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6. (이도영) 연구 노트Ⅰ

[이도영]

한국 사회의 이해 - 연구 노트Ⅰ (이도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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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IB 교육ㆍ현 수능 ‘평가 시스템’ 비교 분석을 통한 향후 한국 교육 평가 제도 연구

Ⅰ. 현재 수능의 방향성 및 영어 과목 ‘평가 시스템’ 분석을 통해 한국 사회에 끼칠 영향 분석

‘현재 수능의 방향성’ 및 ‘영어 과목의 ‘평가 시스템’’ 이 두 가지를 나눠서 한국 사회에 끼치고 있는 영향, 끼칠 수 있는 영향은 무엇인지 분석하고자 함.


ⅰ) 현재 수능의 방향성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Killer) 문항’이 출제되지 않도록 가칭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 운영,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수능 출제단계부터 문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최상 난이도로 변별하여 평가를 시행하고자 했던 경향성을 차단한 채 진행한다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다.
또한, 교육부에서는 “킬러(Killer) 문항은 공교육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의미한다.”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이는 기존 킬러(Killer) 문항 동향성의 경우에는 공교육(학교 교육)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여 학생들에게 있어서 사교육의 의존도를 높였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육부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내용은 사교육 최소화ㆍ공교육 최대화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등을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학생들에게 지원한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컨대, 교육부에서는 학생들이 EBS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유료 강좌(중학 프리미엄)를 무료로 전환하며 수준별 학습 콘텐츠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방향성과 관련하여 교육부는 공정한 수능 평가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실히 실현하고 사교육 수요 원인별 맞춤 대응으로 사교육을 경감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이를 통해 시험 출제 평가 및 개선안 마련을 위한 자문을 구한다는 계획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에는 공교육 범위 내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을 시험으로 내지 아니하며, 최대한 사교육을 배제된 문항을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면 풀 수 있게 출제한다는 수능의 원칙이 지켜지도록 점진적·단계적으로 개선하며 현장 교사 중심의 출제진 구성 방안을 검토한다.”라는 교육부의 주장을 통해서도 킬러 문항으로 학생들의 변별을 낸다는 내용을 지양한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ⅱ) 수능 영어 평가 시스템(사례)
실제, 수능 과목 중 하나인 영어 과목의 시스템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수능 영어의 성격 및 평가 목표(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시험의 성격: 영어 영역의 시험은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평가한다. 평가 목표: 영어 영역의 평가 목표는 간접 말하기를 포함한 듣기 이해 능력과 간접 쓰기를 포함한 읽기 이해 능력 측정을 기본으로 한다. 구체적인 하위 평가 같은 경우에는 중심 내용, 세부 정보, 간접 말하기, 간접 쓰기, 논리적 관계 파악 등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실제 수능 영어를 응시하고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실제 수능 지문을 가지고 분석을 시행해보고자 한다.

(* 2021학년도 수능 영어 33번) - 사진 PDF. 파일 참고.


해당 문항에서는 글의 핵심적인 내용(주제문이나 주요 세부 내용)과 글의 논리적 흐름을 고려하여 문맥상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표현을 추론하는 능력을 측정한다고 한다. 해당 유형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 ‘일반적/다양한 주제에 관한 글을 읽고 내용의 논리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수능 영어 과목의 예시 문항을 통해 풀이에 성공했을 때, 논리적 흐름을 고려하는 능력 및 추론 능력에 대한 평가를 문항 풀이를 통해 받았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수능 영어 과목을 통하여 학생들이 응시함으로써, 맞추는 문항에서는 추론 능력, 간접 말하기ㆍ쓰기 등에 대한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고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ⅲ) 한국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 분석
우선, 현재(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방향성과 영어 과목을 예시로 든 수능 평가: 두 가지의 관점으로 나눠서 한국 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취지로만 봤을 때는 사회에서 환영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은 상황이다. 사교육 측면에서는 킬러(Killer) 문항을 제거한다고 하더라도, 사교육 쪽에서 그에 발맞춰서 대비할 가능성도 염두를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오히려 사교육의 비중이 더 높아질 수 있거나 그대로일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정부에서 직접 잡는다면 – 민주주의 관점에서도 비판할 수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도 분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연구자 시점에서 보면, 보통 교육 방향성을 개편하기 위해서는 보통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 실제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도 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닌 시범 운영을 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마찬가지로 이런식으로 바로 시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힌다.
아울러, 한국 사회에서도 이런 방식은 오히려 교육부의 취지였던 공교육 최대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교사 중에서도 혼란을 느낄 때도 있어서 교육부ㆍ정부에서는 최대한 준비 기간을 마련하고, 시행 준비를 하는 것이 한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영어 과목에 있어서 평가하는 취지는 매우 옳다고 본다. 추론 능력 등을 길러주는 것은 학생들의 사고력 확대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하지만, 7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학생들의 추론 능력ㆍ말하기 능력을 다 확인하는 행위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한국에서 수능 영어를 잘 응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도 현지인 앞에서 말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원문(원서) 등의 학문을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지만, 간접 말하기ㆍ쓰기는 곧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역량도 모두 확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말하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 사회에서는 큰 문제점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분석하고자 한다.

