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정말 엽기적인 일이군..졸라 춥겄다..-_-
나도 추운건 정말이지 질색...울집이 글케 따땃한 편은 아니지만 좀 나을테니 울집에 와서 자라....내가 아침에 일찍 나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언제든 환영하니까..전화때려라~~~
: 어제였다......
: 집에서 올라와서 방에 들어서니 점 추웠다..
: 보일러를 켰지....
: 인터넸을 한 두시간쯤 했는데.... 계속 추웠따. 아니 더 추웠따.
: 그래서 이상하게만 생각하구 계속 있었따. 따뜻하게 라면도 하나 끓여 먹으면서.... 고장인갑다... 라는 생각이 들었따..
: 밤이 되었따... 어찌해야 할까를 고민했따. 영근네를 갈까?
: 아님 창완네를? 그것도 아님 여관을?
: 결국 만화방을 선택했따. 4천원으로 밤을 따뜻하게...
: 아침에 들어오자마자 주인집 아줌마한테 보일러 고장인거 같애여... 아줌마는 보일러에 써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란다. 한마디로 니가 춥지 내가 춥냐?
: 전화했따... 근데 이 아자씨가 신경을 건드렸따. 자기가 설치까지 했으면서.. 배관이 언것같으니 녹여야 겠다구..
: 거기서 안해주냐는 말에 오만원이라는 말만 던지구 어떻게 할꺼냐구 아주 사가지 업이 얘길해서.. 그냥 끊었따.
: 어찌되겠지.. 날 따숴 지면... 그런 생각에 옷을 껴입고 무지하게 많이 껴입고 잤다.. 날을 샜기땜시....
: 추워서 깼따. 알람 맞춰논 시간 전에... 밤엔 죽어두 못자라는 생각이 들었따. 린나이 본사 서비스센터로 전화를 했따. 기술자를 보내준다구 한다. 무지 기뻤따. 근데 내일 보내준다구 한다.
:
: 영근아 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