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환란을 목전에 앞둔 지금, 노아 때처럼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참 평화로워 보인다. 어제 환란 숫자인 7에 대해 잠깐 생각이 나서 환란이 시작 될 때 흐름이 어떻게 될까 시나리오를 적어 봅니다.
7개월 (대공황)
현지 기준 6월 24부터 나스닥은 저번주부터 끝없이 상승하던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주춤하기 시작하면서 지수가 하락세로 본격적으로 전환하고 끊없이 상승하던 자기 나라의 주식시장을 신봉하던 수많은 미국인들은 최악을 목전에 두게 된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과 WTI 가격은 다시 전고점을 시원하게 돌파하고 연내 연방준비은행의 금리 인하 단행은 물거품이 된다. 한편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러시아의 적극적인 여름 공세로 다른 원재재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게 된다.
한편 세계는 국제 정세의 불안화와 다극적 체재의 진행으로 모든 달러 기반 화폐들의 가치는 전례없는 수준의 급격한 폭락을 경험하며 달러/원, 달러 인덱스 환율은 가볍게 전고점을 돌파하며 선진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또한 물건너가게 된다.
90년대 일본의 부동산 거품으로 모든 자산이 휴지 조각으로 된지 30년 이상이된 일본. 디플레이션으로 그동안 금융 정책 완화로 제로금리를 고수하던 일본은행은 2024년 3월을 기점으로 금리인상을 했고 급격한 엔화 약세로 인해 기준금리를 0%->4%까지 올리기까지 했다. 이는 제로금리에서 부동산 대출을 받았던 수많은 일본 국민들의 금융 사망을 선고하게 된다.
한국의 국채 금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국은행의 22년 말이후 10차례가 넘는 연속적인 금리 동결로 물가는 치솟앗고 서민 경제에 크나큰 위협이 되었다. 내 돈 한푼 없이 전세 갭투자한 사기꾼들과 그들의 공모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년들의 미래를 자기들의 탐욕의 식탁에 올려놓고 게걸스럽게 먹어 치워버렸다.
한편 돈은 있지만 금융에 문외한 은퇴자와 주부들의 돈까지도 털어먹기 위해 금융 카르텔들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들먹거리며 안정적인 통화 엔화에 적극 투자 할 것을 종용했고 그 결과 달러 패권에 대한 위기감으로 달러 기반 주요 선진국 통화들은 폭락을 경험하며 제로 금리를 고수하던 엔화는 한국 원화에 비해 급격한 폭락을 경험하게 된다.
현금의 가치가 급격히 높아지자 M2 통화량 주창론자들을 비웃듯이 비트코인도 나락을 가버린다.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같은 선물 거래소를 통해 100배의 레버리지로 20대 청년들의 욕심으 자극했던 대형 선물 거래소들은 대규모 마진 청산으로 증거금이 부족해졌고 거래소 출금 제한이 시작된다.
일루미나티카드 - 은행에 의한 담보물의 회수
"2008년 금융위기 이 후 우린 긴 시간동안 제로 금리를 통해 대출을 늘려왔으며, 이제 거품의 정점에 다다랐다. 조만간 세계 경제가 붕괴되면 세계 모든 시민의 재산은 우리의 은행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의 재산으로 귀속 될 것이다."
부동산은 성실히 살아온 중산층이 자산을 물가로부터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계층 사다리를 붙들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 코로나 사기극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제로 금리를 단행하게 되었고 그렇게 풀린 돈들은 결코 서민들 주머니로 흐리지 않았다. 착실하게 현금을 일루미나티 은행에다 저축한 대중들을 우롱하듯이 모든 자산 가격들은 치솟았고 특히 내 집마련을 꿈구었던 청년과 서민들에게 FOMO가 오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 가격의 상승과 동시에 부자들과 사귀던 수많은 현대 여성들은 하렘 도시에서 허영심도 덩달아 고점을 찍기 시작한다. 30대에 접어든 여성은 부자와의 결혼을 체념하고 안정적인 중산층 남자와 결혼을 원하게 되고 그런 남자에게 자기는 허영심을 상당히 내려놨다면서 자기가 놀던 타워팰리스에서 그냥 번듯한 프리미엄 아파트 하나를 요구한다. 욕망에 굴복한 중산층 남성은 때마침 제로금리겠다 그리고 부동산 유부버들의 혀놀림에 속아 넘어가고 무리하게 대출을 해서 프리미엄 아파트를 장만해 온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물가 상승, 달러 패권의 몰락 시작, 치솟는 환율,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세계의 다극적 체재로 국제질서 재정립 속에 그는 성실히 일루미 은행에다가 현금과 이자를 노동으로 상납하는 양떼 무리일 뿐이다. 곧이어 부동산 불패 신화는 깨져버리고 그들 앞에 펼쳐진 것은 글로벌 엘리트들이 산업화 이전부터 계획한 청사진이 구현된 새로운 세상이다.
무신론과 신흥 종교 과학으로 무장한 그는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진정한 이 세상의 주인이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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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7일, 7시간 편도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