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대답으로 편집했습니다. 인터뷰 버전이라 생각해 주세용.
아 가스찬다 방구도 안나옴
1. 송캐롯: 전화할 때 핸드폰 왼쪽 vs 오른쪽
에어팟을 쓴 뒤로 양쪽 귀.
2. 햅삐: 방송 나가야하는데 옷이 두 개밖에 없다. 당신의 선택은?
하이웨스트를 선택할게요. 기타로 가릴 수 있으니까!
3. 적적박사: 유행하는 춤을 몰래 따라 춰본다 vs 안 춰본다
저는 춤에 관심이 없어요.
4. 미동님 외: 지구가 멸망하기 하루 전에 할 일은?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은?
부산에 있는 다리 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싶습니다.
5. 윰블리: ‘적재를 부탁해’에서 샤워신을 찍은 이유는?
저는 진짜 전부 다 찍어야 하는 줄 알고......
6. 재원이랑동명이인인건운명이아닐까: 음악 외에 요즘 관심이 가는 분야는?
유투브 너무 재밌어요. 유투브 보는 거.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를 되게 좋아해서 자동차 구경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7. 천재만재적재: 본인 성격의 장단점은?
어렸을 때부터 혼자 생각하고 결정 하는 게 익숙해져서 중요한 결정은 저 혼자 합니다. 이렇게 혼자 생각하고 결정하는게 장점이자 단점같아요.
8. 구석탱이: 징크스같은게 있나? 예를 들면 공연 전 이런 것은 꼭 한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 무대에 서면 목이 마르지 않아 노래 부르기가 편하더라고요. 때문에 공연 전에는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공연 끝나면 왕창 마시죠.
9. novemberrain: 정규2집 작업 방향이 궁금한데, 싱글 하루도 포함되나요?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는 가치관이 많이 달라져서 그런 게 아무래도 반영되지 않을까 싶어요.
10. 적재적시점: 잘 지내 가사에서 핸드폰, 휴대폰도 아닌 ‘전화기’라 쓰신 이유는?
어감과 멜로디가 잘 맞아서 전화기를 선택했습니다.
11. 적재쓰: 제일 잘생겨 보일 때는 언제?
항상
12. 지코바: 지코바 먹을 때 떡 먼저 치킨먼저?
워낙 떡을 좋아해서 떡부터 먹습니다. 무조건 떡 추가 하세요.
13. luv어쩌구: 애착 가서 못 버리는 쓸모없는 물건은?
물건을 잘 못버리는 성격이에요. 지금 생각나는건 일회용 필름카메라와 m&m 초콜릿통.
14. seethestars: 기타 연습 몇 시간까지 해봤다?
저는 연습을 정말 많이했어요. 하루종일 해본적도 있어요.
15. 동장군: 지금 꽂혀있는 최애 플레이리스트
저는 요즘 노래를 잘 안들어서... 오늘의 추천곡에 올리는 곡은 진짜 그 때 듣고 있던 노래예요.
16. 졔졔: 음악으로 돈 벌어서 처음 한 일은?
뭐 커피 사먹었지 않을까요? 허허허 뭐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이제 그 때 당시에 처음 스벅을 처음 알게되가지구. 커피 사먹었을 것 같아요.
17. 메롱메론: 치킨 퍽퍽살 vs 다리살
다리살.
18. 양 외: 섬유유연제 뭐 쓰나요?
안 써요. (단호박) 섬유유연제가 잘못 말리면 약간 냄새나기 때문에 안 쓰고.
19. 쿠우 외: 아들램에게에 쓴 게시물은 다 읽는지?
예. 다 읽고 있습니다.
20. 이얏호: 적재님에게 완벽한 하루는 어떤 날?
저에게 있어서 최근에 완벽한 하루는 아무런 스케줄이 없는 날. 정신도 편한 날.
21. 수수2: 좋아하는 숫자는?
7 럭키세븐.
22. 당테: 적재가 제일 좋아하는 내 노래 가사 구절은?
제가 최근에 쓴 가사가 떠오르네요.
23. 소쩍새: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좋아하신다면 어느 집을 선호하시나요?
신사동 평양냉면 집에서 처음으로 평양냉면의 맛에 빠지게 됐어요. 지금은 맛이 좀 변했지만 그래도 그 가게가 저한테는 최곱니다.
24. 뽱양 외: 여행갈 때 짐을 바리바리 싸 간다 vs 필요하면 현지에서 구입한다. 미리 vs 당일아침
기타리스트로 해외 활동을 하러 나갈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최대한 많이 가져가요. 전날 미리 챙기려고 하지만 당일 새벽에 합니다.
