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일)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이 김장하는 '글과 사진'을 어제 카스에서 접했다. 배추 18포기, 무 10개로 전날 밤 배추를 절이고 아내와 함께 마늘, 파, 생강을 까고, 갓과 무를 씻었다고 한다.
이후 김장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했지만 생략하며 마지막 글은 돈육 수육과 겉절이, 새우젓, 된장국으로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보낸 하루가 뜻깊게 보낸 'carpe diem의 날'이란 표현은 '이상일 시장'답다.
김장은 겨울 동안 먹기 위해서 김치, 깍두기, 동치미 등을 담가두는 것으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의
이규보(1168~1241)가 쓴 시에 ‘무를 장에 담그거나, 소금에 절인다’는 내용이 언급됬다.
지금과 같이 김치를 초겨울에 김장한 기록은 19세기 문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2013년에 대한민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15년에는 북한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됬다.
김장하는 날.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김치를 담그는 모습은 이제 역사책에서나 볼 법한 고릿적 풍경이 됐다.
먹는 사람, 만드는 사람 따로 있나. 요샌 누구나 자기 입맛에 맞춰 김치를 담가 먹는다.
최근 먹방·쿡방이 인기로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이 익 숙한 말이 되자 젏은 남성들이 김장을 하며
갖가지 김치 재료를 포장 판매하는 ‘김장 밀키트’ 제품까지 나와서 김장하기가 한결 쉽다.
서울사는 신인호씨(31)는 ‘김치 덕후’다. 건더기를 다 먹고 남은 김 칫국물까지 버리기 아까워할 만큼 김치 사랑이 커서 매년 기꺼이 김장에도 나선다. 어머니·아내의 도움도 마다하는 이유도 하나다.
자기 입맛에 꼭 맞는 김장김치를 만들겠다는 신씨는 “좋아하는 재 료를 맘껏 쓰고 간도 제 입맛대로 맞출 수
있다”며 “김장은 요리 솜씨 없어도 할수있다”고 해 ,김치 덕후 신씨의 김장 팁을 배워보자.
“배추 절일 때 소금 대신 소금물을 쓰세요. 골고루 간이 뱁니다. 그 것도 힘들다면 절임 배추를 쓰면 되고요. 요즘 절임 배추가 얼마나 잘 나오는데요.” 김장에서 가장 어려운 과정은 ‘배추 절이기’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적당히’ 간을 맞추기가 어렵다. 신씨는 배춧잎 켜켜이 소금을 뿌리는 것보다 배추를
소금물에 담그는 것이 쉽다 고 일러준다. 소금물은 물 1ℓ에 천일염 200g을 넣어 만들면 된다.
2∼3시간마다 맨 아래의 배추가 위로 올라오도록 뒤섞어주면 좋고 굵은 줄기를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으면
배추를 잘 절인 것이다. 두번 헹구고 물기를 빼면 준비 끝. 겉잎과 속잎을 뜯어 간을 본다.
“어릴 적 할머니가 배추에 간이 세면 안된다면서 양념에 간이 돼 있어야 한다면서요. 김치 간은 양념으로 맞추면 됩니다.” 양념은 고춧 가루·액젓·새우젓·무·양파·마늘·생강을 한꺼번에 갈아 만든다
여기에다가 무·쪽파·갓·미나리 등을 쫑쫑 썰어 버무리면 김칫소 완 성이 된다. 과거에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양념을 짜게, 채소는 적게 넣어 만들었는데 요즘은 취향대로 갖가지 채소를 넣는다.
김치냉장고가 좋아져 오래 두고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아서다. 신 씨는 “재료가 풍성할수록 맛있는 게 사실”
이라며 “채소뿐 아니라 심지어 과일로 담가도 맛있는 김치가 되는 점이 매력”이라고 했다.
김장김치의 핵심은 양념이다. 신씨는 “생강은 마늘의 6분의 1 정도 넣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강 매운맛은
오래 지나면 찝찌름해 진단다고 했고 또한 하나 꿀팁은 양념을 얼마큼 만드냐는 것이다.
주부 9단도 양념이 모자서 새로 만드는 일이 허다하며 고생스러운 것은 둘째 치고, 양념맛이 달라진다. 생각보다 넉넉히 준비해야 일정한 양념맛을 낼 수 있다. 양념이 남으면 무·쪽파 김치를 담근다.
“양념은 ‘남겠다’ 싶을 정도로 만들어두는 게 낫죠. 또 양념은 배추 포기수에 맞춰 미리 나눠 두세요. 가령 배추
50포기를 김장한다면, 양념을 10등분 하는 거죠. 그걸로 5포기씩 버무리면 됩니다.”
