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최초합격선 | 수능 표준점수 | 최종합격선 | 수능 표준점수 |
(대학 환산점수) | (평균 환산) | (대학 환산점수) | (평균 환산) | |
서울대 | 526.6점 | 527점 | 526.6점 | 527점 |
(수능 800) | (수능 800) | (수능 800) | (수능 800) | |
연세대 | 693.6점 | 528점 | 687.8점 | 523점 |
(수능 900 +학생부 100) | (수능 800) | (수능+학생부) | (수능 800) |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먼저, 대학별로 2016 의대 정시 최종 합격선을 보면, 가톨릭관동대(가군)가 1001.3점(추가합격 2명, 수능 백분위 1천 만점, 가산점 포함)으로 전년도 997점(추가합격 9명)보다 4.3점 상승하였다.
경북대 의예과는 추가합격자가 19명 나왔지만 최종 합격선은 571.3점(수능 표준점수 800점 대학 환산 기준)으로 전년도 570.9점(추가합격자 14명)보다 0.4점 상승하였다.
서울대 의예과는 추가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최초 및 최종 합격선은 526.6점(수능 표준점수 800점 대학 환산 기준)으로 전년도 525.7점보다 0.9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군 24개 모집단위 중 4개 모집단위(경상대 지역인재, 중앙대, 이화여대 등)를 제외하면 합격선이 일제히 상승하였다.
나군 가천대 의예과는 최종 합격선이 979.8점(추가합격자 2명, 수능 백분위 1천점 만점)으로 전년도 975점보다 4.8점 상승하였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추가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아 전년도 5명이 나온 것과는 판이한 결과가 나왔고, 최초 및 최종 합격선은 688.9점(수능 표준점수 900점 + 학생부 100점 기준)으로 전년도 686.8점보다 2.1점 높았다.
연세대 의예과는 최종 합격선이 687.8점(추가합격자 21명, 수능 표준점수 900점 + 학생부 100점 기준)으로 전년도 693점보다 5.2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톨릭대 의예과는 최종 합격선이 987.3점(추가합격자 9명, 수능 표준점수 1천점 만점)으로 전년도 994.5점(추가합격자 4명)보다 7.2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균관대 의예과는 추가합격자가 3명이 나와 전년도 1명도 나오지 않은 것과 달랐고, 최종 합격선은 654.4점(수능 표준점수 1천점 대학 환산 기준)으로 전년도 656점보다 1.6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대 의예과는 추가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아 전년도 3명이 나온 것과는 다른 결과이다. 최초 및 최종 합격선은 985.2점(수능 표준점수 1천점 만점)으로 전년도 993점보다 7.8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군 아주대 의예과는 최종 합격선이 610점(추가합격자 60명, 수능 표준점수 1천점 대학 환산 기준)으로 전년도 607점(추가합격자 130명)보다 3점 상승하였다.
최근 의대 모집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에 휩싸였던 서남대 의예과는 2016 정시 다군 경쟁률이 18.65대 1(정원 37명)로 전년도 13.60대 보다 상승하였고, 최종 합격선은 873.7점(수능 표준점수 900점 대학 환산 기준)으로 전년도 825점보다 48.7점 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올해 최상위권 의학계열 지원자 추이를 보면, 가군 서울대(정원 25명) 최초 합격자 중 나군 연세대 의예과 합격자가 20명(최초 및 최종 합격자), 나군 가톨릭대 합격자 4명(최초 합격자), 나군 성균관대 합격자 1명(최초합격자)으로 보이고, 다군은 아주대 의학부 최초 합격자 20명 중 17명 전후가 가군 서울대, 나군 연세대, 3명 정도는 가군 서울대, 나군 가톨릭대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의예과 최상위권 지원자 추이는 한마디로 ‘서연아’(가군 서울대 의예, 나군 연세대 의예, 다군 아주대 의예)가 대세였다.
이에 따라 나군에서 고려대 및 울산대가 전년도와 달리 추가 합격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이유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치의대는 주요 대학별로 합격선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가군 경희대 최종 합격선이 446.1점(추가합격자 18명, 수능 표준점수 700점 기준)으로 전년도 447.3점보다 1.2점 하락하였다.
가군 서울대 치의학과도 추가합격자가 5명(모집정원 3명)이 나와 전년도 0명인 것과 비교되고, 최종 합격선은 522.6점(수능 표준점수 800점 대학 환산 기준)으로 전년도 523.8점보다 1.2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군 연세대 치의예과는 추가합격자가 22명(모집정원 22명) 대거 발생하였고, 최종 합격선은 683.3점(수능 표준점수 900점 + 학생부 100점)으로 전년도 687점보다 3.7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의대는 22개 모집단위 중 5개 모집단위를 제외하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자연(모집정원 32명)이 최종 합격선 447.4점(추가합격자 7명, 수능 표준점수 700점 기준)으로 전년도 448점보다 0.6점 소폭 하락한 반면에 인문(모집정원 12명)이 최종 합격선 469.9점(추가합격자 4명)으로 전년도 462점보다 7.9점 상승하였다.
가천대 한의예과 자연은 최종 합격선이 951.1점(추가합격자 9명, 수능 백분위 1천점 만점)으로 전년도 947점(추가합격자 8명)보다 4.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의대 정시 합격선이 상승한 것은 최근 극심한 취업난에 따라 전문직 선호에 의하여 의대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반면에 치의대는 합격선이 하락하였는 데, 치과 업계 전망이 다소 어렵다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의대는 최근 들어 한의원 전망이 어려워 인기가 하락하였는 데,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의 입시 결과에 이미 반영되었고, 올해 들어 다시 반등한 것은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 중 의대 합격권을 벗어나는 상위 1.5%에서 상위 3% 정도에 위치에 있는 학생과 인문계 상위 0.5-1% 정도 위치에 있는 학생 중 그래도 한의사 전문직을 선호하는 학생이 이전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상위권 이공계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의대를 중심으로 하는 의학계열 선호와 지원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