도가 옅었고 그나마 자신에게 묻지 안아 그냥 넘어 갔지만, 이번에 나온 내용물은
이전과는 확실히 다른 듯 냄새 부터 진하게 풍겼다.
세진은 다시 실내화가 있는 곳으로 가보니 역시 앞에서 본 5명의 여학생이 자신의 실내화 케이스 앞에서 모여 서서
자신의 것이라 생각 되는 실내화에 본드를 묻혀 가며 앞정을 넣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까 부터 궁금 했던 검은 비닐의 내용물로 나의 실내화, 발뒤끔치가 닫는 부분과 믿창 바닥에
아이스크림 꼬챙이 같은 걸로 펴서 바르고 있었다.
그런대 바르는 아이나 실내화를 들고 있는 아니나 구토를 할듯한 표정으로 봐선 그 남학생들의 몸에서 생기는
기분 나쁜 두가지 중에 하나라고 확신 할수 있었다.
세진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일부러 발자욱 소리를 크게 나도록 해 그녀들이 세진을 보도록 했다.
"그거 내꺼 아냐?"
세진이 그녀들을 뚫어 져라 바라보며 차갑게 말하자.
화들짝 놀란 소녀들은 아직 작업이 덜 끝난 실내화를 바닥에 떨어 뜨리곤, 귀신을 본 듯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꺄아아악~"
"어딜도망가 움직이지마 도망가다 내손에 잡히면 코뼈를 몽땅다 부러뜨린다."
잠시 세진을 바라보던 그녀들중 두명이 비명을 지르며 가지고 있던 물건을 내팽게 치고 냅다 달렸지만,
미처 달아나지 못한 세명의 소녀는 세진의 일갈에 뒤를 돌아선체 꼼짝도 하지 안았다.
세진은 자신의 말대로 먼저 도망치던 아이중 하나를 가볍게 따라가 머리체를 잡은체 얼굴에 일명 '부처님손'을 한대
먹여 주었고, 안면을 맞은 소녀는 어느세 쌍코피를 흘리며 그자리에 멈춰 섯다.
세진은 그녀를 내버려 두고 그녀보다 조금 먼저 달아난 다른 소녀를 추격했고, 그녀 역시 얼마 못가서 세진에게 머리채를 잡힌체
괘심죄 까지 물어 '부처림 손' 두방을 얼굴에 먹여서 먼저 맞고 쌍코피를 흘리던 소녀가 있던 자리로 돌아 왔다.
쌍코피 소녀는 그자리 그대로 얼굴을 감싼체 코피를 흘리고 있었고, 세진은 그녀 역시 머리채를 붙잡아 실내화 케이스가
있는 중앙현관 쪽으로 질질질 끌고 갔다.
도착해보니 아까 까지 있던 세명은 어느세 도망을 갔는지 바닦엔 그녀들의 작업 도구만이 덩그런이 있었고,
갈색의 진뜩하고 몸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물체가 잔뜩 묻은 세진의 실내화는 보기에도 처참하게 검은 봉다리 안에 쑤셔
박혀 있었다.
세진은 두소녀의 머리를 검은 봉다리 쪽으로 향해 위에서 아래로 짖눌렀다.
그녀들은 필사적으로 그 사태만은 막으려 했지만, 요즘들어 이상하게 세진의 팔 힘이 쎄진터라 그녀들의 무력한 저항을
비웃 듯이 그녀들의 머리는 천천히 봉다리쪽으로 귀울어 졌다.
그녀들은 악을 쓰며 눈물 콧물을 범벅을한세 사람살려 달고 악을썻지만, 경비 아저씨가 순찰을 밤 9시 넘어서 돌기에,
그때 까진 아무도 이곳에 안 온다는 걸 아는 그녀는 그녀들이 비명을 지르든 말든 팔에 힘을 조금씩 더 주었다.
그녀들의 코와 봉달이가 약 5센티 정도 남았을때 세진이 팔힘을 줄이며 물었다.
