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지진관련 기부를 요청하는 사기꾼들이 넘쳐 난다고 합니다.
아래는 외국 기사인데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는 좋은 마음으로 기부를 하는데요.
이세상은 이미 그런 것을 이용하는 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동정심을 이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설마가 아니고 냉혹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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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 대해 알려드릴 사항은
현재 튀르키예 한국대사관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으로 지진 구호 요청이 된 상태고요
종단 차원에서 모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선사가 소속된 17교구 금산사 까지 공문이 하달된 상태고
곧 각 말사별 지침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 때 영선사 차원으로도 함께할 예정이니 그 때까지
여러님들은 튀르키예 지진 기부를 하지 말아주십시오.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상한 놈이라 천벌인가 싶었습니다만
아니랍니다.
정식으로 천재지변 맞고요.
도와야 한다는 성중님의 조언이 계셨습니다.
더 들어가면 종교적 영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천재지변이랍니다.
기부를 하더라도 분명한 급수가 있는데요.
튀르키예 지진을 돕는 기부는 선행 공덕이 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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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도와달라” 지진 기부 이용한 사기 SNS 기승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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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도와달라” 지진 기부 이용한 사기 SNS 기승박태근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3. 2. 14. 19:50수정 2023. 2. 14. 19:55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를 악용해 이익을 챙기려는 온라인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와 틱톡 등에서는 슬픔을 자아내는 이미지와 함께 “튀르키예를 도와주세요”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지진 피해자를 지원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내걸고 후원을 요청하는 계정이 많은데, 이 계정의 소유주가 누구인지, 기부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 길이 없다고 한다.
한 틱톡 계정은 붕괴된 건물들의 항공 사진과 함께 폭발음을 반복 재생해 3시간 동안 생중계했다. 카메라 밖에서는 중국어로 대화하며 웃는 남성의 목소리도 들렸다. 영상에는 “튀르키예를 도웁시다. 기부”라는 문구가 달려있다.
기부 요청에 사용된 과거 사진. BBC 캡처 또 다른 영상에는 폭발을 피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게시자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이번 지진 사진이 아니었다. 2018년 “아프린 학살을 멈춰라”라는 문구로 트위터에 올라온 것이었다.
수익의 70%가 수수료 명분으로 틱톡에 돌아가는 것도 문제라고 BBC는 지적했다. 다만 틱톡 측은 수수료가 그보다는 적다고 밝혔다. 틱톡 측은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유저들을 기망하고 사기를 저지르는 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BBC에 말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에 암호화폐 계좌 링크를 첨부해 기부를 유도하는 게시글도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 계정은 건물 잔해 사이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소방관의 사진을 올리면서 12시간 동안 8차례에 걸쳐 기부를 호소했는데, 이 사진은 그리스 소방당국이 AI를 통해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게시글에 첨부된 암호화폐 계좌 주소는 2018년 사기 스팸 트윗글에 사용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게시글을 작성한 유저는 사기가 아니라며 “모금 활동으로 지진 피해자들을 도우려고 한다”고 BBC에 주장했다.
페이팔에 가짜 계좌를 만들어 기부를 유도하는 계정도 여럿 발견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TurkeyRelief라는 계정으로, 이 계정은 900 달러(약 114만원)를 모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페이팔은 해당 계좌를 정지시켰다.
페이팔 모금 계좌는 1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보안 업체 소나타임(Sonatype)의 액스 샤르마는 “선한 의도로 모금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를 이용하려는 이들도 불가피하게 나오고 있다”며 “2016년이후 튀르키예에서는 페이팔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튀르키예에 있다고 말하는 계정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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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사기꾼, 변종 수법으로 매우 자주 일어나고 있는 사기 유형..
사찰들에서도 아래의 이유사수법에 무수히 당했습니다.
불교신문에 보도될 정도였어요.
“숙박업 사장님들, 이 사기꾼 조심하세요” CCTV 고발-국민일보 (kmib.co.kr)
“숙박업 사장님들, 이 사기꾼 조심하세요” CCTV 고발공공기관 사칭해 지방 숙박업소 돌며 범행 “시청 직원 밥 사야해” 돈 받은 뒤 도주해 같은 피해 사례 공유되기도 입력 : 2023-02-12 16:59/수정 : 2023-02-13 14:31
A씨가 지난 2일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 방문해 엘레베이터에 타고 있다. CCTV 화면 캡처, 모텔 업주 김모씨 제공
70대로 추정되는 노년 남성이 관공서와 공공기관을 사칭해 지방 모텔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뒤 도주했다. 피해자는 이 사기범의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치밀한 데다 주변에 같은 피해자도 발생했다며 숙박업소 업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10일 ‘전국을 다니는 사기꾼 같다. 숙박업소 사장님들 조심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쓴 회원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서 모텔을 운영하는 이모가 당한 일이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작성자 이모인 모텔 업주 김모씨는 12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씨의 설명을 종합하면 7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쯤 통영의 한 모텔에 들어왔다. 그는 김씨에게 “한 2주 정도 있을 예정이니 방 세 개를 달라”고 요청하며 “직원 둘은 내일 서울에서 내려오는데, 통영은 방 잡기가 어려워서 내가 먼저 내려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관광개발공사와 해양수산부의 협찬을 받아 해안도 절경을 찍기 위해 통영에 왔다”며 “드론을 띄워서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을 오래 해서 여기뿐 아니라 강원도 등 관광공사 일이라면 다 다닌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가 지난 3일 모텔 층을 돌아 다니며 사장 김모씨를 찾는 모습. CCTV 화면 캡처, 김씨 제공
여유롭고 친절한 설명을 들은 김씨는 경계감이 누그러졌다. A씨가 점잖게 차려입은 노년 남성인 데다 정부 부처, 공공기관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소개하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다. 지방 숙박업소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투숙실 세 개를 2주 동안 쓰겠다는 말을 듣자 고마운 손님이라는 마음만 앞섰다.