“어머니들이 김장하고 나면 병이 난다고들 하잖아요. 몇시간씩 바 닥에 쭈그리고 앉으면 허리가 끊어질 만큼
아플 수밖에요. 요즘 집 집마다 식탁 있어 그 위에 판을 벌이고 서서 하면 훨씬 편합니다.”
절인 배추를 한잎씩 떼 꽁지 쪽에 김칫소를 한움큼 얹고 끝까지 쑥 훑는다. 이젠 새하얀 배추가 뻘게질 때까지
반복의 시간이다. 김장을 잘 마치고 김치를 제대로 숙성시키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김치는 통에 꾹꾹 눌러 담고 맨 위에 종이 포일이나 비닐봉지를 덮어 공기가 닿지 않도록 한다. 김치는 공기에
자주 노출되며는 이상 발효된다. 예컨대 곰팡이로 오해하는 하얀 거품인 골마지가 낀다.
“김치는 반나절 정도 상온에서 숙성시키면 그 사이 발효되면서 가 스가 생기는데 그 상태로 냉장고에 넣은 뒤
3주 정도 개봉하지 말고 기다리세요. 가스가 다시 김치로 스미면서 탄산감이 생깁니다."
"시원하고 청량한 김치가 되는 거죠.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키는 저 만의 비법입니다” 갓 담근 김치는 어떤
음식이든 같이 먹으면 맛있다. 흰쌀 밥에 쭉 찢은 김치를 턱 올려 먹으면 밥 한공기 뚝딱이다.
돼지고기 수육은 누구나 좋아하는 곁들임 음식이고, 신씨는 여기 에 제철 맞은 생굴을 김칫소에 버무려서 먹으면 금상첨화라고 일러 주면서도 또한 전복이나 문어숙회와도 찰떡궁합이라고 한다.
“김치 덕후에게 김장하는 날은 기념일이죠. 갓 담근 김치도 맛있고 내일·일주일·한달 뒤 먹는 김치도 제각각
맛있습니다."고 했다. 총각 때는 부모님과, 결혼해 아내와 두딸들과 김장한 일로 흐믓했다.
♧https://youtu.be/63sYczAjOlQ?si=a06cfOPC5zghL4XC♧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 훈부 장관 3인방이 총선 출마가 여권에서
나왔다. 이들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서 수도권 이미지가 강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어제 한 장관에 대해 "당에 개혁적 방향으로 메 시지를 보태준다면 동지가 되는 날도 올 수
있다"고 했고 인요한 혁신 위원장도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에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 중심의 검사범죄대응 TF와 당 지도부의 엇 박자에 소속 의원들이 속앓이하고 있다.
한 장관의 총선 등판설로 술렁거린데 탄핵안을 거론은 몸값을 더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지난 19일 민형배 의원의 '탈당의 정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 "암컷이
나와 설친다"고 표현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자 여성 비하 발언으로 비판이 예상된다.
박구용 전남대 교수, 김용민 의원, 민 의원과 4명의 '북콘서트'에서 박 교수가 현 정권을 가리켜 "이제 검찰
공화국이 됐다고 봐야 한다"고 하자 "공화국도 아니고 동물의 왕국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탈당을 고심 중인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어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결단과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촉구했다. 당이 이재명 대표 사당(私黨)으로 변질돼 회생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오늘 새벽 2시에 기상하여 황선홍 감독이 이끈 U-22 축구대표팀 이 프랑스 U-21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3-0으로 대승하는 경기를 시청했다. 내년도 올림픽개최국의 프랑스 감독은 레전드 '앙리'다.
클린스만호는 오늘 오후 9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 선 C조 2차전 중국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중국이 지난 16일 홈팀 태국에 2-1 역전승을 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우세하다.
어제는 오랜만에 가정식백반을 먹었는데 오늘의 메뉴가 볶음밥으로 된장국에 6찬으로 7,000원치곤 가성비
있었고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어 지난주 아차산역 부근에서 장을 봐서 과자위주로 샀다.
내가 당뇨가 있는데 사탕 한봉지를 먹었고 초교 친구가 작년에 만 두사 먹은 집의 연락처 문의가 와서 폰 번호를 못 찾아 정선사는 7촌조카에게 물어보고 알려줬고 조카의 여친은 김장하면 만두판다.
저녁은 먹다남은 북어국으로 먹었고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고, 공기질도 무난하겠고 서울 낮 기온 14도로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해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화요일도 잘 보내세요.^*^
◇https://youtu.be/nuY8Fgi-5Kc?si=NfmeFd8cUaGaO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