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들뜬마음 가득안고 뱅기를 탓다 . 한라산 얼굴보기 위해서~
9명이 출발 해서 설레어서 잠도 못자고 뒤척이고 있는데 새벽 4시30분 문자가 왔나보다 전면통제 ~
한겨울처럼 춥고 눈오고 바람불고 어쩔수 없나보다 새벽 5시 식사후에 한분이 서울행 뱅기로 떠났다
오전 8시 30분 또 두분이 서울행 뱅기로 떠났다 . 이제 6명 남았다. 괜히 뒤숭숭하고 우울해진다.ㅠㅠ
남아있는 대장 세분들이 스케쥴을 짜기 시작하며 용기를 준다 . 서로서로 희망적인 예기를 하며 힘을 내보기로~
첫 코스가 샤이니숲길 너무 예뻐 사진찍으며 조금씩 우울감에서 벗어나고있다
샤려니 숲길도 거치고 물영아리 습지에 가서는 거의 80% 컨디션 올라온다 .
두 대장님이 사진찍어주는동안 한분의 대장님은 다음코스를 검색하시고 운전하시고 한곳이라도 더 데려가려고 애를 쓰신다
섭지코지를 거치는 동안 우리의 기분은 완전 100% 올라오고 성산일출봉에서 사진찍을때는 120%까지 up 되었다 .
약간 어스름해질무렵 동백동산까지 섭렵한후 회와 고기를 사서 숙소에 와서 폭풍흡입을 하고 첫날의 일과를 마쳣다
하루를 어마어마하게 알차고 야무지고 길게 보내고 뿌듯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꿈자리에 들었다
둘째날도 일찍일어나 캔디와 현희가 주먹밥을 싸고 캔디표 닭죽으로 아침을 먹고 대장님들 인솔하에 출발 ~
어승생악 이름도 어렵다
한라산이 눈앞에 있고 정상은 얼음왕국처럼 아름답게 보이지만 우리는 반대쪽으로 이동
아이젠과 스틱 준비하고 오르기 시작
조금 올라가니 그 아름다움이 이루 말로 다 할수 없다 . 숲속이 하얀눈과 어우러져 아바타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질정도 이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으며 올라가는데 제주도에 온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상에 올라가니 칼바람이 부는데 마주보는 한라산이 눈에 덮혀 기막힌 설경을 연출해내고 있다
나무가지에 눈꽃이 펴서 봄 벛꽃을 연상케 하니 얼마나 아름다울것인가
유투버가 올라와 방송을 하면서 우리를 슬쩍슬쩍 비추고 규니 대장님은 cctv 에 우리가 나오는것을 캡쳐하고 있다
다음행선지는 1100고지
그곳에는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고있을정도로 눈이 많다
떠나기 싫지만 최대장님 왈 ~ 이번에는 유채꽃밭을 가신다고 ~
따뜻한 곳으로 한참가니 노란 유채꽃이 만발 ~
꽃밭속으로 푸욱빠져 사진찍기 바쁘다. 여기까지 바쁜스케쥴을 소화하면서 운전하시는 최대장님
인상한번 안쓰신다. 황대장님과 규니대장님 우리를 케어하시고 사진찍어주시고 불면 날아갈까 안전리딩 해 주신다
이제는 식사하고 렌트카 반납해야 한다고 바쁘게 이동 ~ 제주의 맛집 에서 맛난 고기로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
또 세분이 서울행벵기를 타셧다
이제 남은이는 세명 따뜻한 방을 얻어 꿀잠자고 일어나 마지막 뱅기를 탄다
표를 바꾸고 취소하고 티켓팅 하고 할때 마다 공항에 와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규니대장님 딱한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얼마나 힘들게 계획하고 얼마나 힘들게 왓고 얼마나 힘들게 돌아가는지 너무 잘 안다
마음고생도 심했을듯하다
세분의 대장님의 장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캔디와 현희 도 너무 이쁘다 . 모두다 행복한 표정으로 여행을 즐기니 나도 덩달아 행복한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다
먼저 가신분도 함께 하지못해 아쉬운 마음 가득하다 (오며 가며 고생만 하신것 같아 안타깝다)
황대장님 후기를 기대하며 저는 여기까지~~~~
현희 이뻐이뻐~~ 칼라가 죽이넹
한라산 입구에서 사진만 찰칵~~
물영아리 습지 보고 나오면서
이곳 정상에는 바람이 무지불고 무지 추웠어요 한라산이 하얀눈으로 덮인게 보이고~
눈꽃이 활짝 왕벛꽃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는 1100고지 ~~
어승생악 정상에 칼바람
벛꽃무리인지 눈꽃무리인지???
