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런모습 처음이야!
-에릭-
[삭발-?]
고 2때였어요 밤에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도 안되고 짜증만
나는 거예요.
그래서 세수나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화잘실에 가 세수를 한 후
거울을
봤는데 긴 머리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순간 이 머리카락을 다 자르고 나면
새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공부를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옆에 있던 면도날로 머리를 밀기 시작했죠.
근데 상식적으로 면도날로 긴 머리가 밀리겠어요? 긴 부분은 잘라내고 짧은
부분만 면도날로 밀어야하는데 그때는 별 생각없이 머리카락을 잘라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밀었어요.
결국 머리카락은 1/3 밖에 밀지 못하고 이곳저곳에 피가나고 상처만 생겼죠
아침에 가족들의 반응이요? 엄마는 좀 놀라셨지만 아버지는 시원하게 잘 잘랐다고 하셨어요. 긴 머리를 싫어하셨거든요. 근데도 하도 상처가 많이나서
일주일 이상을 모자만 쓰고다녔어요.
[여행-?]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들이 아홉명이었어요.
서클 활동도 같이하고 공부도 같이하고 졸업파티 때도 함께했던 친구들인데
한번은 모두 같이 샌디에고로 3박 4일 동안 여행을 간 적이 있었어요.
처음부터 철저하게 준비하고 떠난 여행이 아니라 걱정은 했지만,
그렇게
고생할 줄은 미처 몰랐어요. 무작정 떠나자 해서 시작한 그 여행은
먹을것도
없고 돈도 없어 고생에 고생만 했죠. 잠은 그냥 차에서 자면 되는데
이틀째
굶고 나니깐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낸게 지나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는 거였어요.솔직히 말이 빌리는 거고 그냥 주는 거죠.
한 사람한테 25 센트 정도씩 받고 보니깐 꽤 많은 돈이 모이더라구요.
그걸로 먹을것도 사 먹고 다시 기운을 얻은 우리 아홉명의 공통적인 생각!
"와~ 이렇게 살아도 돈 벌이가 되겠는 걸 !?" 헤~ 어쨋든 그때 그
여행은 고생은 많았지만 한번 더 떠나고 싶은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바다-?]
미국에 있을때 살던곳이 바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어요.
마음만 먹으면 차로 20여분 내게 있는 바다를 쉽게 볼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시간만 되면 친구들과 근처 바다에 나가곤 했죠. 특히 전
밤바다를 좋아해요. 아니 좋아한다기 보다 끌리는게 많아요.
하지만 매력적인 만큼 무섭기도 해요. 무서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게 바다 같아요. 아마 그런 공포감은 제 후배의 사고때문일거예요.
예전에 바닷가에서 텐트 치고 놀다가
파도에 휩쓸려 죽은 후배가 한명 있거든요.
그 얘기를 들은 뒤로는 바다의 이면에 대해 생각하게 됐어요.
아마 사람도 저렇듯 아주 다른 이면을 가지고 있겠죠?
[아버지-?]
한국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보고싶고 생각나는 사람은 아마
부모님일 거예요. 근데 전 얼마전 [아버지] 라는 책을 읽게 됐어요.
항상 크게만 보이던 아버지의 지친 초라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그 역시 한 남자임을 느끼게 해주는 책 이었죠.
그 책을 읽고 너무 아빠가 보고싶어 바로 전화했었어요. 그리고
누나 한테도 연락해 꼭 [아버지] 를 읽어보고 아빠한테도 보여드리라고
전했죠. 아빠에 대한 새로운 사랑을 키울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신화-?]
각기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일을 하다 모인 [신화]의 멤버들을 보고
있으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도 마주친 적 없는 사람들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이렇게 뭉쳐
활동한다는 사실이 새삼 새롭게 다가올때가 있거든요.
이젠 단 한사람이라도 없다면 더 이상 존재할수 없는 모습이 된
우리들 자신을 보며 좀 더 열심인 모습으로 활동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겨요
이민우
[박사-?]
박사가 되는게 꿈이냐구요? 예전에는 그랬었어요. 어, 왜 그렇게
놀라세요?
박사라고 꼭 공부만 해서 되는 사람을 말하나요?
전 장난감 박사가 되는게 꿈이었어요. 조립식 장난감 박사요.
단순한 조립이 아닌 과학 동산이나 레고같이 자신이 생각해서 창작해 낼수
있는 조립등 을 좋아했어요. 어릴적부터 장난감 만 쥐어주면
싫증내지 않고 혼자서도 잘 놀았데요. 그래서 인지 항상 "발명가가
돼야지"
라는 꿈을 가지고 지냈어요.
