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완료] 1/27(토) 팔공산 갓바위 / 신년 사찰기획 대구 팔공산 갓바위 (올스탑대장님)
작성자:대련
작성시간:2024.01.28 조회수:182
댓글10
◈총무결산후기◈
1.산행제목 팔공산 갓바위 / 신년 사찰기획 대구 팔공산 갓바위
2.산행일자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3.산행코스 경산 갓바위주차장-갓바위/차로이동- 케이블카-케이블카 정상 신림봉-동봉-동화사
4.산행대장 올스탑 대장
5.산행총무 대련
6.참석명단
※작성요령
▶대장, 총무 호칭, 존칭은 생략하고, 닉네임 옆에 쉼표나 슬래시 ( , / ) 붙이고 작성~
▶엔터(ENTER) 없이 계속 이어서 작성~
▶기존에 쓰시던 총무없음, 마지막에 인원수 적지 마세요~
▶참석자명단 작성시 정회원이상, 준회원/비회원 구분해주시고 총 인원수도 써주세요~
정회원 이상
( 00명 ) 올스탑/대련/이예솔/서울남/시미/선미랑/순진한/꽂뜨락/직구/아늑한/여유남/리치몬/꽃뫼/더스틴/우민/코드/현수/사랑해/자니조니/나르샤/엔젤샤인/즐건/세석/민이지/단미향/달사탕/푸딩/칼디/미스고/잭콕/안나루
준, 비회원
( 00명)
참석인원 : 총 31명
7.발전기부금
일금 ₩29,000원 (대장, 총무제외)
※ 발전기부금 송금계좌
▶카카오뱅크 3333-27-1672522
▶예금주 : 한*진 (행복진아 운영자)
▶송금완료시 글제목 말머리를 송금완료로 지정
8.뒷풀식당명
9.뒷풀총인원 (총 31명)
10.뒷풀내역 ※ 뒤풀이 내역 작성
▶ 수입란에 1인당 갹출금액과 인원, 기부금 등 기입.
▶ 지출란에 지출항목 및 금액 기입 (찌게,소주,맥주 등..)
▶ 대장,총무면제 (총무는 15인이상 뒤풀시 면제)
▶ 15인 이상일 경우 반듯이 영수증 첨부
수입 회비 29명×54,000=1,566,000
귀속 2×54,000=108,000
뒷풀이비 29명×15,000=435,000
수입계: 2,109,000
지출 버스비 1,050,000
아침김밥 102,000
팔공산왕복케이블카비 25명×12,000=300,000 (단체할인)
경로우대및장애자 5명×11,000=55,000
(1명 대장님 가이드 할인받음)
동화사 버스주차비 5,000
기부금 29,000
뒷풀이식대 쭈꾸미갈비랑돌솥밥 32명×18,000=576,000 중 에서
540,000 지불 (대장님 기사님 현금할인 받음 D/C 36,000)
김밥구입 교통비보조 5,000
게임비 23,000
지출계: 2,109,000
4050서울산악회 언제나 처음처럼~♡
11.뒷풀영수증첨부
버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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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총무후기&사진
사찰 기획 팔공산 갓바위
갓바위는 팔공산 남쪽 관봉의 정상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좌불상이다.
천연암석을 깎아 만든 불상으로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설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간절한 소망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기도처이기도 하다.
경산 관음휴게소에서 선본사 쪽으로
갓바위를 향해 갑니다.
경산 갓바위 입니다.
소원성취 하십시오. 라고 팻말이 서 있다.
왠지 모든 소원이 성취될 것만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일까?
수많은 계단을 한 걸음 한걸음 올라서며
이미 기도는 시작이 되었다.
갓바위에 올랐다.
기도처에는 많은 소원들이
촛불에 담겨 펄럭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경건한 마음이 되었다.
여러 소원은 저마다 각기 다르지만
꼭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소망은 한가지겠지요.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했다.
모두의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비교적 오르기 쉽다는 경산 선본사 쪽으로
올라가서 갓바위 지구 주차장 쪽으로 하산을 하였다.
마음을 모아 드린 소원 기도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 . .
차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을 조망할 수 있는 신림봉에 올랐다
역시나 산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오르는 자 만이 알 수 있으리라~
산 아래 풍경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깊은 심호흡으로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담아봅니다.
사찰기획으로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도 ~~
동봉까지 갔다가 원점회귀 하여
케이블카를 이용해 하산했다.
산에 오면 언제와도 고요하고 평화롭다.
산사에 들면 이 또한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마음의 힐링이 되곤 한다.
그래서 불자가 아니라도 자주 산사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화사는 동아시아 10대 관광 명소로
지정되어 연중 내내 수많은 내외국인 들이
참배를 하는 동양 대표성지이기도 하며
규모가 꽤 큰 사찰이라 한다.
새해들어, 뜻깊은 사찰 기획이었습니다.
이모든것을 세심하게 기획하여
우리들에게 마음의 고요와평화를 주신
올스탑대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024년 1월 한 달도 금새 지나고 말았습니다.
올 한해도 모두가 건강하게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듣고
말하고
보는 것
모두가
바른 수행이 되시기를 바라며 . . .
함께하여주신 모든 산우님들
감사했습니다.
PS: 아침빵을 선물하여 맛나게 먹을수 있게
도움주신 순진한님 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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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조니
2024.01.28메뉴
첫댓글단편 소설을 보는듯한 후기글...ㅎㅎ
내가 다녀온 곳이 이렇게 멋진 곳인줄 미쳐 몰랐어요.ㅎㅎ
만나면 그저 반가운 대장님과 총무님...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갓바위에서 빌었던 모두의
소원이 꼭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답댓글
올스탑
2024.01.28메뉴
촛불소원을 처음 해 보았네요? ^^
그 모습을 담아 주셨군요?
