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간절기 필수 아이템!
여름과 가을 사이,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인 카디건. 올가을 카디건은 재킷으로, 볼레로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했다. 카디건 하나라도 특별하게 입고 싶다면 이 페이지를 눈여겨볼 것. 30, 40대의 모델과 스타일리스트가 전하는 체형별 카디건 선택법 & 코디법.
30대 VS 40대 카디건 선택시 따져봐야 할 것
check 1_ 컬러 올 시즌, 한층 과감해진 컬러가 고민스럽다면 아예 모노톤에 주력하는 것도 방법이다. 살집이 있다면 특히 모노톤이 잘 어울린다. 명도와 채도가 높은 옷은 오히려 뚱뚱해 보이기 쉽다.
check 2_ 디테일 과감해진 디테일에 주목할 것! 네크라인의 러플 장식은 기본. 큼직한 스톤 장식까지 어깨 위에 얹혀졌다. 아예 같은 소재의 옷을 겹쳐입은 듯한 레이어드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카디건 코디가 고민스러운 사람들에게 제격인 아이템이다.
check 3_ 길이 올가을 트렌디 스타일로 꼽히는 롱 & 린 카디건. 키가 큰 편이라면 무릎길이의 카디건을, 키가 작다면 허벅지 정도 길이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롱 카디건 위에 롱 머플러를 길게 늘어뜨리는 것도 슬림한 라인을 만드는 요령.
part 01 30대 VS 40대, 체형 커버해주는 카디건은 따로 있다!
30대 방미선 주부를 위한 long & lean cardigan
결혼 전 방미선(36) 씨는 44사이즈의 ‘축복받은’몸매 덕에 실루엣을 살리는 타이트한 의상만 즐겨 입었다. 이제는 여기저기 불어나는 나잇살(특히 팔뚝살)과 처지는 힙 때문에 오히려 몸매를 감추는 스타일링에 신경쓰는 중.
trouble 1_늘어진 팔뚝살 상의를 최대한 슬림하게 보이도록 하려면 니트와 이너 모두 얇은 소재로 골라야 한다. 소매 부분에 볼륨이 있는 디자인으로 팔뚝을 감춰주는 방법도 오케이.
trouble 2_복부 비만 복부 비만은 30대 중반 이후의 여성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고민. 이너는 몸에 타이트하게 피트되는 것보다는 약간 루스한 것이 좋으며 복부, 힙, 허벅지를 모두 감춰주는 롱 카디건도 좋다.
solution 힙을 가려주는 롱 카디건을 추천한다. 롱 카디건은 복부, 힙, 허벅지를 가려주기 때문에 신체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코디에 그만이다. 시폰 원피스와는 로맨틱하게, 데님 진과는 캐주얼하게, 펜슬스커트와는 시크하게 어울려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좀더 업그레이드된 마무리를 원한다면 빅 벨트에 도전할 것. 요즘은 카디건 위에 벨트를 해주는 것이 대세다.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확실히 노리려면 이너 선택에 신경쓸 것. 얇은 소재의 프린트 티셔츠는 부해 보이기 쉬운 롱 니트 카디건의 이너로 제격이다. 심플한 카디건과 리드미컬한 프린트 티셔츠, 비비드한 카디건과 모노톤 이너처럼 확실한 대비를 줄 것. 카디건과 이너 모두 튀지 않는 것으로 선택했다면 유니크한 디자인의 목걸이나 강렬한 컬러의 스틸레토 힐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
1_어중간한 길이 카디건의 이너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선택할 것. 단정해 보일뿐더러 시선의 끊임이 없어 키도 커 보인다. 빅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 날씬해 보인다. 원피스 19만8000원-ItSelf by Tomboy. 카디건 19만8000원-밀라노스토리. 구두 12만8000원-예스비. 클러치 백 가격미정-헤이린. 뱅글과 벨트 각각 4000원, 8000원-헤로디아.