[동물-?]
전 동물이라면 거의 가리지 않도 다 좋아하는 편이에요.
예전에 전주에 살때 집에서 키우던 코리라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어느날
집에 가보니 없는 거예요. 아버지한테 어디 갔냐고 하니깐 말씀을
안해
주시는 거예요. 느낌이 이상해 여기저기 찾아 해맸는데 아버지가
죽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오토바이에 치어서. 그때 정말이지 많이 울었어요.
왠만해서 잘 울지 않는 편인데 동물에 관한 일에는 항상 마음이 여려져요.
아! 그리고 예전에 병아리를 사서 키운적도 있었어요.
왜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 있잖아요. 두 마리를 샀는데 한 마리는
아버지 팔에 깔려서 죽고 한마리만 살았는데 그게 천재 병아리 였어요.
어떤 게 천재냐구요? 제가 손가락으로 "따닥따닥~" 하고 소리만 내면
다른걸 하다가도 저 한테 달려오고 그랬어요. 신기하죠?
얼마전에는 팬이 선물해준 상아지 짱이가 너무 많이 아파
죽을뻔 했어요. 그때 저희 모두 부산으로 촬영을 떠났을때라
부산에서 올라오자마자 병원으로 직행했죠. 다른 일에는 마음이 약해지지
않는데 이 상하게 동물만 보면 약해져 눈물도 많아지고 그래요.
[거울-?]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이 있잖아요.
그기고 그 게절을 좋아하는 이유나 나름대로 있고. 전 겨울을 좋아해요.
왜 연상 작용이라고도 하죠?
어떤 향을 맡는 다거나 물건을 봤을 때 그것과 연관된 추억 거리들이
떠오르는거. 전 그런 모든것들이 대부분 겨울에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일까? 겨울은 굉장히 친근하게 느껴지고 가장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어릴적 교회 언덕에서 하얗게 쌓인 눈 위를 비닐 포대 자루를
타고 내려오던 기억. 중 2 때 지리산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가
얼어 죽을뻔했던일. -(여기서 잠깐! 무슨일인지 궁금하교? 한번 민우의
얘길 들어볼까요?) 그때 침낭이 하난가 밖에 없었어요.
아이들은 많은데 덮을 거는 없고 그래서 시작한 것이 옷벗기 게임(?)
지는 사람이 옷을 하나씩 벗어 이긴 사람에게 줘 한 사람이라도 따듯하게
자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하지만 너무 재밌던 기억중 하나예요.
- 여수쪽으로 해서 겨울바다를 보러 다닌 일등 친구들과의
추억 거리들이 너무나 많은 계절이거든요.
[나를 위한 모습-?]
처음에 고등학교에 진학할때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어요.
다름 아닌 "연예인이 될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이었죠.
아마 예고를 들어가는 아이라면 그런 기대감은 한번쯤 다 해봤을
거예요.
근데 학교샐황을 해 나가면서 그런 꿈보단 과 친구들과 어울림에서
얻은 것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제아 원래 무대가 아닌 다른곳에서는
별로 말이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워낙 활발한 애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저 또한 활동적이게 되었죠. 제가 이런면에 끼가 있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
많이 얘기해 줬어요. 하지만 누가 얘기해 주고 인정해 줘서가 아닌
제
스스로 이 길임을 택 했기 때문에 온 거라고 생각해요. 공부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 낼수 있는것 같아요.
그 길에 있어 내 사진이 보인다면 말이죠.
[아버지-?]
내게 있어 아버지는 모든 모습의 기준이예요.
가끔은 너무나 무섭게 혼내실때고 있지만 평소에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아버지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 역시
아버지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뭐든 좋아해요.
제가 낚시 킬러(?) 가 된 거나 테니스를 치게된 것도 모두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서 배우게 된 거예요 하지만 이런긋들을 절대 강요해서
가르치진 않으세요 제가 스스로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느끼고 배우고 싶게
만드세요. 결국 제가 아버지와 같은 취미를 갖게 된면 아버지는 사진의
물건중에 아끼시는 한가지씩을 주세요.
낚시를 시작했을 때도 , 난을 키울때도 제것을 만들어 주셨어요.
아마도 아버지와 닮아가는 제 모습이 기특해 보이셔서 그랬나봐요.
그래서 이젠 아버지와 저, 이렇게 둘은 공통점이 많아요.
이런게 바로 아버지와 저만의 닮은 꼴이 생기는 과정인가봐요.
