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9년째살면서 첨으로 복분자를 사봤다,,복분자주만 먹어보기를 한 2년,,좋아하지 않는 술보다 좋은게 없을까 지난 1년을 기다렸다,,산딸기라는데,.,이것을 따려면 할머니들이 하루에 4-5만원의 인건비를 받는다고 한다,작년 오디를 따봐서 이작업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지만 복분자는 가시가 있어서 따기 더 힘든거라니,,1kg에5천원주고 사는것은 결코 비싼게 아니지,.. 첫번째진액을 낼때는 복분자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꿀을 넣어준다.마침 딸기쨈할때처럼 조금 졸여서 체에 받치고.원액은 넘 진해서 나중에 얼음이나 물을 타서 먹어야한다,,맛도 좋고 원기회복에 특효임을 체험했기에 강추 복분자씨는 입자가 깨보다좀크고 둥글고 딱딱하기때문에 씹으려고 하다간 이가 남아나지 않을 듯,,체에 걸러 원액을 짜내고 다시 물을 붓고 이번엔 설탕을 조금넣고 보글보글끓인다,,,그리고 다시체에 받친다,,거품은 걷어내면서,,그리고 다시한번 물을 붓고세번째 작업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마시기 편한것은 세번째이다,,넘 진하지도 않고 시중에파는 음료처럼 .근데 울집 맛보기 왕은 세번째것은 먹기는 좋은데 효과?가 없단다,,세번째는 이걸러내고 남은 것이 아까워서 해봤는데,,역시 잘했다,,그대신 두번째것보다 설탕량이 조금더,,설탕은 황설탕,,분량은 입에 맞게,.,참고로 복분자 13kg에 꿀1.5kg과 황설탕1.3kg정도 썻고 물은 농도에 맞춰서 조절해서 부었다,,그것도 입맛대로,,, 이건 버리는것,,씨앗과 걸러지지못한 것,,네번해볼까하다가 넘 늦어 힘도들고 해서 포기,,복분자액이 워낙 진해 네번째도 괜찮을 듯,,후회스런것은 장갑이라도끼고 조물락해보지 못한것이 좀 아쉽다,,뜨거워서 손을 댈생각을 않했는데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식혀감서 하면 좀더 많은 즙을 얻을 수 있었을 지도,,그치만 아직도 냉동실에 20kg의 복분자열매릉 저장해둔터라 맘이 부자같다,,올 여름은 인삼도 아닌 이것이 울집 보약이다,,, 모르고 보면 피같은데..정말 색깔예쁜 원액이다..사람들이 아마도 이색의 마술에 콕 빠지는것같다,,요즘 이곳 마트에가면 소주댓병과 설탕이쌓여있다,집집마다 그유명한 복분자주 만드느라,,참고로 복분자주는 1:1분량의설탕에 재워1.5배의 소주를 부어 항아리나 유리그릇에 3달동안 숙성발효시켜 추석때쯤에 시음을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나도 복분자 김치냉장고에 넣어 놓은것이 있는데 소주 한병만 사다가 함 시도 해보려고 한다..ㅋㅋ 그릇여기저기에 끓이면서 부으면서 튄 원액..설겆이가 만만치가 않다. 넘 쉽게 만드는 방법,,복분자 20kg과 설탕2kg을 건강원에 갖다줌 130여봉에 달하는 액기스를 만들어준다..2만5천원..집에서 많은 분량을 한꺼번에 하기도 힘들고,,보관하는게 적당하지 않을때 강추,,씨앗까지 압력솥에 충분히 우러나 신맛이 강하다,
첫댓글 정혜야 나 1박스 부탁해도 됄까..저녁엔 통화하자ㄱ
전주로 이사온뒤,,항상,,난 복분자 근처도 못간다,,울어머니소관,,작년 복분자 재고들이 많이 남아서,,올해는 비싸지 않다고,,하니,,인터넷 뒤져봐,,내장산 복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