2_하이 웨이스트의 펜슬스커트는 허리는 가늘고 다리는 길어 보이는 플러스 효과를 주지만 이너 매치가 어렵다는 것이 약점. 경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 톤온톤 코디에 활력을 준다. 스커트 2만9000원-헤로디아. 티셔츠와 카디건은 가격미정-스테파넬. 구두 20만원대-마르니. 목걸이와 뱅글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3_상체는 통통하지만 하체는 늘씬한 이들에게는 상의는 루스하게, 하의는 피트되게 입는 Y자형 코디가 베스트. 블라우스와 카디건 각각 11만9000원, 14만9000원-발렌시아. 크롭트팬츠 10만원대-abfz. 구두 20만원대-마르니. 백 25만8000원-itSelf by Tomboy. 브로치와 목걸이 모두 가격미정-기비.
stylish cardigan for 30s
1 recommend 니트 카디건
카디건을 아우터로 입고 싶다면 저지 보다는 니트 소재가 낫다. 통통한 이들, 특히 어깨와 팔뚝에 살이 많다면 성글게 짠 크로셰 니트 카디건은 100% 부해 보인다. 촘촘히 짠 니트 카디건 딱 하나만 입거나 차라리 얇은 카디건을 여러 겹 레이어링 하는 편이 낫다.
1 롱스커트나 부츠컷 데님진과 입으면 좋을 베이지 컬러 카디건. 밑단을 루스하게 매주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 2만4000원-헤로디아.
2 루한 소매 덕분에 특별함이 더해진 카디건. 컬러와 디자인에 힘을 준 아이템이므로 함께 매치하는 것은 최대한 심플한 것으로 선택. 가격미정-플로체.
3 노 디자인의 심플한 블랙 컬러 카디건은 스키니진과 매치하면 좋을 듯. 부해 보이지 않도록 이너는 타이트하고 긴 것으로 고른다. 5만8000원-JnB.
2 recommend 롱 & 린 카디건
롱 & 린 카디건의 인기는 올 시즌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시크한 스타일링에 부끄러운 복부와 허벅지를 살짝 감춰주니 일석이조다.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크롭트 팬츠나 롤업진보다 약간 긴 스커트와 매치할 것. 여기에 벨트를 더해주면 허리가 훨씬 얇아 보인다.
4 벨트 장식으로 허리를 강조할 수 있는 골드 컬러 카디건. 프린트 티셔츠와 코디하면 캐주얼하게, 화이트 셔츠와 입으면 한결 차려입은 기분을 낼 수 있다. 5만6000원-JnB.
5 이너와 레이어링하면 카디건으로, 레깅스와 코디하면 니트 원피스처럼 연출할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 이너를 컬러풀한 것으로 고르면 코디에 활력을 줄 수 있다. 35만8000원-칼리아 쏠레지아.
6 소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캐주얼한 느낌의 롱 카디건. 크롭트 팬츠, H라인 스커트, 데님진 어디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스타일. 17만8000원-칼리아 쏠레지아.
3 recommend 레이어드 스타일
베스트가 겹쳐 있거나 탈부착이 가능한 러플 장식이 있는 등 레이어드 스타일도 강세다. 입체적인 디자인 덕분에 특별한 스타일링이 없어도 될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아이템으로 두 가지 느낌을 낼 수 있어 실용적.
7 네크라인과 햄라인의 러플 장식을 탈부착할 수 있어 로맨틱하거나 베이식한 연출 모두 가능한 제품. 컬러플한 액세서리로 포인트. 10만8000원-리스트.
8 카디건과 베스트를 레이어드하여 입은 듯한 디자인으로 단추와 리본 여밈이 큐티한 느낌을 더한다. 빅 백을 매치하면 스타일 업. 가격미정-기비.
9 샤이니함이 돋보이는 러플 장식 카디건. 풍성한 플레어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소녀로 돌아간 듯한 감성을 되살릴 수 있을 듯. 10만원대-쏠레지아.
