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려서인지
얼마전에는 산행후 왼쪽 팔목 부분에 무었인가 발갛게 돋아나 심하게 가렵기 시작했지요.
벌레에 물렸던지 무슨 독이 올라서 그러려니 하고 여느때처럼 그러다 말겠지 싶어 몇일을 참고 지냈는데도 차도가 없어서 피부과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은 환부에 눈길 한번 제대로 주지않으시고는 구진만~
"거기만 가렵나요?"
"네"
"어디에 접촉하신 모양이죠?"
"산을 다녀온뒤로 그런것같기도 해요"
"별거 아니니깐 약처방해주는것 먹고 외용약 바르면 곧 괜잖아 질겁니다. 그래도 안나으면 다시오세요"
그런데 지어준 약(항히스타민제)과 외용연고(스테로이드제)를 이틀째 먹고 발라보아도 차도가 없고 여전히 가려워서 ㅡ,,ㅡ;;
마침 주말이 껴있어서 병원을 다시 갈수도 없고 해서 곰곰히 궁리하다
항균 항염 효능이 우수하다는 '쑥'으로 발효액을 담아놓은것이 생각나더군요
더구나 만능 천연항생제로 알려진 민들레 발효액까지 있어니깐 이참에 실험을 한번 해봐야겠다는 ㅋㅋㅋ
그래서 쑥발효액은 가려운 팔목에 수시로 바른후 한참을 문질러주는데 사용하고
민들레 발효액은 약간 진하게 물에 타서 먹어보았지요
그랬더니 이랬던 팔목의 피부 질환이 ------------------------------------> 이렇게 가라앉았지요
병원약과 연고를 발랐을때 가려움증이 별 차도를 보이지않았었는데 신통하게도 발효액을 바르기 시작하자 피부가 시원해지는게 자고 일어나자 발갛게 돋아있던 것들이 한결 가라앉더니 7일후에는 사진처럼 완전히 가라않더군요.
물론 가려움증도 사라졌답니다.
예전에 입술이 부르튼 딸래미에게 탱자발효액을 발라주었더니 이틀만에 진정되어 신통함을 경험했었는데 ㅎㅎㅎ
발효액은 물에 희석시켜서 먹을때뿐만 아니라 왠만한 피부질환시 응급처치의 일환으로도 제격인듯~
아마도 발효액은 당도가 높아서(제가 어느 자료에서 본 기억으로는 당도가 50브릭스 이상이면 멸균상태라고...) 살균력이 탁월한데다가 발효액의 재료별로 가지는 고유한 약성이 환부에 효능을 보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서:
이 글은 저의 경험담에 국한된것으로서 이 내용을 지나치게 맹신하여 병원진료를 경시하다가 병증을 악화시키는 우를 범하지않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첫댓글 좋은경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먹어 좋은것은 발라도 좋군요
그런가봅니다.옛날 어르신들이 입술 부러턴곳에 꿀을 발라주셔서 낫고 한것생각해보면 꼭 쑥발효액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터러블에는 응급 외용약 대용으로 발효액을 조심스럽게 적용해보아도 될듯하지않을까 생각해보았답니다.
쑥에 효능 아또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를수도 있음으로 조심스럽게 적용해보시길
나두 쑥은 꼭 담아야쥐~~~~~~~~~~~~~~~~^^* 배우고 감에 감사드립니다
쑥 효소 담금 해야겠어요...
쑥효소 3kg 담금햇는데 수액이 벨루 안 나오네요.. 채취 하는대로 더 마니 해야겟어요 피부 가렴증에도 좋다니.. 엔자임님 감사합니다
쑥 효소는 액이 많지 않고 독하니 아주 조금만 물에 희석해서 드세요
네 배려님의 말씀 기억 해 두겟습니다
아마도 아직은 물이 덜 올라서 그럴것같아요 45월쯤 물이 한참 오르면 그때는 지금보다는 물이 훨씬더 나오는것 같았어요
에쿠 이룬 아직 어려서 글쿠나 미쵸 생각을 못햇네요. 욕심만 앞섯나 하는 생각이 조금 럽습니다..
좋은 경험이네요.. 그래도 피부가 좋으신 가 봅니다^^
짝짝~~~~~~~쑥효소가 좋군요,,,ㅎ
네만약의 왕초가 쑥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집수리를 하고나니 얼굴과 목이 가렵네요. 쑥 효소 발라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얼른 쑥효소 담아야 겠네요
저도 쑥 효소담아야할것같아요 ``
저의 텃밭에 쑥이 자라고 있는데... . 갑자기 행복해지네요.... . 엊그제 민들레 효소도 담았고...엔자임님 땡~큐~
쑥효소~~ 쑥들어가기전에 빨리담궈야 겠네요^^~
쑥이 어디로 들어 갑니까? 제생각에 쑥은 일년 하고도 열두달 동안 언재든 있고요..약성은 쇤것일수록 좋겠다 싶은데요 틀렸나요? 가르쳐 주셔요...
아..나도 쑥효소 담궈야겠습니다. 내일 기도원에 금식기도하러 올라가는데, 거기 가 보니 쑥이 지천으로 깔렸더라구요. 가을인데도 쑥은 연하고 부드러워 보이던데요? 저는 산에서 내려와서 꿀에다 재워야겠어요. 설탕보담 꿀에 하면 좀 더 빠른 시간안에 효소를 복용해도 된다고 누가 그랬던거 같던데..맞나요? 아시는 분 있음 답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