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이 5일(현지시간) 미국 15개 주에서 한꺼번에 열린 ‘슈퍼 화요일’에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대로 각각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 전·현직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를 확인한 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 수입금지 농산물인 사과값이 치솟으면서 민생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과값 주도의 이른바 ‘애플레이션’으로 과일값은 3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전체 물가도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서면서 당장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 사과 한 개 5000원 > 지난달 사과와 귤 등 신선과실 가격이 1년 전보다 41.2% 이상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3.1% 올랐다고 통계청이 6일 발표했다. 신선과실 가격 상승폭은 1991년 9월 후 3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이날 서울 영등포 청과물시장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 /최혁 기자
2. 중국 직구 앱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종합쇼핑몰 앱 2위에 올라섰습니다.
토종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1번가까지 제쳤습니다.
중국 앱인 테무도 4위에 자리하면서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쇼핑앱 5위권 2곳이 中업체
◇알리, 11번가 이용자수 제쳐
◇신선식품까지 공격적 영업
◇국감서 가품 논란 질타받자...대관인력 늘려 리스크 관리
◇韓이커머스, 中공세에 역부족
◇정부, 대형마트 새벽배송 추진
◇유통산업법 개정 여부에 주목
3. 서울 시내 주요 상권 가운데 지난해 1층 점포 통상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상임대료는 매달 내는 월세와 공용관리비에 월 단위로 환산한 보증금을 더한 금액입니다.
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 거리(17만3700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명동
4.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의 집단행동에 대해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40개 대학을 상대로 의대정원 수요조사도 마친 만큼 정원 확정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의사들의 불법행동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마저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설 조심을 보여 갈등국면이 장기화하는 모습입니다.
◇의료 공백 사태 강경 메시지
◇"의대교수 1명당 학생 1.6명...대학 정원 확대 여력 충분해"
◇전문의 중심 의료시스템 개편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도
◇의대정원 확대 찬성여론 84%
◇"미복귀 전공의 엄단해야" 43%
5. '의대상륙작전' 불붙은 학원가…정부 "과도한 학원비 엄정조치"
◇의대증원 기대한 수요 늘자
◇직장인 위한 야간반 만들고...초등 의대준비반 확대 경쟁
◇건물 증축·합종연횡도 활발
◇사교육비 증가 부채질 우려
◇정부·교육청 집중점검 나서
6. LNG선 이어 유조선…K조선 수주랠리 탄력
◇부가가치 낮아 외면해왔지만...배값 오르며 수익성 개선돼
◇신조선가 2008년 이후 최고치
◇중고가도 급등, 신규수요 자극
◇올해 2달만에 작년 발주 추월
7. 파격 혜택 '당근 체크카드' 나온다…"안 쓰면 손해겠네"
◇고객 맞춤 '핀셋 마케팅' 시대
◇당근 카드·농심 통장…은행 '특화상품' 전쟁
◇하나銀, 당근마켓 결제시 적립
◇카뱅, 브랜드저금통 150만 돌파
◇낚시·축구·야구 '취미 카드' 눈길
◇총선 앞두고 선거통장도 나와
8. 증시 대기자금만 126조원…주도주 못찾고 방황
증시 대기 자금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지난달 국내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자 개미들이 실탄을 채우기 시작했다.
◇예탁금·CMA 잔액 급증했지만
◇저PBR株 숨고르기에 관망세
◇당분간 소외주 중심 순환매 전망
◇반도체·유틸리티·조선주 주목
9. 애플의 굴욕…中서 죽쑤고 공매도도 늘었다
◇애플, 올들어 주가 11.6% 하락
◇화웨이에 밀려 中판매 24% 감소
◇엔비디아 제외한 M6 줄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