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당 ‘솔’의 세계문화특강1
인문학과 만나는 코카사스
■ 강사 : 이대우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EBS 세계테마기행 인솔)
■ 일시 : 5월 3일 (수)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 9시
■ 장소 : 예술마당 ‘솔’ 사무실 (쎄라비 음악 다방 옆 예술마당 솔)
■ 회비 : ( 무료 )
※ 문의 070-4167-8644 (선착순 20명)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자리한 유럽의 시작이자 끝인 코카사스 산맥 ! 웅장한 만년설봉들 아래 자리한 코카사스 3국, 조지아(그루지아)와 아르메니아, 그리고 아제르바이잔. 이들 3국은 아직 국내에선 낯선 곳이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에 위치해 기독교와 이슬람,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장엄한 코카사스 설산을 배경으로 8천년을 이어온 코카사스인들의 삶은 신비롭게 비치기도 합니다.
이 나라들에서 전해지는 ‘프로메테우스 신화’, ‘황금 양털 신화’, ‘구약성경 노아의 방주 신화’ 등 오랜 옛이야기들은 오늘도 잔잔히 속삭이는 듯합니다.
그 옛날부터 오랫동안 실크로드를 오가던 대상들의 노고를 달래던 올드 트빌리시의 온천들은 이제 전 세계의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혹한 종교탄압을 피해 숨어든 구교도들의 후손들이 그 곳에서 원주민들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21세기의 문명 생활과 거리를 두고, 마치 은둔자들 처럼 18세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을에서는 두둑의 반주 아래 마을 성가대가 합창하는 찬송가가 동굴교회에 울려 퍼지며, 늙은 조각가는 첫 기독교인들의 변치 않는 신앙심을 한땀 한땀 하치카르에 새겨 넣습니다.
EBS 세계테마기행을 진행하였던 이대우 교수의 깊이와 울림이 있는 강의는 코카사스 신화의 세계에서 깊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1. <5월 3일> 동서문화의 통로 코카사스 :
<나리칼라 성채, 목욕탕, 힌칼리>
2. <5월 10일> 척박한 땅위의 신화와 신앙 :
<프로메테우스와 이아손의 신화, 기독교 첫 공인국가들의 종교 유산>
3. <5월 17일> 코카사스의 숨겨진 문화들 :
<문자, 물과 불과 술>
4. <5월 24일> 코카사스 여행의 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