25. 적재맘: 친구들 번호 저장 본명 vs 별명
저는 웬만하면 별명으로 저장합니다.
26. 적재아리: 노래를 만들 때 가사와 멜로디 중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곡을 쓰면 멜로디와 문장 길이가 다른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땐 무얼 바꾸나요?)
노래를 만들 때 저는 가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사에 맞는 음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멜로디를 먼저 썼어도, 가사에 안 맞으면 멜로디를 바꿔요. 가사에 맞게 멜로디의 리듬을 바꿔요. 가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말할 때도 악센트가 있잖아요. 높은 음이 있고 낮은 음이 있고. 억양 어감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서. 음악을 듣거나 할 때 이 가사와 멜로디가 잘 안 붙는다고 생각이 들면 그 노래는 잘 안 듣게 되더라고요.
27. 나랑놀재: 올해 꼭 도전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저는 투어예요. 그게 저의 올해 목표입니다. 뭐 실패하더라도, 일단 쿰은 크게 갖는 게 좋으니까. 저는 일단 그 꿈을 안고 이번 2020년을 살아보게요.
28. 뀸_뀸: 유년시절 좋아했던 아이돌은?
저는 어 유년시절에 초중고때, 저 제일 처음으로 산 테이프가 DJ DOC었고, GOD, T(윤미래)님. 그리고 제일 처음으로 샀던 CD가 서태지-Ultramania가 저 6학년 때 나왔어요. 6학년 때 나와서 그거 샀었고. 그분들이 저의 아이돌입니다. 그래서 사실 그때는 뭐 메탈이 뭔지도 모르고 뭐...그래서...음 뭐 좋아서 들었죠. 그 때 아직도 기억나는 게 되게 어린애가 서태지 CD를 사러 오니까 CD가게 아주머니가 놀라셨나 봐요. 그래서 너 혹시 Korn이라는 밴드를 아냐고. 서태지가 이 밴드한테 영향을 받아서 이런 음악을 만들었는데, Korn앨범은 19금이니까 나중에 너 성인되면 사라. 그러면서 Korn이라는 밴드도 알려주시고...되게 멋있었던 주인 아주머니분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29. 패숀킹: 적재는 사진찍는 것을 좋아한다 vs 찍히는 것을 좋아한다
저는 사실 둘 다 썩 내키진 않지만 고르라면 그냥 찍히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진 찍는 거는 아직도 어색하고... 찍히는 거는 차라리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찍는 거니까...
30. 주주영 외: 싱송라와 기타리스트가 아니었다면 무얼 하고 있을까?정해진 패턴대로 사는 건 자신이 없어서 직장인은 못할 것 같아요. 대신 커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카페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1. 적렐루야: 묘비에 뭐라 적고 싶으신가요?
왔다간다! 다로 적고 싶습니다.
32. 김룰루: 기타 처음 배울 때 힘들었던 게 뭔지 궁금해요
더 빠르게 치고 싶고 더 많이 치고 싶은데 못 치는 거? 그게 제일 정신적으로 힘들었죠. 내가 테크니컬하게 못하는 그런 거에 대한 스트레스?
33. 방구석먼지: 피자에 파인애플이 있으면 먹는다?
안 먹는다.
34. 별보러가자행님: 적재님의 최애 간식은?
아이스아메리카노
35. 적재사랑: 하루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별로 말이 없어요 제가...
36. Losey: 돌잡이 때 뭐 잡았나요?
저는 돌잡이 때 기억이 없습니다. 뭐 잡았는지도 아빠가 안 알려주셨어요.
37. 밍꾸미: 도무지 이루어지지 않을 꿈만 꾸던 바보 같은 놈은 여전히 쫓던 바보 같은 놈은 여전히 그 꿈을 쫓고 있나 아니면 결국 이루었나?
열심히 쫓고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정말 느리지만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38. 꿈꾸는나 외: 놀이기구는 잘 타시나요? T익스프레스는?
잘 못 타요. 청룡열차...그런 것도 못타고 롤러코스터 이런 것도 못타고...
귀신의 집 정말 너무 싫어요. 귀신의 집은 왜 만들었는지 이유조차 모르겠어요. 왜 사람들한테 고통을 주는 거야? 놀이공원에서?
39. 적쿵: 가장 지우고싶은 흑역사는?
찰리재플린 시절
40. 꿈틀꿈틀: 적재님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나를 항상 믿고 지지해주는 그 몇 명 소수의 정말 좋은 지인들과 즐겁게 음악 하는 그게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41. 꿈쩍꿈쩍: 적재쓰 기타 애칭 있나요?
