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에서 가까운 인천대공원에 캠핑장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급히 예약하여 그나마 좋다는 옐로우존으로 급 캠핑을 가게 되었네요
인천대공원내 생긴 새로운 캠핑장이다 보니 예약율도 상당히 높아 부천 야인시대캠핑장
만큼이나 예약하기가 어려웠어요. 벌써 한달이나 지난 후기지만 생각나는대로 다른 방문
캠퍼들을 위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위 사진은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공식카페에서 퍼온 조감도입니다
http://cafe.naver.com/gparkcamping?20131030051700
제가 다녀간 이후 새롭게 조감도를 만드셨네요. 아주 깔끔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위 조감도를 기준으로 간단간단하게 사진으로 인천 너나들이 캠핑장을 둘러 보도록
할께요.
조감도를 간단 설명하면 사이트 크기는 그림과 같은 구성입니다. 크기에 대한 문의를 가장
많이들 하시는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옐로우존은 작지도 크지도 않으며 일반 대형 거실형
텐트를 설영하기에 딱 좋은 크기네요. 하지만 일부 그린존은 크기가 작은 곳도 있으니
꼭 확인후 예약하시길 ...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대략 80장 정도 어마어마한 수라 사진을 근거로 구획 설명을
할께요.
금요일 저녁 회사 퇴근후 곧바로 트렁크에 아이스박스를 싣고 바로 출발!
집에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하다보니 지금까지 다녀본 캠핑장중에는
제일 가까운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ㅎ
이날은 첫 개장일인 만큼 저희 만수1동 성당 만천볼링회모음을 화이트존
몽골텐트 2동을 빌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이래서 집에서 가까운 캠장이 좋다고 하나봐요.
하지만 몽골텐트의 경우 예약인원이 몇명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 낯선 사람들의
방문이 어렵지 않게 되는것 같네요. 이는 곧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위 찰떡은 이날 오픈 기념으로 관리소장님께서 주셨는데 일본산 찰떡입니다.
숯불에 구워 먹으니 아이들 간식으로 딱일듯 하네요. 맛은 싱겁긴 한데 조청등 다른
양념을 넣어 구우면 동계 캠핑때 아주 좋을듯 합니다.
일단 인천대공원 정문을 지나 주차비 3,000원을 내고 직진후 첫 우회전 주차장쪽으로
내려가서 길따라 오시면 바로 위 사진쪽 길로 접어 들게 됩니다.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에 큰 주차장이 나오고 이쪽에 차를 주차후 정문에 있는 짐수레를
이용해 사이트까지 나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주차장이용시 무공해자동차 스티커가 있으시면 1,500원에 들어 오실수 있어요.
만약 한적하다면 짐을 너나들이 캠핑장 정문에 내린후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주차하셔도
될듯 합니다.
위 사진은 장수동 청소년 수련관으로 가는 차도네요. 하지만 말뚝으로 막아놔서 차 이동은
힘들어요.
이곳이 인천대공원 너나들이캠핑장 입구입니다.
정문 왼쪽에 위치한 준공기념 프랭카드가 보이고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관리동과 매점이 보입니다.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 매점입니다.
가격은 동네 수준은 아니고 대공원내 편의점 가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장은 오시기전 마트를 이용하시길 권장드리면서
아래는 관리동 앞에 있는 짐수레네요. 수량이 정확히 몇개 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입촌 및 퇴촌 시간이 정확히 있는 너나들이캠핑장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이기도 합니다.
관리동 옆 매점사이 임대물품을 보관해 두는 곳이네요.
첫 개장이라 그런지 엄청남 대여물품들이 쌓여 있어요.
관리동 유리문에 붙은 너나들이 캠핑장 임대용품 리스트네요.
위 가격표는 지금은 해당사항이 안되요. 11월부터인가 다소 인상이 된것 같아요.
부가세를 포함하여 옐로우 그린 기준으로 15,000원 +1,500원+전기요금 해서
22,500원으로 조정이 되었네요.
위 사진은 물품대여소 바로 앞 정문 오른쪽이네요.
옐로우존 1번 사이트로 향하는 곳입니다. 이번에 설영할 저희 사이트이기도 하네요.
약 20미터 정도 오면 바로 다리가 보이고 보이는 오른쪽 텐트 사이트가 바로
옐로우존 1번사이트 되겠습니다.
옐로우존 사이트 크기는 대략 랜드락기준으로 가로로 치면 딱 맞고 앞에 타프를
텐트 반정도 걸쳐 설영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네요.
저희는 그냥 사진처럼 세로로 앞 업라이드폴을 올려 사용을 했는데
딱 맞는 크기네요. 하지만 여름 철 우중캠핑에는 뒤쪽 이동통로와 사이트 사이에
약간의 경사가 있어 빗물이 텐트안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어 이것 또한 개선이
되어야 할듯 보이구요.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부터 옐로우 1번 사이트입니다. 길따라 직진을 하시면
그린존으로 가는 방향이 됩니다. 그린존방향은 관리동 앞 화장실을 왼쪽에 끼고 가셔도
됩니다.