Ⅱ. IB 교육 – 영어 과목 ‘평가 시스템’에 대한 심층 분석

우선, IB 교육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IB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복잡한 세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학문, 문화, 국가 및 지리적 경계를 초월하는 교육을 제공하며 비판적인 참여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그 안에서 의미 있는 관계를 찾도록 장려한다고 부가 설명한다. 핵심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의 목표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하고 탐구심과 배려심이 많은 청소년을 기르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중에서 IB 교육과정과 연관된 평가 시스템에 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각 IB 프로그램은 구체적이며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거나 폭넓고 균형 있는, 개념적이고 연결된 교육과정 체계를 제시한다는 점을 통해 연계된 평가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IB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폭넓은 균형 잡힌 학문 및 학습의 경험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공을 한다고 한다. 그중 개념적 학습(conceptual learning)을 권장하며, 학생들은 IB 교육체계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이해하고, 전 교과군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에 초점을 두어 통합 학습을 가능케 하며 교과과정을 일관성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특히, 학문 간의 관계성을 탐구하며 개별 교과 범위를 초월하여 다양한 과목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IB 프로그램이 강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따라서, IB 프로그램은 실제 학습(authentic learning)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습 내용과 그들의 삶을 연결시킬 것을 강조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삶과 학습 내용의 연계, 학문 이해를 통한 교과 초월 및 세상 이해 등이 핵심 역량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중에서, 디플로마 프로그램(DP, 16~19세)의 교과과정은 6개의 선택 과목과 3개의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 요소 중 지식이론(Theory of Knowledge, TOK)은 학생들이 ‘우리가 아는 것을 어떻게 알게되는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통해 자신의 관점과 추측 및 가설들을 탐구하도록 권장한다고 한다.
실제로,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영어 과목의 평가 시스템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실제로,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English A 과목을 듣게 되는데,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Group 1 Subjects, 모국어 수준에서 학습하는 언어 과목 중 하나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해당 과목을 배우기 위해서는 학생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다루거나, 모국어에 근접한 수준에서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English A의 경우에는 문학 및 언어(비문학) 혹은 문학에 집중된 과목을 배운다고 한다. 실제로, 학생들은 대중에게 일상생활에서도 유리하게 적용된다는 근거하에 문학 및 언어(비문학)을 선호한다고 한다.
평가와 연결되는 수업 커리큘럼은 문학ㆍ비문학의 본질을 중점으로, 해당 작품 및 글을 통해서 역사ㆍ문화적 관점 탐구 및 상호작용 분석 활동 등을 진행한다고 한다. (단, 과목 커리큘럼에는 상당한 자유도가 있다고 하며, 학교마다 다루는 문학ㆍ비문학 작품은 다르다고 한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IB 프로그램을 선택할 자유가 보장된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English A 과목의 평가 시스템은 IB에서 평가하는 요소인 외부 평가: Paper 1, 2ㆍHigher Level Essay 및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내부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 외부 평가에 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HL(240시간 학습 응시) IB 학생 기준)
Paper 1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보는 글을 분석하는 시험이며, 임의로 선정된 비문학 글 두 개를 개별적으로 분석하거나 두 문학 작품의 발췌문을 개별적으로 분석한다고 한다. Paper 2의 경우에는 네 가지 주제가 주어진다고 하며, 학생은 그중 하나를 선택하여 English A 이수 과정 동안 학습한 두 문학 작품을 주제에 맞춰 비교 분석해야 한다고 한다.
Higher Level Essay의 경우에는 1,200~1,500단어 분량의 에세이며, 뚜렷한 주제 선정 및 구체적인 동시에 간략한 글의 분석을 이뤄내야 한다고 한다, 또한, IB 2년차 학생의 IB 예상 점수로도 사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