김동완
[아가옷-?]
어느날인가 어머니가 아주 조그마한 옷을 보여주신 적이 있었어요.
예쁜아기 옷이 었는데 너무나 소중히 간직하셨더라구요.
혹시 누구네 애기 돌인가 하는 생각에 어머니에게 물었더니 그게
바로
제 옷이었다는 거예요. 제가 어린 아기였을 때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입히셨던 그 옷을 지금까지 정성스레 보관해 오셨던 거있죠.
그렇게 작은 옷을 입고 있었던 제 모습은 상상이 안가지만 그걸 보면서
삶의 고귀함과 어머니의 사랑을 절실히 느낄수 있었어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에요.
이 영화 처음 본게 언제였더라~ 확실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이었던것 같아요.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나도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가지게 됐어요. 뭐 연기에 대한 어떤 특별한
의미가 생긴것보다 그저 그런 모습이 좋아보였던거 같아요
(정말 단지 그 이유 뿐이야~?) 음~[ 틴스타] 눈치하난 빠르네~!
알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거기에 자살하는 여고생으로 출연했던
이미연씨를 만나 보고 싶었거든요. 제가 연기를 하게되면 만나볼수
있잖아요^-^*
[멋있다~?]
이 한마디가 지금의 나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줄지 전혀 몰랐어요.
초등학교 때는 담임 선생님이 모든걸 다 가르치시 잖아요.
국서,산수,사회,음악,미술,체육 등. 그날을 음악 시간이었는데
제 옆에 앉아있던 짝이 풍금을 치며 노래는 가르치시던 선생님을
보고
멋있다며 넋을 잃더라구요. 참고로 그때 담임선생님은 남자분이셨어요.
어쨋든 풍금을 연주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저도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부터 관심을 갖고 치기 시작했죠.
물론 그때 시작하지 않았어도 크면서 음악에 관심을 가졌다면 언젠가는
시작 했을 일이지만 짝꿍의 그 말 때문에 좀 더 일찍 시작하게 되었죠.
이래서 사람은 잘 사귀어야 한다니까~!
[오토바이-?]
지금은 타지 않지만 한때는 나에게 있어 작은 돌파구를 만들어 주는게
바로 오토바이였어요.스트레스가 쌓이거나 답답한 일이 있을때
오토바이를 타면 한결 기분이 나아지곤 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타지 않아요. 전에 친했던 친구녀석이 오토바이를
타고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은 우리곁에 있지 않거든요.
그 친구를 잃고 나서 다시는 오토바이를 안 타게 돼요.
제게 있어 오토바이가 주는 의미는 컸지만 잘못하다간 그것보다 더
큰
것을들 잃을수도 있거든요.
[주님-?]
어디서 무엇을 하든 제게 용기와 안식을 주시는 분이예요.철이들기
전부터
교회에 다녔기 때문인지 힘든 일이 있을때는 가장 먼저 찾게돼요.
물론 좋은 일에도 가장 먼저 생각나구요. 제가 다른길이나 흐트러진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항상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세요.
그래서 언제나 전 든든해요.
신혜성
[태권도-?]
미국에 있을때 제게 가장 큰 힘을 준 것이 바로 태권도 였어요.
영어가 안되서 처음에 고생도 많이 했었는데, 태권도를 통해 자신감도
얻고 사람들을 사귈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전혀 다른 사람들이 사는
그곳에서 제가 할 일이 생긴것 같았어요. 그리고 항상 사부님이 제
곁에서 큰 기둥이 되어주셨죠.
[스노우보드-?]
미국에 있을 때 친구 5명이서 스키장에 간 적이 있었어요.
스노우보드를 타러 갔었는데 그때는 초보라서 잘 못탔거든요.
근데 친구들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보자고 하는거에요.
걱정은 됐지만 별로 크게 생각 안하고 리프트에 올라탔죠. 세상에~
근데 모르고 리프트 아래로 장갑을 떨어뜨렸지 뭐예요.
그걸 찾겠다고 그 위에서 겁도 없이 내려오다 스키장에 쌓여있는
눈더미 속에 빠져 그만 기절했다는 거 아니예요.
나중에 눈 떠보니 구조 대원들이 절 구해서 아래에 옮겨놨더라구요.
[친할머니-?]
어릴적 저를 키워주셨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한참 사춘기 시절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그 슬픔을 몇 배로 더 크게 느꼈던 것 같아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 슬픔이 이런거구나'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처음으로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을 체험했어요. 가까이서 염하는 것도
보고 장지까지 가 할머니가 땅 속에 묻히는것을 보며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고마움-?]