여기가 바로 옐로우존 1번 사이트이며 저희 가족이 설영한 곳이기도 하네요. ㅎㅎ
찍다보니 텐트 내부가 어수선하네요. 이너텐트대신에 평상에 3000*2000*100의 에어박스
에어매트에 전기장판 2장을 올리고 그위에 에어매트 커버를 쒸어 사용했네요.
이날 날씨가 바람이 불어서 인지 약간 쌀쌀했어요. 난로를 가동시키지 않았지만
지낼만은 했네요.
이번에 처음으로 개시한 3키로 가스통에 Y호스를 투버너에 연결하여 동계캠핑때
부탄가스의 단점을 보완해줄 녀석이네요.
옐로우 1번사이트 우측통로입니다. 정면에 보이는게 샤워장 및 화장실이며
바로 옆이 화이트존인 몽골텐트존이네요.
위 사진은 옐로우 1번사이트를 왼쪽으로 시작하여 12번까지 동일한 크기의
사이트 배열이며 오른쪽은 13번사이트부터 24번 사이트까지 입니다.
이쪽 또한 사이트 크기는 대략 비슷합니다.
오른쪽이 옐로우존 14번 사이트 시작점임.
위 사진은 왼쪽부터 옐로우14번사이트 시작점이고 오른쪽이 25번 사이트 시작점
이네요. 오른쪽 첫번째 보이는 텐트가 캠핑클럽 쿠아르토 우레탄 확장형텐트네요
랜드락(6250*4050)보다 약 20센티정도 크기가 크며 앞 업라이드폴 스커트를 올려
전실 우레탄확장까지 총 길이가 대략 8미터정도 되는데 이를 설영하고도
앞뒤 1미터 정도의 공간이 남네요. 옐로우 25번 사이트부터 35번까지 이어지며
다는 아니지만 위 26번 사이트(쿠아르토 설영사이트)처럼 넓은 사이트가 중간에
있다는게 특이점 이네요.
이 통로가 옐로우존 25번 사이트길입니다. 통로 왼쪽에 구분선이 있는데
다른 옐로우존과 틀리게 구분선이 일자가 아니라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는곳이
있네요. 아무래도 둥군 구분선이 통로쪽으로 나온 사이트가 넓은 사이트가 되겠네요.
이 사이트를 지나면 오른쪽에 레드존이 나오고 직진하면 그린존 25번 사이트로 갈수 있는
작은 다리가 나옵니다.
이곳이 화이트존 오른쪽에 위치한 샤워실 및 화장실입니다. 옐로우존 1번 사이트에서도
가까우며 샤워실 옆에는 개수대가 있어요.
이곳이 남자 화장실입니다. 특이점은 첫번째는 장애인용이며 두번째가 아이용 변기가 설치 되어 있으며 세번째는 성인용 마지막은 청소도구함실이네요.
화장실 및 세면대에는 신생캠핑장답게 비누가 놓여 있네요.
샤워실 입구에 붙은 샤워장 이용시간 안내입니다
밤 10시 30분까지 온수 이용이 가능한것 같아요. 한참 불놀이에 빠져 주위 분들과
시간가는줄 모르고 달리시더라도 샤워는 꼭 시간안에 하셔야 온수사용이 가능하다는 거
유념하셔야 할듯 합니다.
샤워실 내부네요. 다행히 샤워기가 고정형이 아니라 앉아서 간단히 세수및 머리를 감을때
간편히 씻을수 있겠네요. 고정형이라면 옷을 홀딱 벗고 씻어야 겠지만요 ㅎㅎ
보이는 곳이 화이트존 몽골텐트 1번 사이트입니다. 앞서 설명했지만 보이지 않는
오른쪽은 화장실 및 개수다가 위치해 있어요. 개수대 위치가 화이트존을 기준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옐로우존 1번사이트의 경우 다소 거리감이 있네요.
오늘쪽에 보이는것이 개수대 및 쓰레기 분리장입니다.
개수대는 온수가 나오질 않아요. 동계 캠핑때에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캠핑족에겐
동계이용에 한계가 있을듯 하네요.
몽골텐트 내부사진입니다. 전날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크기는 대략 10명정도
생활할 수 있는 크기며 데크로 이루어져있어요. 난로 없이 지내기에는 약간 추운듯
느껴졌네요.
개수대 및 쓰레기 분리장 사진이네요. 개수대 물은 전체적으로 양호합니다.
하지만 온수가 안나온다는것이 치명적이네요. 수도꼭지는 정면에 있는 꼭지를
왼쪽으로 돌리면 물이 나와요.
화이트존 몽골텐트를 지마면 바로 데크사이트인 레드존이 나오네요.
데크크기는 거실형텐트의 이너사이즈 정도되는것 같아요. 일박 정도의
가벼운 캠핑을 즐기시는 캠족에게는 이 자리도 딱일듯 하네요. 우선 사이트마다
테이블이 설치 되어 있어 아주 유용한듯 하구요. 테이블 또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화이트 캠핑장의 전체 구성 조감도네요.
