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주한 오카리나 독주 올립니다.
'사랑아' 곡은 몇년 전 드라마 '그 남자의 여자 OST'입니다.
자기를 도와준 고마운 친구의 남편을 사랑하는 김희애가 주인공인데 새로운 캐릭터로 열연한 것이 돋보인(요염함의 극치를 보인) 드라마이지요.
친구의 남편을 꼬여 자신의 남자로 만든 김희애를 나쁜× 라고 욕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하도 애절하기에 선뜻 욕을 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곡을 오카리나로 연주하니 그 마음이 더욱 나타내어지는 듯 합니다.
08_디완스-사랑아.wma
첫댓글 멀리서 은은히 들려오는 산울림 같네요. 최선배님, 잘 들었습니다. 저도 입문(?)할까요?
오카리나 입문 환영합니다.
총무님은 음악성이 좋으셔서 아마 빨리 터득하여 곧 좋은 연주자가 되실거예요.
단 연습은 많이 필요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카리나와 기타는 환상적인 궁합인 악기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오카리나 연주자인 '소지로' 란 분은 기타리스트를 항상 반주자로 동반을 하거든요.
오카리나는 갖고 다니기 간편하고 소리가 지나치게 크지 않아 실내 연습이 가능한 아주 좋은 악기이니 도전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