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반기 대전 부동산 전망은?
변화 없는 고금리의 대전 집값, 앞으로도 하락세 분위기 계속 이어질 것
올해에도 변함 없이 대전시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하락폭이 5주 연속 줄어들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 효과가 나타날지 기대가 많다.
이와 관련하여 대전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살펴 보면 전국 집값이 지난해 6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대전시도 마찬가지로 집값 폭락의 굴레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었다고 본다.
지난해 6월부터 지금까지 대전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분석해 보면 전반적으로 거래량은 2019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80% 정도 이상 급감하는 상태로, 지난해 6월부터 거래가격은 단지별로 적게는 4-5천에서 많게는 4억 이상 하락하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을 정도로 최근 부동산 시장은 매매시장은 물론이고 임대시장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대전지역의 아파트 가격 하락 원인은 과연 뭘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본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 한다.
대전지역 집값 하락 원인으로 어려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하락으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지난해만 해도 2%대 저금리 시장에서 단기 내에 6~7% 이상 금리 인상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또한 단기간에 부동산 가격이 큰 폭 인상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부동산 값 인상과 공급과잉으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 아닌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세제·금융 규제 등 전방위적 규제 완화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대전시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없는 이유는 정부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매도세와 그와 함께 더 하락할 수 있다는 매수세의 기대감 등 동상이몽의 기대상황들이 함께 기인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
현재 잠깐 시장에 나와 있는 급매물 등의 일부 물량들의 움직임은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치고 있으며, 오히려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해 이에 대해 영향을 많이 받는 지방도 역시 시장 흐름에는 큰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대전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가름할 가장 큰 변수로 지금의 고금리가 가장 큰 변수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지금과 같은 주담대 고금리가 지속된다면 대전 지역의 미분양 분량은 점점 증가할 수 있고 또 전세가격 역시 우하향으로 매수심리 위축과 금리 부담으로 특히 다가구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 빌라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아파트에서도 경매 물건이 많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전지역의 부동산 시장도 어느 해 못지않게 올해에도 변함 없이 어려운 시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 서구 관저동 한마음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지역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져 온 고금리 기조와 거래침체, 이에 따른 가격하락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며, 특히 집값 하락과 함께 분양시장의 침체 분위기는 올해에도 여전할 것이고, 미분양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모습에 지역 실수요자들은 매수 시점을 계속 늦추면서 미분양 적체 현상은 앞으로도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분양시장의 악화는 지역 내 기존 주택시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거래량 감소와 가격하락 등의 지속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 불안이 갈수록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MB대전방송 뉴스 엄소라 기자
첫댓글 좋은 정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우리 지역인 대전과 인근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는 여전히(!!)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급하게 나마 집을 팔려는 사람은 있지만, 지금과 같은 매매가 하락세 중심의 시장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도 집값 하락분위기는 장기적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일종의 하락 기대감으로 팔 사람은 있어도 살 사람이 없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집값 반등을 기대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즉, 이와 같은 시장 분위기로 아파트 매매나 전세 가격 하락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침체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매수자·매도자 동향지수를 살펴보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여전히 팔려고 하는 사람이 월등히 많은 매수시장 중심의 시장상황은 큰 변수 없는 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에 대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도 앞으로 지금보다 시장 환경이 호전되면서 매수 심리 회복세와 더불어 금리 하락, 규제 완화 등으로 인하여 매매 및 전세 시장이 안정되고, 분양 주택의 미분양 물량 등이 점차 완화된다면 시장의 분위기도 다소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들 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분양 물량 적체 현상과 그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실제 분양가 인상은 전보다는 적절한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인상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국내 기준금리에 큰 영향을 주고 미국 등 글로벌 국가들의 기준금리가 지금도 여전히 상승세인데....
국내 기준금리 1.5%가 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매우 어려워 보이네요....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만...
이때문에 국내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여전히 침체일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거래가 풀리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유익한 정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