회사명과 모델이름을 부릅니다.
42. 적재님은 그림 잘 그리시나요?
저뭘 그리면 좋을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짜잔.
(결과: 엉망진창)
43. 행복하재: 제일 아끼는 기타는?
없습니다.
44. 한결같은적재: 치킨 vs 피자
피자를 포기할게요. 치킨입니다.
45. 정재원정재투정재쓰리: 20대에 꼭 해보라고 추천하는 것은?
20대 때는 정말 다해봐야죠. 다 해봐야 내가 뭘 잘하고 뭐가 잘 맞고 이런 것들을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46. 송데이비드호섭: 솔의 눈 vs 실론티 vs 데자와 중 호인음료는?
밀크티 마실게요...
47. 장희빈: 군만두 vs 물만두 vs 찐만두
100% 군만두
48. 옥께이 외: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49. 메모리: 팬 카페 목표 인원은?
솔직하게 5000명.
50. 적재하세요: 고독한 적재방을 처음 발견했을 때 든 생각은?
야 이런 것도 있구나 나도...딱 이거? 우와. 이런 것도 있구나.
51. 더도어톡: 공연 시작 전 적재만의 의식이 있다면?
딱히 없습니다. 멤버들과 농담하는 정도?
52. 적재가내사랑이재: 붕어빵 머리 먼저 vs 꼬리 먼저
머리먼저. 꼬리가 맛있어서 아껴먹어야 하니까.
53. 적재적소: 장거리운전 좋아한다던데, 제일 좋아하는 드라이브코스는?
인천공항 고속도로가 차도 별로 없어서 즐겨 찾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사색을 하거나 곡 작업을 할 때 자주 찾았어요. 근데 이젠 집이 인천공항 근처라 드라이브를 자주하진 않아요. 출 퇴근 길에 차를 많이 타서.
54. 부산여신헤라: 공식 팬미팅은 언제인가요?
공식 팬미팅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55. 재맘: 앞으로 발표하고 싶은 노래는 어떤 느낌일까요?
초반에 언급한 내용과 비슷할 것 같아요. 1집과 비슷한 색깔의 음악이 담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회상?
작업을 할 때 직관적으로 작업을 하는 편이에요. 미리 방향을 결정하고 그에 맞게 작업을 하다 보니 작업 속도도 빨라지고 장점이 많더라고요. 기대해주세요.
56. 럽재: 적재를 가장 힘나게 하는 말이 있다면?
안부를 물어봐주거나 좋은 하루 보내라는 말. 제 팬 카페에 팬들이 나눈 잡담들과 드립들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전부 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 것이니까요.
57. blueblood 외: 우리가 불러주는 수많은 애칭 중 가장 불러줬음 하는 애칭은? (예시)
아들램, 사장님, 저쿠재 등 다 좋아요. 그런데 수염재는 제가 상황을 지켜보다가 금지어로 만들겁니다.
58. 직장인1 외: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에 남는 순간 세 가지를 뽑는다면?
1. 학교에서 기타랑 엠프 빌려와 크라잉넛-밤이 깊었네 연습하던 날
2. 아쉬움이 없던 공연
3. 예대 합격 발표 났을 때
59. 잘지내jae: 언젠가 한번쯤 학부모들과 같이 해보고 싶은 일은?
학부모님들이 밍꾸미님을 선두로 적재키즈라는 좋은 일을 이미 하고 계십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같이 좋은 일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60. 학부모회장: 해보고 싶은 취미활동이 있다면?
공으로 하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축구는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테니스랑 스쿼시가 비슷한 것 같은데 테니스를 하고 싶습니다.
61. 멍멍머어멈어머멈ㅁㅁ (멍멍이 질문)
우리 카페에 멍멍이로 활동하는 친구가 있어요. 이 질문 해석해주면 다시 대답해 줄게요.
(2부 시작)
비타500 마시니 살 것 같다.
62. 솜늄듀: 혼자 있을 때 윙크 연습을 한 적 있다 vs 타고났다
윙크연습 한 적 없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작동 후) 아 부끄럽네요.
63. 퍼플 외: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제일 가고 싶은 나라는?
비긴어게인을 통해 갔었던 암스테르담에 다시 가보고 싶어요. 그 땐 스케줄이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어요. 다시 간다면 여유롭게 즐기고 싶습니다.
64. 적댕: 못 먹는 술 이만큼까지 마셔봤다.
KGB로 매일 주량 늘리는 연습을 해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못 하겠더라고요. 술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자취방에서 본암이 형이랑 와인 한 병으로 만취해서 힘들었던 일이 있었어요.
