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3-1 부산진시장 – 오륙도 2013/01/06 11.5Km 5시간
* 오늘 갈맷길은 내내 안내표시를 찾느라고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도심 속은 문제야.
* 안내 표시를 순방향과 역방향의 분명한 구분을 제안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같이 색으로 구별하던지...
22번을 타고 “나웅하이빌”에서 내려 골목길로 증산 공원에 도착 리본을 만났다.(09:58) 그런데 방향안내표시에서 착오를 일으켰다. ← 표시에서 화살표가 없는 역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 그런데 왜 여기서 반쪽 표시가 나오는가요? 한참 성북고개를 넘어 내려오니 저번에 헷갈렸던 수정삼거리가 나온다.(10:20) 그제서야 없는 쪽이 역방향이라는 것을 ....늙음을 한탄해야 하나요? 그래서 전에 갔던 증산공원앞 삼거리에서(10:23) 지하철 좌천역으로 방향을 잡았다.
좌천역 ③ 번 출구 쪽이 갈맷길인가 보다. ⑦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 ⑧번 출구 쪽에서 좌로 가구단지로 갔다.(10:50) 가구단지 앞에서 또 안내표시를 못찾았다. 할 수 없이 부산진시장 앞 지하도를 통하여 안내표시를 찾아 헤맷다. 육교 앞에서 만났다. 육교로 올라 건너서(11:05) 우측 자성대로 나가는가 보다. 영가대에서 (11:09) 휴식 겸 생탁 한 잔 하고 자성대를 지나(11:20) 또 안내표시를 놓쳤다. 주유소 쪽으로 큰길을 건너서 적기 쪽으로 보니 안내리본이 펄럭인다. 다시 큰 도로를 건너서 도시고속 도로 앞에서 찾았다.(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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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곱창골목을 물어서 들어섰다. 곱창으로 점심을 해결할려고 ㅇㅅ 식당에 1인분을 줄 수 있느냐니 아침 마수도 안했는데 곤난하다고 거절당하고서 장고개 입구에 왔다.(11:40) 내 참 이렇게 안내표시가 애매한 것은 또 처음이다. 지나가는 네 사람에게 물었으나 어느 쪽인지 가름을 못한다. 할 수 없이 외국어 대학 쪽으로 가는 길을 물으니 왼쪽 장고개로 올라가란다. 한정 없이 올라간다. 간간히 안내표시를 만나서 길이 맞음을 확인하고, 또 애매한 안내표시를 만나서 갈맷길을 물어니 모른다나 직진은 바로 적기로 가고, 왼쪽은 위에 공원이 하나 있다나, 애라 공원이나 구경하자고 왼쪽을 택헸는데 우암동도시숲 앞에서 안내표시를 만났다.(12:15)
우암동 도시숲에서 확 터인 조망으로 적기 부두와 부산항을 내려다보았다. 여기서 행동식을 했다. (빵, 더운물, 생탁, 새우깡) 또 이곳에서 게속되는 안내표시를 찾지 못하여 외국어 대학을 목표로 내려갔다. 누가 자유 2차 아파트 들어가면 세븐마트.....후문으로 갈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12:46) 영 골목안이 거미줄 같이 엉켜 자신이 없다.
스마트폰으로 내비를 틀어 유엔묘지를 불러 안내를 받았다. 기가 막히게 꼬불꼬불하게 안내를 하여 큰길로 인도 한다. 부산박물관(13:14), 부산문화회관(13:20), 유엔묘지(13:30),를 지나 평화공원에 들어섰다. 안내표시를 찾지 못하여 화장실에 두른 후 관리인 듯한 사람에게서 안내를 받아 평화공원 중간에서 안내표시를 찾아 주신다. (이런 순방향은 잘되어 있구나) 동명대학교(13:50),
이곳에서 양산에서 오신 같은 방향으로 가는 갈맷길꾼을 만나 안내표시의 부실함을 둘이서 성토 했다. 그 분은 인터넷에서 조그만 지도를 하나 인쇄하여 손에 쥐고 다녔다. 그분도 고생을 했나보다, 그래도 나는 구청에서 얻은 갈맷길 안내도이지만. 어느듯 저 앞으로 광안리 까지 간다고 하면서 달아 난다.걸음도 빠르시다..
여기서 부터는 무조건 신선대 쪽으로 간다. 큰 도로에 안내표시 정말 더물게 보인다. 신선대 입구(?) (14:25) 갈맷길 3-4를(오륙도 2.1 kM) 만나서 안심했다. 여기서 부터는 빤히 오륙도 가 보이는데 안내표시가 얄밋게 열심히 있다. 오륙도와 해군사령부를 내려다보면서 제자인 김인철 대령의 세종대왕함 함장을 기원하면서 우리의 안보를 부탁했다.
오류도SK뷰 후문 버스 정류소에서 오늘을 마감했다.(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