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경 징키스칸 통치시절 몽골의 수도인 하르호름. 성터와 15세기에 지어진 에르덴 조 사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정문 양옆으로 보이는 성벽과 기둥 들입니다.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몽골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듣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축구장 수십개? 넓이의 평지가 보입니다.
눈이 닫는 곳마다 저마다의 양식을 뽐내는 사원들이 보입니다.
몽골 최초의 티벳불교 사원인 에르덴 조 사원입니다.
부처님의 젊은시절, 중년시절, 노년시절의 모습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무심재여행클럽의 몽골탐방단이 단체샷을 찍고있습니다.
라마불교의 경전을 모아 둔 선반입니다. 베개처럼 길고 좁은 모양입니다.
수도승과 동자승들인 듯합니다.
곳곳에 멋진 사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패션리더 길벗님들도 한컷.
중간에 들린 슈퍼의 아이스크림 파는 아주머니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맛이 좋았습니다.
1500투그릭, 75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몽골제국의 변천사와 역사를 기록해 놓은 산위의 전망대에 오릅니다.
몽골에서 처음으로 서양인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타고 온 젊은이들이 좋아한다는 러시아산 4륜구동 승합차
푸르공입니다.
9개의 상징적 깃대가 세워져있습니다. 전쟁때 여러 색깔의 털로 상태를 나타내주던 것이라합니다.
내부에는 왕의 재위 기간과 이름이 적혀있는 판들이 있습니다.
몽골제국 영토의 시대적 변천모습인 노란색 영역과 파란색의 현재 크기가 비교됩니다,
징기스칸 시절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졌던 나라라고 합니다.
옛수도 하르호름을 조망합니다. 하르호름과 평야를 바라보며 무쌤의 강의를 듣습니다.
전망탑에서 내려온 우리는 산등성이를 타고 숙소로 향합니다. 걸어서 20-30분이랍니다.
힘든 사람은 차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슬리퍼 차림에도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한참을 가니 우리의 서낭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어워가 보입니다.
어워 뒤로 먼저 도착한 길벗들이 보입니다.
모델팀과 촬영팀이 둘로 나뉘어 역할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니 오르혼강 물줄기가 멀리까지 보입니다.
무쌤께서 15년 전에 이곳에 올라 강물과 게르를 보며 우리들과 이곳에 함께 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저는 이 곳에 오르며 눈 앞에 펼쳐진 비경을 바라보며
'사운드 오브 뮤직'의 폰트랩대령 일가의 오스트리아 탈출이 생각났습니다.
오르혼강을 내려다 보며 멋진 인증샷을 찍습니다.
오른쪽으로 보니 우리의 베이스 캠프인 게르촌이 보입니다.
놓칠세라 무심재 미녀군단은 인증샷을 남깁니다.
우리와 동시에 출발했던 스타렉스 차량 네대가 가지런히 주차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언덕을 내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저에게 스틱을 빌려주신 고고님과 무심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게르에서의 마지믹 만찬입니다. 양고기와 밥, 야채, 빵등이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 게르의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게르 밖의 하늘이 선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하르호름의 석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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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백사랑 님의 부지런함과 재치로
여행의 즐거움과 환상적인 풍경들을
잘 감상하였답니다.
보아도 봐도 또봐도 눈이 넘 즐겁습니다.
설명들, 작품들
부럽부럽 하면서도 잘 따라
함께 여행했답니다.
감사드려요
늘 건행하소서~^^
산마루님 댓글 감사합니다.
함께 여행하셨다니 기쁩니다.
이번 여행은 오래도록 잊지못할 듯합니다.
늘 평안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