65. 마틘형: 적재의 soul food?
잡채밥입니다.
66. 까만별: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 중 어느 것을 더 선호하나요?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익숙한 게 좋습니다.
67. 지꼼 외: 잠들기 전 하는 일?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
잠들기 전엔 에어팟 프로를 끼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려요. 일어나서는 물과 함께 유산균을 먹습니다.
68. 적재적중: 기타리스트 적재. 기타를 치기 위해 어디까지 해봤다?
기타는 그냥 치면 됩니다.
69. 적재쓰적재쓰 외: 적재님이 할 줄 아는 요리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는?
예전에는 요리를 즐겨했지만 지금은 안한지 꽤 돼서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계란후라이 끝부분 타지 않게 굽는 건 자신 있습니다.
70. 한겨울: 10년 전 22살 재원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아도 되고, 스트레스 덜 받아도 된다. 2011년에는 수염을 길렀습니다.
71. 좐형: 높은 음 자리표 어떻게 그리나요?
짠
72. 반딧불이: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과목과 싫어했던 과목은?
무작정 외우게 시키는 암기과목을 싫어했어요. 그래서 가사를 잘 못 외우는 건가 싶어요. 수학 영어는 좋아했습니다. 점수는...
73. 유앤미: 기타 및 편곡으로 참여했던 곡들 중 ‘내 노래였으면 좋겠다’ 생각한 곡이 있다면?
편곡으로 참여한 곡은 제 곡이었으면 하는 곡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아 생각이 난다면 다시 답할게요. 세션으로 참여할 땐 기억에 남을 만큼 여유롭지가 않아 그런 생각 들기가 쉽지 않아요. 짧은 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거든요.
74. 박성연: 세션으로 해외출장 갔을 때 아 나도 이 나라에서 공연해보고 싶다 했던 나라는 어디?
최근 아이유투어 중 동남아시아에서 저를 굉장히 반겨주셨어요. 그 때 인상이 깊어 처음으로 해외투어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75. 원튜뚜리: 무서운 영화 vs 잔인한 영화?
무서운 영화를 싫어하는데, 잔인한 영화는 더욱 싫습니다. 잔인한 영화는 머리가 아파요.
76. 째날쟈 외: 잠잘 때 어떤 자세로 주무시나요?
딱 정말 딱 일자로 눕고요 이불은 가슴에서 발목 위까지만 딱 덮고 자요. 무릎 아래까지만. 그 상태로 에어팟 프로 꽂고 유투브 보다가 잡니다.
77. 적중적재: 자신을 표현하는 네 글자는?
스벅더쿠
78. 적재를내마음에적재: 학부모회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79. fine처돌이: 전국 투어 할 생각 없나요? 아쉬운 놈이 간다 2탄 없나요?
있습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지켜봐 주세요.
80. 좋재: 이제까지 가봤던 스벅 매장 중 가장 좋았던 곳은?
인도네시아 24시간 스벅
81. 떡잎부터 남달랐다 외: 맞춤법 틀리는 건 컨셉이다 vs 맞춤법 잘 모른다
아이폰 키패드가 작아서 자주 오타가 납니다. 맞춤법은 저도 민감한 편이라 찾아서 고치고 그래요. (적재는 엄지손뚱땡이 오타왕 후후)
82. 필수적재: 힘든 일이 있을 때 보고 버틸 수 있는 한마디 부탁드려요
누군가에게 쉽게 힘내라고 하기는 어려워요. 제 경험을 통해 말해보자면 시간을 두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시간을 두고 생각을 정리한 후, 천천히 해결하려고 접근하려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될 대로 되라 식이에요. 제 곡 중 ‘잘 지내’가 이런 마음으로 쓴 곡입니다.
83. BONA 외: 선호하는 여행지는? 산, 바다, 시골 조용한 어느 곳, 그리고 스벅 중?
스벅 들어가면 이거는 압도적으로 스벅이라 일단 스벅은 빼고. 저는 바다가 좋아요.
84. ryong: 잠잘 때 잠 버릇은?
코골이 수술을 했지만 코를 곤다고 합니다.
85. 귀욤뎍뎨: 적재님이 선호하는 콘서트 장 규모는? 큰 곳 vs 작은 곳
둘 다 매력 있어요. 규모에 따라 편곡이 달라지고 사용하는 악기의 수도 달라져요. 둘 다 장점이 많아 매력있습니다.
86. myhobby: 적재에게 남팬이란? 학부모님들 중에 아버지들도 있답니다. 흑흑
소수의 남팬이라 더욱 특별하고 소중합니다.