[신화]를 하게되면서 고마움을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도 고마운 분들은 있었지만 그걸 잘 못 느꼈거든요. 왜 항상
주변에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알기란 힘들잖아요.
근데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저희보다 더 열심히 뛰시는 분들을 보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분들의 노력이 없더라면 지금의
저희 모습도 존재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신화]는 제게 있어
노래를 할수 있다는 꿈을 이룬것 외에도 인간적으로 성숙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기회-?]
인생에 있어 진짜 기회는 몇번 안온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기회는 언제나 자신의 주변에 있지만 그걸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지 못해 놓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우연히 찾아온 기회를
잡아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애 있잖아요. 여러분도 만약 이게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라고 생각된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그 기회가 다시
찾아오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삶에 있어 찾아오는 기회는 자신을
새롭게 발전시킬수 있는 큰 계기가 될수 있어요.
전진
[여동생-?]
내게 있어 하나뿐인 동생. 근데 항상 새롬이를 생각하면 마음에 걸려요.
오빠로서 잘 보살펴 주지도 못하고 신경도 못 써줘서...
새롬이 이름 예쁘죠? 얼굴도 이름만큼 이쁘게 생겼어요.
이 일을 시작하면서 더 오빠노릇을 못한것 같아 정말 속상해요.
"새롬아. 오빠가 직접 만나서 많은걸 못 해줘도 마음만은 항상 새롬이
생각하고 있다는거 알지? 너무미안해"
[춤-?]
제가 춤을 처음 시작한건 초등학교 시절이었어요. 그 나이 또래 애들에
비해 춤을 잘춰서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사실
이런
영향은 아버지한테 받은거예요. 저희 아버지가 한끼(?) 하시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아버지께 배우다가 나중에는 제 스스로 끼를 발견해
나가게 된 거죠.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위해
백댄서로 들어갔지만 제가 생각했던 모습을이 아니었어요. 단지 춤이 너무
좋았을뿐이었는데 거긴 그것만 가지고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만두고 나와 그냥 친구들과 춤을 췄어요.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제 소문이 조금씩 났고 결국 강타 선배님의 권유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죠.제가 가수가 된 가장큰 요인이 아마 춤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친구-?]
제게 있어 춤은 친구를 만들어 주기도 했어요. 사교성이 그리 많이
않은
제게 추믈 유일하게 남들과의 대화 수단이 되어 주었고 그걸로 인해
느낌이 통하는 친구들을 만날수 있었어요. 초등학교 때도 전학을
가서
그곳 친구들과 친해지기 힘들었는데 제 춤 추는 모습에 마음 맞는
친구
들을 만날수있었어요. 한떄는 친구 떄문에 방황한 적도 있고, 친구때문에
기뻤던 때도 있고... 하지만 그런 모든 친구들이 다 소중하고 좋아요.
요즘들어 자주 연락을 못하는 제게 일에 대한 도움과 용기를 주는
친구들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요..
[사랑-?]
"사랑은 이해하는거야"
전에 엄마가 제게 해준말이예요. 가족간의 사랑이든 친구간의 사랑이든
연인간의 사랑이든 이 모든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남을 이해하고 그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상처받는
사랑은 없이 않을 까요. 사랑을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남을 이해하고
노력할 거예요.
[미래-?]
항상 제 미래가 궁금해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하고
말이예요. 만약 안 좋은 미래가 있다면 좋은 바향으로 바꿔 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해요. 저 뿐이 아닌 모든 사람들의 미래를 안다면
언제나 좋을 일과 기쁜 모습으로만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에게 슬픔이란 없겠죠?
앤디
[노래-?]
저희 유치원때 노래를 무척 잘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유치원생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그 애가 노래를 하면
비교가 되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나도 노래를 잘 할수 있을까
고민한 전 매일 집에서 혼자 노래 연습을 했어요.
들리는 노래는 다 따라 부르고 혼자서 매일 웅얼웅얼~ 거리며
다니고, 결국 초등학교 1학년때 장기자랑에 나가 노래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죠. 그걸 그 친구에게 보여줬어야 했는데~
아마 그 친구가 지금 제 모습을 보고 있지 않을까요? 그때 노래 못하던
앤디가 지금은 어엿한 가수가 됐단다~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그냥 엄마를 도왔던 적이 있었어요.
미국에 있을때 저희 엄마가 옷 가게를 하셨거든요. 근데 엄마가
영어가 안되다 보니 오는 손님들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 거예요.
