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12~19
슥9:9 시온 백성아, 기뻐하여라. 예루살렘 백성아, 즐거이 외쳐라. 보라, 네 왕이 네게로 오신다. 그분은 의로우시며 구원하시는 왕이시다. 그분은 겸손하시어 나귀를 타신다.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주님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저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세요?
죄인을 섬기신 창조주
주가 싫어 거역한 우릴 위해 고통 당했고, 주가 싫어 멸시한 우릴 위해 죽임 당하신, 인간을 지은 하나님이 인간 손에 스스로 죽으셨어요. 무엇을 위한 사랑인가요? 무엇을 바란 희생인가요? 당신의 사랑 당신의 희생을 묵상합니다.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시는 주님
죽은 나사로를 살린 소문을 듣고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구원할 분으로 호산나 외치며 주님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셨습니다. 창조자 이시며 이제 그 창조자가 피조물을 구원하러 성에 들어가는데 나귀새끼를 타다니요… 사람들은 알 수 없었습니다.
거절의 창을 찌른 저에게 주님은 두려운 존재로 찾아 오지 않으셨어요. 저의 문 앞에 서서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셨어요. “들어가도 되겠니” 물으시며 겸손하게 찾아 오셨어요. 죄를 너무나 싫어하시는 당신이, 죄 지은 저를 찾아 오셨어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십자가에 박힌 손을 내미셨어요. 당신이 내민 손에는 십자가 못 때문에 피 흘린 상처와 함께 저의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주가 싫어 멸시한 저를 위해 저의 죄와 함께 못박힌 당신의 손… 당신은 정말 사랑에 눈 먼 하나님이세요.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요. 주님의 그 사랑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사랑에 눈 먼 당신의 품에 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