"내가 묻는말에 대답 안할꺼지? 그래 절대로 대답하지말고 여자의 의리 지켜야돼."
조만간 그 봉다리와 원치 안는 입마춤을 할것 같은 소녀들은 입술을 말아 입안으로 넣은체 고개를
좌우로 돌리려고 안간힘을 썼고 세진은 가소로운 그녀들의 저항을 일소에 멈추게 하는 말을 나직하게 날렸다.
"니들만 생 간짜장 맛보려니 억울하지?"
세진의 말에 그녀들은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애처로운 눈빛을 나에게 보냈지만, 세진은 가소롭다는 듯 팔에 힘을 다시 하가여,
그 생 간짜장 쪽으로 그녀들의 얼굴을 바짝 붙였다.
이미 그녀들의 오똑한 코는 봉다리 밖으로 나온 내용물에 다을랑 말랑 한 상황에서 입술을 입안으로 말아 넣은 그녀들은
비명조차 시원하게 못지고 벙어리 처럼 '음음음' 소리만 내지렀다.
"아까 같이 있던 세명 연락처 알지?"
세진이 다시 나직하게 묻자 두소녀의 고개는 미친듯이 위아래로 끄덕였다.
세진은 그녀들을 끌고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교실로 들어 갔다.
이미 그녀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서로 부둥켜 안고 세진을 악귀 보듯이 쳐다 보고만 있었다.
세진은 그녀들의 주머니를 뒤져 소지품을 몽땅 다 꺼내 보았다.
간단한 분첩 한개씩과 입술보습 립크로우즈 하나씩 그리고 짧은 눈섭 연필 하나씩이 나왔고,
면도칼이 한씩 나왔다. 그리고 아까 뒤쫒으며 흘낏 본 허벅지에 감긴 가죽 혁대도 꺼내 소지품 있는 곳에 던져 두었다.
"이거 말고 다른거 더 없어?"
세진이 그녀들을 바라보며 묻자 그녀들은 목에 걸고 있던 아직 피지 안은 꽃봉오리 모양의 팬던트를 하나씩 내놓았다.
피식웃으며 모양을 살펴 보니 역시 장비 봉오리 같았다.
세진은 가장 중요한게 빠졌다는걸 눈치 채고 다시 그녀들을 채근하였다.
"학생수첩이랑 학생증 내놔야지."
차갑게 혼자 말처럼 중얼거리자 그녀들중 한명이 학생증을 내놓았다.
하지만 다른 한명은 아무것도 내놓지 안았다.
그에 화가난 세진이 아무것도 내 놓지 안은 소녀의 머리채를 자시 거머쥐려 하자 소녀는 미친듯이 외쳐 댔다.
"선, 선배 언니들이.... 딸끅.... 일끝나면 준다고 ... 끅끅..."
기가 막힌 노릇이란 이것을 말하리라.
아마도 이런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를 쓴 듯하다.
학생증을 내놓은 소녀를 세진이 지긋이 바라보자 그녀는 역시 울먹이며 말했다.
"힉극... 힉극... 학, 학새증을... 끅끅... 잊어 버린줄알고... 하나더 만들었어 끅끅...."
이것이야 말로 전혀 예상 못한 결과가 아닌가.
"만약 내게 잡히면 뭐라고 하라고 시키던?"
"흑... 끅끅.... 대충 ... 학년 반... 부르라고....."
만약 이들이 다 학생증과 수첩이 없었다면 난 그말을 믿든 안 믿든 이들을 찾으려고,
7개 반을 뒤져야 했을것이고, 이들은 아마 몇일은 결석을 하던가 그녀의 눈을 피해 다니기만 하면,
세진은 아예 이들을 찾는걸 포기해야 했을것이다.
순간적으로 먼가 번득하고 뭔가가 떠오른 세진은 그녀들에게 물었다.
"니들 어디 소속이냐?"
"우, 우린.....삼... 삼장미...."
짝~!!
세진의 손이 말을 한 소녀의 뺨에 작열했다.