수많은 촛불들의 불사위를 보며
각기 다른 소망들이 저 촛불에 담겨 펄럭이구나 싶었습니다.
간절하면 이루어 진다니 더 간절한 마음을 모아보아야 겠습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답댓글
대련작성자
2024.01.28메뉴
저희도 만나면 늘 반가운 얼굴입니다 ㆍ
함께여서 즐거웠고 자니조니님의 소원도 모두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ㆍ
사랑해
2024.01.28메뉴
새해는 모든소원이 이루어질거 같습니다.팔공산 갓바위 에 오르며 간절히 기도를 했지요.케이블카 신림봉 정상에서 바라본 황홀한 풍광에 알프스에온것 같았어요.멋진공지 계획하고 리딩하시느라 애쓰신 올스탑 대장님 최고,야무지게 살림하신 대련총무님 꾸벅 감사드려요.뒤풀이 맛나고 정갈한 음식까지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답댓글
올스탑
2024.01.28메뉴
새벽부터 분주한 시간으로
시작 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는길 아쉬움은 없었을까?
방향성이 다른 공지에
또다른 아쉬움들은 없었을까?
마음이 쓰이기도 하였지요?
그래도 다녀와 보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일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넘치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답댓글
대련작성자
2024.01.28메뉴
사랑해님 소원도 모두 이루어지기를 ~~
현수님과 함께 오래오래 건강유지 하며 다니고 싶은곳 어디든 다니시며 늘 즐산하세요ㆍ
칼디
2024.01.28메뉴
종교란이 있을때 볼펜이 멈칫한다
무교라 적음되는데 베드로 세례명이 있다보니...
성당건물은 좋아하는데
성당의자는 외면하고있고
이제는 무신론에 공감하다보니
종교가... 사놓고 안입는 코트처럼 무심할 뿐인 나에게
산사기획은 의외로 신선했다
신도도 아닌 대장님이기에
산을 가다보니 절이 있었는데
절을 가면서 산을 즐겨보자는거 아닌가
참신한 발상이다
배낭에겐 이만한 휴식이 없을만큼
우리 어깨는 자유로왔고
콘크리트숲을 못벗어나는 우리들 삶에
선사의 매혹은 충분한 위안이었으며
갓바위에서는 1365개 돌계단으로
백팔배를 대신할 보람을 느꼈고
버스뒤에 둘러앉아 미스고님의 떡국공양과
단미향 푸딩 안나루 달사탕 님들이 펼쳐논 정성들은
오래오래 추억할 즐거움였는데
특히 건배하기전 기사님께 당부말씀
전한것도 재미난 장면중 하나 ㅋㅋ
[ 기사님~ 차뒤서 밥먹으니 시동걸지 마세요 ]
얼마만에 타보는 케이블카인지
의자위엔 어머님 맘같은 담요도 있었고
타기전엔 중년의 묵묵하던 모습들이
타고나서 문이 닫히자
초등학교 급식시간처럼 재잘거리고 ㅎ
답댓글
대련작성자
2024.01.28메뉴
칼디님의 답 글을 접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 어쩌면 같은곳을 다녀왔는데도 보고 생각하는 감정의깊이가
다른가요... 맘에와 닿는글
읽고 또 읽어 봅니다ㆍ
칼디님 일행분들이 끓여주신 맛난 굴 떡국과 문어 등등 맛나게 먹고 그힘으로 동봉 다녀왔습니다 ㆍ
칼디님의 베품에 늘 감사하고 있답니다 ㆍ
수고하셨습니다
칼디
2024.01.28메뉴
동봉까지는 아이젠 불비로 중간에서 회귀해 찾게된
케이블카 승강장 통유리 카페는
이날을 추억할 또하나의 즐거움이었다
미나리전에 동동주잔을 부딪히며
창밖 눈덮힌 팔공산을 음미하게 되다니
하늘은 왜 또 그렇게 청순한지
마지막으로 들린 동화사는
수려하지만 부유함도 느껴지는 산사였다
남루한 승복을 입은 승려분이 빗자루를
들고 경내를 쓰는 모습이 그리운
나에겐 조금 아쉬운 감정이었고
케이블카에서의 초등 급식시간은
뒤풀식당에서도 계속되었고
암튼 나오기만하면...
뭐든 좋구 뭐든 맛있구나 란 신념을
확인시켜 주었다 ㅎㅎ
대련총무님~!!
함께 있으면 늘 다정하고
두터운 우정이 느껴지는 분인데다
산행두 대장급이신 총무님
후기글 넘 좋은데요
떡국으로 수고에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스탑 대장님~!!
걸으며 뒤에서 누군가
역시 올스탑답다.. 올스탑이니까..
란 말이 분명 들렸는데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고
나 혼자만의 환청이었을까
답댓글
올스탑
2024.01.28메뉴
감성의 깊이가 느껴지는 글이십니다.^^
어찌보면 방향성이 다른 공지여서
조금 마음이 쓰였던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다녀와 보니 나름의미가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
보는 것이 같아도
각기 다른 시각으로 보여지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사소하지만
감동으로 받아 들여질때가 있지요?
케이블카 의자에 깔아 놓은 담요가
작은 배려이지만 큰 감동이 있는 준비 같았습니다.
뒤풀이 음식점 식판 준비글 또한
품격을 느낄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저 또한 따뜻한 시간이 되었었답니다.
덕분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