아래는 레드 캠핑장의 전체 구성 조감도입니다. 13,14번 사이트를 보시면
그림처럼 구획선이 일자가 아니라 굴곡이 있는데 실제로도 똑같네요. 이는
다른 모든 사이트도 동일 합니다.
레드존 데크사이트 크기네요. 어느정도 크기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전체적인 너나들이캠핑장의 화장실 및 개수대 3곳중 레드존과 화이트존에
위치한 개수대 및 화장실입니다.
개수대를 왼쪽으로 볼때 오른쪽에는 중앙광장이 보이네요.
옐로우존 캠핑장 조감도입니다. 앞선 설명과 같이 그림과 같은 사이트 구성이네요.
그림처럼 26번 사이트가 크게 보이는게 느껴 지시나요? 반대로 28,29번 사이트는
좀 작게 느껴 지는데 역시 거실형 텐트를 설영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듯 합니다.
물론 타프설치를 안하다는 가정하에 겠지만요 ㅎㅎ
위 사진이 옐로우존 34,35번 사이트 구조 입니다. 구획선이 바르지 안은게 보이시나요?
다음은 그린존으로 넘어가 볼께요. 옐로우존 35번 사이트를 지나 왼쪽을 보시면
작은 다리가 나옵니다. 여기를 지나면 그린존 25번 사이트를 시작으로
다시 관리소 정문까지 이어지는 그린존 사이트가 나오네요.
여기가 그린존사이트이며 좌로 32번에서 26번 까지 사이트 구성이며
우로 18번에서 25번 사이트까지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옐로우존에 비해
크기가 다소 작아요. 일단 18,19번사이트는 작은 돔 텐트하나 정도 설영하기에
딱인듯 합니다. 오른쪽 25번 사이트을 지나서 오른쪽이 앞선 레드존 연결다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위 그린존 사이트의 단점은 32번에서 26번 사이트 왼쪽이
등산객 이동통로에요. 작은 울타리 사이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다 보니
잘못하면 동물원 원숭이 취급을 받을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마다 쳐다봐요 ㅠㅠ
그린존 32전 사이트네요.구획선이 일정치 않고 넓이도 작아요.
그린존32번 사이트를 지나면 바로 조그만 쓰레기통이 나오고 작은 출입문이 보이네요.
그린존 사이트중 몇사이트가 넓은 곳이 있는데 이중 한 사이트네요.
조감도에서 보시듯이 거실형 텐트 3개를 치고도 남을 만한 공간이네요.
그린존 17번 사이트입니다. 5,6번 사이트도 동일한 크기 같구요.
그외 주변 사이트는 위쪽 잔듸를 활용하셔서 타프등을 치셔도 될듯 하더라구요.
인천 나나들이 캠핑장에서 굳이 명당을 찾으라면 아마도 위 그린존 6번 사이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사이트가 넓고 개수대 및 화장실이 가까워요. 또한 정문에서
가깝기 때문에 짐수레 이용시 멀리 가지 않아도 되겠죠.
ㅋ 이사진은 레드존 화장실옆 그린존25번 사이트로 향하는 다리앞 이네요.
이곳은 옐로우존 12번 사이트 끝에 위치한 그네가 있는 곳 입니다.
아이들이 주로 이곳에서 많이들 노는것 같아요. 위험하기도 하고 가끔 이것 때문에 카페내
철수 했으면 하는 요구도 올라오는것 같네요.
정문에서 그린존을 바로 가는 입구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그린존 10번 사이트와 1번 사이트로
시작이 되네요.
관리동옆 그린존 사이트 가기전 화장실에는 사진과 같이 남자화장실에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되어 있네요. 다른 캠장에선 볼 수 었는 특이한 점이라 찍어봤어요.
그리고 급한 볼일이 있어 대공원외로 출차할 경우에는 관리동에 신분증을
보관하고 주차통과증을 받으면 대공원 정문 출입시 이중 주차비를
부과하지 않는것 같네요. 또한 얼마전 부터 출입객의 철저한 확인으로
입촌시 신분확인뒤 명찰을 줘서 방문객 확인을 철저히 하시는듯 합니다.
처음처럼 많은 사람들이 예약 없이 들어와 구경하는 일은 다소 줄어들은듯
하구요.
자 이것으로 전체적인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을 둘러 봤습니다.
이외에 다른 사항들은 언급하지 않도록 할게요. 처음 생긴 캠핑장이다 보니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다는것은 분명합니다. 점차 나아지리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좀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것이 개인적인 입장이며 조금이나마 캠퍼들을 위한 마음이라면
우선 입퇴촌 시간만큼이라도 좀더 힐링의 시간에 방해가 안되게끔
조정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 듭니다. 쉬러 왔다가 아침부터 빨리 나가라는
방송멘트에 부랴부랴 짐을 쌓서 스트레스 받는 일등은 없어야 겠지 않겠나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앞으로 좀더 발전하는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이 되길
바라면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진이 몇 장만 보이네요~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