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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이세환)은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지리산권 3개도(전남, 전북, 경남)7개시군(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8명의 위원(7개 자치단체 부단체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진흥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조합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회는 강을안 의장(함양군 부군수)의 주재로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1일자로 부임한 이세환 본부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2009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보고, 2008회계년도 결산검사 승인, 2008회계년도 예비비 지출승인, 농촌문화관광마을 개발위원회 규정,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을 의결했다. 오늘 의결된 제2회 추경 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리산권관광개발특별법제정 용역추진 사업비와 국가 차원의 관심과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추경예산이 확보돼 용역을 추진해 법안과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확보한 후 국회, 정부,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국회의원 입법 발의 형식으로 특별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세환 조합본부장은 “7개 시군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는 활기차고 효율적인 조합으로 육성하고 조합의 예산은 주민의 혈세로 생각,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동 연계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관광 연계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리산권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오는 2017년까지 총 630억원의 예산을 투자, 지리산권 7개시군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 지리산권 7품 7미 육성, 농촌마을 관광마을시범 조성, 관광 아카데미 운영 등 16개의 공동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전북도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