장사는 해야하는데 말은 안통하고, 그래서 제가 가게에 가서 도와
드리곤 했어요. 근데 그 곳에 온 손님들이 다 절 이상하게 보는거예요
말은 통하는데 도대체 가격을 아나 옷에 대해 아나~ 아무것도 모르고
그거 얘기만 하는 제가 이상하게 보였나봐요.하는걸 봐서는 점원
같은데 막상 물어보면 아는건 없고... 결국 별로 도움이 안됐어요.
한마디로 짤린거죠.뭐~
[사진-?]
어릴적부터 사진 찍히는걸 너무나 싫어했어요.
매번 찍을때마다 요정이 굳거나 인상을 쓰고 있어서 잘 안나왔거든요
그래서 어딜 놀러가도 절대 사진만은 안찍었거든요. 얼마나 사진
찍기를 싫어했는지 어릴적엔 사진 한번 찍으려면 이모들이 사탕이나
장난감 사준다고 달래서 한번 웃어보라도 하면 그때서야 억디로
씨이익~ 웃고 그랬데요. 근데 요즘에는 많이 바뀌었어요.
가수를 시작하고 부터는 일반 카메라 뿐만이 아닌 방송 카메라
앞에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취해야 하니깐 싫어해서는 절대
안되잖아요. 하지만 이젠 사진찍은 일이 부담으로 다가와요. 조금더
좋은 모습으로 나가야 팬 여러분들도 좋아하실 테니까요.
저 정말 많이 발전했죠?
[잠버릇-?]
저희 숙소에 방이 3개인데 아무데나 막 들어가서 자거든요.
근데 처음에는 형들이 제 옆에서 안자려고 했어요. 제가 잠버릇이
조금 심하거든요.어느 정도냐구요? 음~ 좀 창피한데...
일단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지긤은 많이 고쳤다는거~! 어려서 부터
전 엎어져 자는게 버릇이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저려
어쩔줄 몰라하곤 했죠. 근데 그냥 엎어져만 자면 좋은데 여기저기
뒹굴고 입까지 벌리고 자다보니 음~ 다음 말은 안해도 알죠?
여하튼 그래서 저희 아빠가 고심끝에 방안을 하나 세우셨어요.
바로 입에다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거.
자다가 답답해서 떼어내면 다시와서 붙여놓고 주무시구 그랬어요.
대단하시요? 거기다 엎어져 자는걸 고치려고 모자로 쓰고 잤어요.
그럼 엎어져 잘수가 없잖아요. 미국에 있을때 한번은
교회 캠프를 갔는데 형들이 제가 잠버릇이 너무 심하다고
뭐라고 하는거예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우겼는데 결국
다음날 아침에 모두 등통이 나고 말았어요.
세상에 친구들이 밤새 저 자는 모습을 비디오로 찍어 놓은거 있죠.
치사한것들! 어쨋든 지금은 많이 고쳐진 편이고
형들도 이젠 어느정도 막아낼(?)줄 알아요.
[산타할아버지-?]
정말 믿었었어요.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말이예요.언제였더라~
유치원 다닐때 선생님이 산타할아버지가 오신다는 거예요.
그곳에 말이죠.그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녁 때 진짜로
산타할아버지가 오신거 있죠. 그 당시 제가 제일 갖고 싶었던
선물이 바로 모형 자동차 였어요. 조종기로 움직이게 할수있는거
있잖아요. 근데 산타할아버지가 그 선물을 갖고 오신거예요.
얼마나 기뻤던지.근데 옆에 있던 누가가 가짜 산타라고
세상에 산타는 없다고 그러는거예요. 그때 그 말때문에 저하고
얼마나 싸웠던지.결국은 다음 해에 산타할아버지가 오시면 정말
있는거고 안오시면 없는거라고 결판을 내고 그 싸움은 종결됐어요
결론이 어떻게 났게~요? 세상에~ 산타할아버지가 안오신거있죠~
그래서 제 꿈은 깨져 버렸어요.
근데 정말 세상에는 산타가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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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금지-
다 썻어요ㅠ_ㅠㆀ
어께가뻐근;
좋은정보됐음하구요^-^; 정보방에 맞지않는다거나;
중복일경우엔 삭제해주세요^-^
1집, 틴스타
출 처 - ★신.화.야.우.리.심.심.한.데.별.이.나.셀.까.★
★ 신 혼 파 ★ in -나비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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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군 삭발이라니...-_-;;;
근데 릭군 아버지께선 시원하게 잘 잘랐다는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