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대학에 국회의원학과를 신설하여 국회의원의 자질과 능력을 키워야 할듯합니다. 국회의원 응시 자격증제도 등등... ㅎㅎㅎ
아무리 대학에 국회의원 학과를 신설하거나 응시 자격증제도를 해도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국회의원들도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그래도 국회의원이 되면 다 똑같아집니다. 그것은 공천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똑 같습니다. 공천제도를 중앙당에 주는 것이 아닌 국민들이 공천을 준다든가 지구당에서 투표를 해서 공천을 주든지 해야지요. 중앙당 당대표에게 공천권을 주니 당대표에게 충성할수밖에 없습니다.
2.자격미달자가 많다는데는 동의하지만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한다는 것은 반대입니다. 국회의원은 엘리트 집단이 아닙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뜻을 대리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에 국회의원 관련학과를 만들어 그곳을 졸업한 사람만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자면... 그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가 되려 할거고 석사가 많아지면 박사가 되려 할겁니다.
그럼 대졸자보다는 석사가 더 권위 있어 보이고 박사가 더 권위있어 보이죠. 국회의원 개인의 자질에 관계없이 그 배경에 좌우되게 됩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뜻을 대리하는 사람이기에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이 국회에 진출해야 합니다.
노동자를 대표하거나 운송노동자를 대표한다든지 산업계를 대표하는 사람, 여성, 장애인, 노인등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진출해야죠.
뭐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들이 좀 유명해 지면 공천받아 국회의원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적어도 지방정부의 기초의원 정도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제한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학위와 같은건 바람직하지 않아 보입니다.
누구나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이후 국민들이 감시하고 잘못했을 경우 언제든지 끌어내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그들이 긴장하며 의정활동을 하겠죠.
3. 국회의원 자격 미달자가 계속 생기는 이유는 정당 대표의 공천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인물을 보지 않고 선거때에 공약도 보지 않고 밀어 주기식.. 전라도는 어느 정당 찍어주고 경상도는 어느정당 찍어주는 지역정당 고착화가 상당 부분을 차지 할것으로 보입니다. 묻지마식 이념적인 보수와 진보 편가르기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