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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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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춤 스크랩 그 섬에서 행복했네 ㅡ 2차 볼음도 2박3일.. 첫 날
야생의춤 추천 0 조회 84 14.09.04 13:4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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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05 07:19

    첫댓글 볼음도도 가보고싶고..

  • 작성자 14.09.05 09:40

    내년여름 개똥이 데불고 함 다녀오시죠?
    그런데 아빠가 더 신나 얼라가 되실수도 있어요.
    이번엔 조용한 2차 였댔는데 저 시인이 난생 처음인데
    내년 여행 1순위라며 시 한수는 받아놓은 밥상이라 했어요.

    솔직이 많은 사람들에게 직접 겪어보게하고픈 심정인데
    그냥 물하고는 아주 다른 형언키 어려운 부드러움이 다시한번 삶을 돌아보게하는 힘이 있거든요.^ㅎ^~~

  • 14.09.05 08:43

    물이 너무 어머니처럼 부드러우면 안되는데...
    아르헨티나의 어느여인 시인은 해변가에서 물에 걸어 들어갔죠...
    물을 너무도 사랑한건지, 주검으로 떠 올랐으니...이를 어째...
    그렇게 물에 들어가 죽은 시인을 기리며 만든 노래는 너무도 아름답고...듣다가 눈물이 나죠...

  • 작성자 14.09.05 14:30

    涓涓流出愛無情,好看纖源一脈清。
    去會江湖千萬里,洪波誰識此中生。
    歷盡千巖萬壑艱,如何日夜不曾閑。
    滔滔萬里奔歸意,只在滄波大海間。

    졸졸 흐르는 시냇물 무정하게 흘러가는데
    실오라기 같은 맑은 물줄기 보기도 좋구나.
    천만리 흘러가서 강과 호수를 만나거늘
    큰 파도가 여기 시냇물에서 생긴다는 것을 누가 알랴?
    많고 많은 골짜기를 흘러가는 너는
    어찌 밤낮없이 흘러가며 쉬지도 않는구나.
    만리 물길을 굳세게 내달리듯 흘러가는
    너의 뜻이 푸르고 깊은 바다에 있구나!

    이경룡원장님께서 들려주신 하곡 선생님의 "시냇물"이
    파도의 시원인줄 몰랐지만 연신 놀 속 바닷가 발치에서 들려오던 파도소리 영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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