"다시 물을께 이번에 내가 언하는 답을 말 안하면 아까 검은 봉다리와 진짜로 키스 할줄 알아."
세진이 그렇게 말하자 그녀들은 눈빛이 잠시 흔들였다.
그순간 세진은 그녀들의 눈에 뭔가 굉장히 기대어린 뭔가가 살짝 비쳤고, 반사적으로 세진은 위기를 감지하고
몸을 날려 앉아 있던 자리에서 떨어졌다.
타, 탁, 땅~
세진이 고개를 돌려 바라보자 도망 간줄 알았던 나머지 세명이 죽도를 하나씩 들고 세진을 내리쳤는데 세진이
눈치 빠르게 회피 해버려 그녀들의 공격이 무산 돼 버렸다.
"이것들 아주 사람 잡을 것들이네...."
"흥 소문대로 재빠르네."
그세명이 다시 자세를 잡고 서자 세진은 그녀들의 자세에서 그냥 마구잡이로 죽도를 휘두루는
평범한 소녀들이 아니란 걸 한눈에 알아보았다.
잠시후 좀전에 화장실 앞에서 보았던 두명의 남학생들도 교실안으로 들어 왔다.
"흐흐흐 얘가 그 소문의 미X뇬 맞냐? 오~이쁜데?"
남학생들은 바지춤 속으로 손을 집어 넣고 손으로 고추를 주물럭 거렸다.
세진은 그들 역시 보통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들이 세진의 생각 대로의 운동을 한 것이 맞다면 이번일은 득보다 실이 많은것은 자명한 사실이 였다.
남학생들은 천천히 다가오며 세진의 다리 어림을 보며 예의 그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며 세진의 옷깃을 잡아 왔다.
세진은 상체를 뒤로 졎혀 앞서 나온 남학생의 손을 피하고 그 반동으로 직각으로 올려 차기를 시도 했다.
그러나 세진의 발차기를 그 남학생도 예상했다는 듯 살짝 피하는것이 아닌가....
그틈에 무너진 자세를 노리고 옆으로 늘어 섯던 죽도를 든소녀 하나가 손살 같이 세진의 옆구리를 죽도로 가격했다.
파악!
"악~."
"소리 좋고~"
세진은 죽도에 맞은 허리를 한손으로 감싸고 뒤로 물러 섯다 그러자 다른 남학생 하나가 자빨리 세진의 다리를 놀이고
쭈그려 앉아 쓸어 차기를 시도 했고,너무도 절묘한 타이밍이라 세진은 다시 한쪽 다리를 들어 겨우 공격을 피하자
다시 빈틈을 노리고 다른 남학생이 손바닥으로 세진의 명치를 가격했다.
팡~
"헉~."
가죽북 터지는 소리가 나며 세진은 숨이 턱 막히는걸 느꼈다.
세진의 무릅이 꺽여 바닥에 다았다.
그순간 뒤에서 보고 있단 죽도를 든 소녀들이 죽도를 휘둘러 각기 세진의 머리와 양쪽 어깨를 동시에 노리고 들어 왔다.
세진은 이 다섯명의 합격이 분명 몇십번은 동작을 맞춰 본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였다. 세진의 눈에 그녀들의 합격에 조그만 오차가 있다는걸 눈치 챘다.
머리를 노리는 죽도 보다 양 어깨를 노리는 두개의 죽도가 근소한 차이로 빨랐던 것이다.
세진은 이를 악물고 몸을앞으로 엎드리 듯 바닥으로 숙였고, 예상대로 두개의 죽도가 교차 되며 머릴 노리던 죽도를 방해
해버린 것이다.
세진은 그렇게 엉킨 죽도를 흘낏 보고는 마치 카포에라 기술중에 일명 나이키라 불리는 가위차기로 죽도를 들고 있던
왼쪽 소녀의 뺨을 있는 힘껏 차버렸다.
팍!
"악~~~~"
둔탁한 소리가 들리며 그녀가 중심을 잃었고 그에 따라 너머지 소녀들도 그녀에게 밀려 죽도가 젖혀지며 운좋게
손목에 충격이 가 버렸다.
