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영찬
이수광, “해양 전략 요충지로 충분한 가치... 바다를 장악하고 인정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는 결의안 채택 등으로 한․일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 송파구 재향군인회(회장 박성영)가 ‘독도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독도사랑 결의’를 다졌다.
23일 아침 송파구 레이크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수광 독도 중앙연맹 총재는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땅임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특히 “대한민국은 해양국가이기 때문에 독도는 해양 전략적 요충지로의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바다를 장악하고 인정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강조했다.
▲ 23일 오전, 잠실 레이크 호텔에서 '독도의 자연과 역사'주제로 강연하는 이수광 독도 중앙연맹 총재는 ⓒkonas.net | |
이 총재는 독도의 역사에 대해 “신라 지증왕 13년(512년)에 우산국(독도)을 점령하여 우산국으로부터 매년 토산물을 받아왔다”면서 “17세기말 일본과 최초의 영유권 분쟁이 있었으나 조선 숙종때 안용복의 활약으로 울릉도, 독도를 둘러싼 영토분쟁은 일본측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문서를 보내옴으로서 일단락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시 독도 영유권 분쟁이 발생하게 된 계기는 “1996년 일본정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선포와 1998년에 맺은 한․일 신어업협정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양국이 맺은 신어업협정에서는 울릉도 기점 35해리와 오키도 기점 35해리까지를 한·일 양국의 EEZ로하고 그 중간에 있는 '독도'를 포함한 수역을 '중간수역'으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독도'는 양국이 공동관리하는 공해성격의 수역인 '중간수역'이 되어 버렸다.
그는 또 독도의 군사전략적 중요성도 강조하면서 독도의 방위는 경찰이 아닌 군인이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해 배타적 경제 수역 기점을 독도를 기점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박사는 또 “독도는 현재 대한민국 통치권이 미치고 있는 곳”임을 강조하면서 “40명의 해양경찰이 주둔하고 있고, 2명의 주민 거주와 함께 행정적으로도 ‘799-804’번이라는 우편번호가 부여돼 있고 독도에는 대한민국 핸드폰만 터진다”며 독도가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 '독도사랑' 결의대회하는 송파구 향군 회원들.ⓒkonas.net | |
이 날 조찬 강연에 이어 송파 향군은 일본 정부의 망언과 주권 침해 행위를 우리 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일본 정부의 파렴치한 도발행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결의대회를 가졌다.
다음은 독도사랑 결의문 내용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독도사랑 결의문
일본 정부의 망언과 주권 침해 행위를 우리 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일본 정부의 파렴치한 도발행위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국가안보의 제 2보루로서 정부의 대응조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전 국민과 함께 독도사수를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일본은 군국주의적 침탈야욕의 망상에서 깨어나 과거사를 반성하고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인정하라!
하나. 일본은 자국의 미래세대에 그릇된 영토관념을 주입하는데 왜곡된 역사교육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정부는 주권국가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독도관련 특별법 제정과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하라!
하나. 우리 국민들은 일본의 영토 침탈 망동행위에 대하여 분명한 사과와 성의있는 조치를 취할때까지 국민적 분노를 결집시켜 단호히 대응할 것을 결의한다!
첫댓글 쳐죽일 쪽바리놈들아직도 정신 못차렸나쓰나미가 한번더와야하나
애국 안보의 파수꾼이 부회장님!
좋은분들 소개 시켜 주어 감사합니다.
벌써~~
새벽이 좋습니다.
수고많습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