87. 탱탱볼 외: sns없이 한달 vs 기타 없이 3일, 폰 없이 살기 vs 커피 없이 살기
기타 없이 3일 살아본 적 있어서 이걸 선택할게요. sns 못 잃어.
88. 곽철용: 아버지, 어머니, 동생 본인 폰에 저장해둔 저장명은?
아빠, 엄마, 뭐 우석이. 이렇게 돼있습니다.
89. 어도러블: 중학교 때로 돌아가 악기를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그래도 기타를 선택하겠습니다. 제 동반자니까요.
90. 낑깡: 지금까지 했던 본인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은?
어떤 하루 공연과 엉망진창 첫 번째 공연이요.
91. STARBUCKS좋재: 라면먹을 때 꼭 넣는 것 or 필요한 것?
떡국 떡. 무조건.
92. 앙겔 외: 휴게소 음식 중 favorite은?
호두과자와 구슬아이스크림 그리고 알감자 좋아해요. 소떡소떡은 싸구려 소시지 맛에 실망했어요. 우리나라 휴게소에도 스벅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93. 선유도프린스 외: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사운드바 샀거든요. 사운드바에 블루투스 연결해서 음악 듣다가 넷플릭스 보다가. 그게 저한테는 스트레스 해소법이에요. 너무 좋아요. 그냥 소파에 누워서 뒹굴뒹굴하다가 뭐 커피도 마시고...이게 너무 좋아요. 저의 스트레스해소법. 스트레스가 싹 날라가요.
94. 탄산수: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다 vs 굶는다
스트레스 받으면 굳이 막 먹진 않는데, 그렇다고 굶는 것 보다는 먹는 걸 택하는 것 같아요.
95. 2J: 제일 좋은 휴식은? (예시)
제일 좋은 휴식은 아무것도 안하기. TV를 틀어놓고 아무것도 안하기 이런 게 좋아요.
96. 지오니: 가장 기억에 남는 팬들의 드립은?
아 나 그 최근에 인도네시아에서 폴로에서 매장에서 그 따뜻한 저거 사왔는데 니트 사왔는데 수학 선생님 같다 그래가지고 그거 벼르고 있어요.
97. 취미가적재 외: 가장 많이 본 영화, 좋아하는 영화는?
가장 많이 본 영화는 타짜죠. 지금까지 한 300번 넘게 본 것 같아요. 좋아하는 영화는 인터스텔라요. 그리고 이번에 감독의 신작 예고편을 봤는데 너무 기대돼요.
98. 적재존잘레스: 연락할 때 문자 vs 전화
둘 다 사용합니다. 가벼운 얘기는 문자, 중요한 얘기는 전화를 사용해요.
99. 온리적재: 향초 중에 좋아하는 향은?
향수는 많이 알지만 향초는 잘 모릅니다. 비누향을 좋아해요.
100. 내가 팬이라면 마지막으로 적재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싶어요?
10년 뒤에 뭘 하고 있을까? 이거일 것 같아요. 10년 뒤에는 더 멋진 뮤지션이 되어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10년 전의 저와 지금은 많이 달라요. 10년 전에는 열등감에 가득 차있고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지금의 저는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는지도 알고 즐기는 법도 안답니다. 이렇게 많이 성장한 제 모습을 보니까 10년 뒤 제 변화가 어떨지 정말 궁금해요.
추가) 저는 음악 하는 게 즐겁습니다. 일로 느껴지지 않아요. 덕분에 오래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응원 횟수 0
첫댓글 탱볼 너무 열일한다ㅜㅜ
탱볼 안 힘드러? .., 눈과 손 빠질 것 같은데 ㅠ
탱볼쓰... 이제 쉬어요!!!! 힘들잖아... 🥺
탱탱보리 이제 좀 쉬어..,...
다햇으니 이제 같이놀자 새벽반 출석부른닷
님 감금 당한거 아니죠
당근을 흔들어주세요
탱볼을 국회로
와 이런 버전도 필요해쒀여....대박스 ㅋㅋㅋㅋ
♡♡ 짱이다 탱볼
ㅡ열심히 하네 탱볼이
탱볼이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글로 옮겨주니 ...또 새로와~ 언제고 생각날때 찾아서 읽어볼게~ 탱볼이 고마워~
이야 탱볼이👍🏻👍🏻
우와~ 깔끔한 정리!! 👍
빠른 복습하기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탱탱볼 학부모님 😭👏🏻👏🏻
감사합니다.....💓
학부모님 너무 감사합니다요 ♥
영상 보고 다시 읽어도 좋네용 희희 정리 감사합니다
이제야 읽어요 ㅠㅠ 넘좋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