김씨는 장기 투숙객인 만큼 방 2개 값만 받겠다고 하면서 총 145만원을 요청했다. 이에 A씨는 “내일 직원들이 와서 계산하겠다”며 “아주머니 혼자 고생하시니 (5만원을 얹어) 150만원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한 A씨의 집요하고 치밀한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방에 들어간 A씨는 김씨를 부른 뒤 옷가지 등 여러 물건을 펼쳐놓고 보여주며 아주 오래 있을 사람처럼 행동했다. 또 객실에 비치된 일회용 칫솔과 면도기를 가리키며 “이거 들고 가라. 우리는 장기적으로 다니는 사람들이니 이런 건 다 들고 다닌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라면을 사와 김씨에게 “김치가 있으면 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A씨는 다음 날 아침 오전 8시30분쯤 모텔을 나서며 청소를 하는 김씨에게 “시청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후 세시간 여 만에 돌아온 그는 “시청 과장급 직원이 점심을 사달라고 한다. 우리 애들(부하 직원들)은 오후 2시나 왜야 올 텐데”라며 “15만원만 빌려달라. 젊은 사람들하고 밥 먹는데 늙은이가 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부탁했다.
그는 “부하 직원들이 오면 숙박비 150만원에 15만원을 더해 165만원을 주겠다”라고 거듭 청했다. 이에 경계감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던 김씨는 “공사를 땄으니 식사비를 내야 하지 않겠느냐”며 흔쾌히 현금 15만원을 건넸다.
A씨가 지난 3일 모텔 업주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 뒤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 CCTV 화면 캡처, 김씨 제공
김씨가 A씨를 배웅한 뒤 빈 객실을 다시 청소하러 올라가던 순간, A씨의 웃음소리가 계단을 타고 울려 퍼졌다. 김씨는 그제야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A씨가 묵던 2층 객실을 확인했으나 방에는 어떠한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방에는 A씨 물품 뿐 아니라 수건, 샴푸, 바디워시 등 객실 내 비치된 용품도 사라진 상태였다.
A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김씨만이 아니었다. 소식을 들은 인근 숙박업소 업주 B씨 역시 CCTV를 확인한 뒤 “3년 전 그놈”이라며 피해 사실을 공유했다. A씨는 당시에도 시청 직원들 밥을 사야 한다며 같은 수법으로 B씨에게 30만원을 받아 달아났다고 한다.
김씨 조카는 “작은 도시라 숙박업소에서 일하는 분들이 연세가 있는 편이다. 그런데 좀 더 나이 있는 노인이 공공기관을 팔며 접근하니 속은 것 같다”며 “자기 입으로 전국을 다닌다고 하고 삼 년 만에 다시 온 걸 보니 통영에서만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실적으로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니 사장님들이 각자 조심하셔야 한다. B씨 역시 당시 신고했음에도 잡지 못했다”며 “70대 중후반 나이에 180㎝가 넘을 정도로 큰 키, 덩치가 있고 목소리가 우렁찬 노인이다. 다리를 약간 저는 게 특이점”이라고 알렸다.
지난 3일 아침 모텔을 나서는 A씨의 모습. CCTV 화면 캡처, 김씨 제공
김씨는 “76세라고 했으나 여든은 훌쩍 넘어 보였다”면서도 “고령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암산도, 행동도 빨랐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리숙해 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꼭 잡혔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이 글에는 “포털사이트 모텔 업주 커뮤니티에서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는 제보가 달리기도 했다. A씨의 범행 사례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실제로 해당 커뮤니티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봤다는 업주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952582&code=61121211&cp=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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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사기꾼이 사찰을 도며 사기친 내용인데요.
이런 수법이 2005년 기사지만 똑같은 수법으로 2010년대에도
무수히 행해진 사기들입니다.
영선사에도 여러차례 사기 시도가 있었습니다.
상상 초월할 일들이 실제로 생기고 있으니 조심하세요.
- 교계
- 입력 2005.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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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용의자 거액 기부 미끼 돈챙겨 달아나거액을 기부하겠다고 접근 한 뒤, 급전이 필요하다며 돈을 챙겨 달아나는 사기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특히 비구니 스님들만을 골라 범행을 하는 치밀함까지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본지에 서울 A사찰의 한 비구니 스님으로부터 한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70대 노인이 비구니 스님들의 사찰을 돌며 돈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
70대 정도로 추정되는 사기범의 수법은 간단했다. 범인은 특정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비구니 스님에게 말을 붙여 얼굴을 익힌 후 며칠 뒤에 우연을 가장해 절을 찾았다. 그 후 매일 절에 들러 독실한 불자로 행동한 뒤 거액의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방법으로 스님들의 믿음을 샀다. 특히 사기범은 해박한 불교 지식과 중후한 용모, 여기에 지긋한 나이까지 갖춰 전혀 의심을 할 수 없을 정도. 그러나 이때부터 마각은 드러난다. 어느날 갑자기 사건이 터졌다며 스님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급전을 요청한 뒤 돈이 들어오면 곧 자취를 감추는 수법이다. 이렇게 해서 피해를 입은 곳만 10여곳.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만원까지 피해액도 상당하다.
A사찰의 비구니 스님은 “사기를 당한 이후에도 거액 기부에 눈독을 들인 욕심의 댓가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때문에 고발조치도 하지 못했다”며 “우연히 주변의 도반들과 만나 이야기하다보니 피해를 입은 곳만 9곳이 넘었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특히 “피해가 특정 지역에 몰려 있는데다, 범인의 수법이 비슷해 동일범의 소행이 분명하다”며 “스님들이 사기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안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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