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한영우]

특징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는 학령기 및 학령 전기 아동에서 흔히 나타나고 지속적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및 충동성을 보이며 아동의 학교와 가정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합니다. 아동의 약 3-5%에서 발생하며,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3-4배가량 많습니다. 같은 나이나 발달 수준에 있는 아동에 비해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성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과잉행동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며 수다스럽게 말을 많이 하는 등 끊임없이 활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주의력결핍

한 가지 과제나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공부할 때도 5-10분이 지나면 꼼지락거리거나 딴 짓을 하며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등의 실수가 많습니다.

충동성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해버리거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며 쉽게 화를 내거나 아이들과 다투는 일이 많습니다.

원인

아직 원인이 충분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유전적, 신경생물학적 취약성 등 선천적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져 있고 환경조건이 이 질환의 발병과 증상의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요인

환자의 30-40%는 부모나 형제 중에 증상이 있다고 보고 되고 있으나 유전적 요인이 절대적 원인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환경적요인

임신 시 임산부의 영양부족,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감영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 난산으로 인한 두부 손상도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장애

선천적이며 신경생물학적인 원인, 뇌기능에 있어 미세한 기능장애가 있음. 대뇌 여러 국소에서 신경 전달물질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기능적 이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처방되고 있는 ADHD치료제들은 주로 중추신경 자극제 계열로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를 모두 효과적이고 장기복용 하여도 안전하므로 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과잉 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적인 행동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증상이 단기간 내에 호전되어도 약제는 장기적으로 (1년 이상)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많은 ADHD 아동들이 청소년기 및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원인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신경화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몇 가지 주요한 요인이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양한 원인의 최종 결과는 주의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사람의 뇌 가운데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는 부위(대뇌의 전두엽)에서 주의력을 관장하는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유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