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을 쇠고 코로나에 걸려 격리하면서 주문해 놓은 보석십자수를 작업했어요 첫 작품으로 고흐의 해바라기가 있는 정물 40×50 캔버스로 다소 큰 것을 시작했어요 캔버스에 도안이 인쇄되어 있고 색상에 따라 붙여야 할 비즈가 30종이상을 기호에 따라 하나하나 붙여야 하지요
지루할 것 같으나 은근 중독성있는 작업이라 하루 대여섯 시간은 후딱 지나가지요 클래식 음악 들으며 잡념없이 비즈 꽃을 한알한알 붙이며 점점 완성되가는 그림을 보며 꼬박 3주정도 걸려 완성했어요
오래전에 수채화 동호회에서 활동했고 수년간 작품을하고 전시회도 여러차례 가졌으나 창작보다 시간도 노력도 열배나 더 품이 들지요 보석십자수는 창작의 고통은 없이 정해진대로 노력만하면 멋진 작품이 나오니 마음은 편하지요~
첫댓글 와~ 대단하시네요^^
시간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똥손인 사람도 누구나 할수있죠
원창리 큰 자매님도 하시겠다고 주문했는데 해보시더니 시간중독된다고 성경쓰신다고 중단하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