성산일출봉 아래 바닷가 ~ 수고하시는 규니 대장님 이쁘게 찍어줘야쥥 ~
듬직한 우리 최대장님 늘 뒷짐지고 걸어요 ~~ 천사의미소
우리 황대장님 자세보소 다리가 엄청 길어졌네 ~~
우리의 아침을 책임져주는 이쁜 캔디양입니다 귀염뽀작~~
사랑합니다~~
만세 ~~
백마탄 왕자 ?? 공주??
황대장님 코믹한 미소 한마당 ~~
오~~ 말이 무서운거 맞나요 ???
와 이런 풍경 죽이지 않나요??
바다가 보이는 예쁜찻집에서 분위기 잡고 차한잔 ~~ 저 케익 한조각이 6,000원
김포로 돌아오는 뱅기 안에서 바라본 풍경
첫댓글 좋은시간들 알차게 보내셨군요~~
먼저와서 미얀했고 지금은 엄청 후회됩니다 ㅋㅋ
한라산 목표로 갔는데 못가게 되니까 더 있을 이유가 없겠다 싶었고 회장님 바빠서 가신다니까 나도 덩달아 돌아왔는데
오면서도 함께 더 있을껄 그런마음도 들었어요
멋지고 예쁜 사진들을 보니까 엄청 후회가 됩니다 ㅎㅎㅎ
수고들 하셨어요~^-^
규니 총무님 고생 많으셨어요~^-^
함께 있었으면 너무 좋았겠다고 생각많이 했어요
얼마나 아름답고 이쁜곳이 많던지 눈덮인 산도 넘 예쁘고
어렵게 걸음했는데 좀더 강하게 붙잡을걸 그랬나봐요 ~~
@미지의섬 그러게요 좀 붙잡아 주시지요 ㅋㅋ
다음날 나 혼자서 낮 비행기로 와야되는 상황이고 회장님 오시는길에 함께 오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회장님은 워낙 일이 바쁘셔서 빨리 오신게 잘하신거 같은데
저는 오자마자 공항에서 아들이랑 합류해서 가족들이링 종일 북새통으로 피곤한 날이였네요 ㅋㅋ
@다락골 (이순하) 그랫군요
담부터는 집밖에 나가면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심을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여지껏 가족들 챙기느라 고생많으셧으니 ~~^^
@미지의섬 네네 ~~
명심 하겠습니다 ~^-^
우선
고생많았던
김봉균대장 총무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최대장, 황대장,
순하누나, 현희님, 캔디님
그리고
글 과 사진을 볼수있게해준
추장관께도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못해 아쉽지않아요
왜냐구요
다음에 또 갈꺼니까요.. ^^
회장님과 순하님이 빨리 가셔서 넘 서운했어요
우리가 한참동안 우울했어요
뱅기타고 어디 가기가 그렇게 쉽지않은 일이라 다음을 기약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일이 바쁜건 좋은일이긴 하지요 .....!!!
백록담을 못 간 것은 아쉽지만
이 또한 추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백록담은 못갔지만 저는 충분히 만족했어요 ( 다른분의 속마음은 어땟을지 모르지만 )
스스로 행복하려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쇄놰시킨것도 잇는거 같애요
어쨋든 천재지변은 어쩔수 없는거니까
눈이 우리를 막은거니까요 ~~~~~
눈도 보고 꽃도 보고
너무 좋았네요
나도 가고 싶은데
약속 있어 못갔네요
아 그러셨군요
함께 갔더라면 너무 좋았을텐데~~
환상적입니다
해피여행 ㆍ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송님~~
언니 글을 보니 엊그제의 추억이 새록새록 ~~
한라산을 못간 아쉬움보다
함께 여행한 시간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지고
서로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들이 하나가 된듯~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지그지~
의리로 똘똘 뭉쳐진 느낌~~ 모두에게 감사해
후기만 읽어봐도 제주도에 간것처럼
생생하네요...
모두 부럽습니다.
언니
후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회장님~~
@미지의섬 네 언니
수고 많으셨어요~~
이번주 시산제때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