그 후 재빨리 몸을 바로 세운 세진이는 뒤에서 잡으려는 남학생의 가슴팍 쪽으로 등을 밀착 시켰다.
그리곤 등이 다으려는 찰라 몸을 왼쪽으로 틀며 왼쪽 팔꿈치로 남학생의 왼쪽 옆구리를 사정없이 내질러 버렸다.
퍽~.
"꼬로록~"
옆구리 한방에 한명의 남학생을 전 불능으로 만든 서정은 쓰러지는 남학생을 방패 삼아 뒤로 같이 넘어 가다 순식간에
오른 손으로 땅을 짚으며 반동으로 몸을 이르키며 반동을 이용해 변형 회축을 남아 있던 남학생의 얼굴에 적중 시켰다.
남아 있던 남학생 마저 세진의 공격에 나가 떨어져 버리자 남은건 손목에 충격이 조금씩 죽도를 든소녀 들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녀들은 손목의 충격 탓있지 죽도를 휘두르는 스피드가 현저히 떨어 졌고, 그로 인해 파고들 틈이 생겨 버렸다.
머릴 노리던 소녀가 그나마 송격이 덜한지 먼저 죽도로 세정이의 왼쪽 옆구릴 노리고 위에서 아래로 사선으로
베어 왔다.
팍~.
"크으윽~!!!"
세정은 그녀의 공격을 왼팔로 막았다.
충격이 상다한 듯 비집고 나온 신음이 무거웠다.
그러나 세정은 죽도가 들리며 생긴 그녀의 온쪽 옆구리의 빈틈을 놓히지 안고 자신의 오른쪽 무릅을 찔러 넣었다.
파각!!
"커거거걱~"
갈비뼈가 부러 지는 소리가 아주 깨끗이 들렸다.
그와 동시에 가격당한 소녀입에서 한모금의 선홍빛 핏물을 토해 냈다.
이런경우 위험한건 충격이 도가 지나쳐 폐가 상하는 경우인데 그녀의 경우 그정도는 아니고
충격에 몰라 자신의 혀를 깨물었던 거이다.
그녀의 갈비 뼈는 세진의 계산대로 완벽하고 깨끗하게 부러져, 폐는 건들지도 안았다.
이제 남은건 죽도를 든 단 한명.....
그녀는 세진의 모습을 보곤 주춤 주춤 물러 섯다.
그러나 세진은 마지막 남은 죽도녀가 물러 서는 만큼 달려 가 그녀의 얼굴에 플라잉 니킥을 날렸다.
하지만 그녀는 죽돌를 들어 세진의 니킥을 막았다.
허나 충격이 있은듯 고개를 잠시 흔들었는데 그걸 놓칠 세진이가 아니였다.
순식간에 달려 들어 그녀의 허리를 붙잡고 원심력을 이용해 그의 뒤로 돌아 갔다.
그리곤매치기중 가장 위험하다는 백드롭을 시도 했고, 그녀의 시도는 완벽했다.
퍽!!!
"켁켁...."
완벽하게 먹힌 백드롭으로 목과 뒷통수에 충격을 받은 소녀는 캑캑 거리다 축 늘어져 버렸다.
"헉헉헉......"
세정이 숨을 몰아 쉬며 조금전에 가격 당한 명치와 옆구릴 감싸며 서서히 주저 앉아 있는 두명의 소녀에게 말했다.
"니, 니들.... 누, 누구냐? 헉헉...."
"우, 우린.....사, 삼장미....."
"거짓말 하자마!! 헉헉...."
"......."
세진은 고함을 빽 지른 후 쓰러진 남자들의 품을 뒤졌다.
그리곤 익숙한 손목 아대 하나를 찾아 냈다.
이니셜로 'ML' 이라고 쓰인 손목 아대를 찾아 낸 세진은 한 차례 그녀들을 쏘아 본 후 교실을 빠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