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베이지색상으로 처음에 가져갔거든요. 그렇게 가져가서 입혀보니 남자친구왈 난 보드를 못타서 잘 넘어지는데 색상이 짙은게 좋겠다 하더군요..힘빠지지만 그래도 사장님께 전화했더니 토욜이지만 올때까지 기다리신다고요.. 가서 또 뒤적뒤적해서 벽돌오렌지색으로 낙찰..사장님께선 점심으로 자장면급하게 드시다 오셔서 얼굴한번 붉히지 않고 바꿔 주셨답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이렇게 친절하신분 만나기 쉽지 않을듯 합니다.
참 글구 그 사장님친구분이 홈쇼핑에 정장을 납품하시는데 아주 져렴하게 주실꺼라고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