40대 인경란 주부를 위한 short & basic cardigan
40대 중반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의 인경란(45) 씨. 하지만 남모를 복부 비만과 아담한 키가 고민이다. 팔·다리는 쭉 뻗은 편이지만 평소 데님진에 티셔츠만 입고 다녀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trouble 1_160cm 이하의 아담한 키 키가 작다면 시선을 위로 끌어 올리는 것이 관건. 쇼트 카디건을 입되 이너는 카디건보다 긴 것으로 매치한다. 심플한 이너에 강렬한 색감의 카디건이나 프린트 패턴 이너에 심플한 카디건을 매치한다.
trouble 2_축 처진 힙과 골반 힙과 골반 고민을 해결하려면 요즘 핫 트렌드인 롱 카디건을 이용한 스타일링이 가장 좋다. 단점을 살짝 감추는 동시에 그녀의 장점인 예쁜 다리를 살릴 수 있도록 상의는 루스하게, 하의는 타이트하게 코디하는 방법 역시 괜찮다.
solution
과한 스타일링은 삼간다. 복잡한 디테일이나 컬러, 큼직한 장식 등에 묻혀 더욱 왜소해 보일 수 있기 때문. 롱 카디건보다는 쇼트 카디건이 베스트 초이스. 모노톤의 카디건을 입었을 경우 이너를 프린트나 컬러풀한 것으로 선택하면 시선을 위로 끌어줘 작은 키도 커버된다. 스커트를 입을 때는 무릎길이나 무릎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 쇼트 디자인을 선택할 것.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선을 위로 올려주는 벨트나 리본 장식의 팬츠도 굿. 힙에 살이 붙어 고민이므로 이너는 카디건보다 약간 긴 것이나 허벅지 길이 정도가 적당하다. 롱 카디건을 골랐다면 너무 긴 것보다는 허벅지 중간 정도로 코디하고, 디테일이 돋보이는 상의를 입어 작은 키를 커버한다. 구두 선택도 중요하다. 플랫슈즈를 골랐다면 하의는 쇼트한 것으로! 부츠컷 데님진이나 9분 팬츠에는 아찔한 하이힐을 매치해야 길어 보인다.
1_ 상의 쪽에 강한 컬러나 프린트로 포인트를 주면 시선을 분산시켜 아담한 키도 커버된다. 카디건이나 이너 중 한 곳에 강한 포인트를 줄 것. 블라우스 14만8000원, 팬츠와 카디건 12만8000원, 구두 15만8000원-ItSelf by Tomboy. 목걸이와 팔찌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2_ 베스트 타입의 롱 카디건은 레이어드하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 데님 팬츠, 티셔츠와는 캐주얼하게, 스커트, 블라우스와는 시크하게 연출된다. 블라우스 27만8000원, 스커트 18만8000원-쉬즈미스. 카디건 9만9000원-볼. 구두 10만8000원-예스비. 백 1만2000원-헤로디아.
3_ 복부 고민을 해결하려면 이너를 카디건보다 약간 긴 것으로 매치. 키가 크다면 힙 아래로 내려오는 롱 티셔츠를 입어도 좋다. 셔츠 35만8000원, 카디건 24만8000원, 데님 팬츠 23만8000원-비아뜨. 백 가격미정-A.K. 구두 10만8000원-헤이린.
Stylish Cardigan for 40s
1 recommend 베이식 스타일
베이식한 카디건의 장점은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어울리며 다양한 믹스매치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 스카프나 드롭 스타일의 귀고리나 목걸이 등으로 힘을 주거나 컬러 포인트를 주어도 괜찮다. 비즈나 리본 디테일이 있다면 심플한 이너로, 반대라면 컬러 포인트를 줄 것.
1 비즈와 리본 장식을 더해 베이식한 디자인에 활력을 더한 카디건. H라인 스커트와는 시크하게, 플레어스커트와는 로맨틱하게 연출된다. 32만8000원-비아뜨.
2 어디에나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드롭 스타일 귀고리나 목걸이를 선택. 4만2000원-JnB
3 블루와 실버의 컬러 믹스가 돋보이는 카디건. 긴팔 셔츠와의 레이어링이나, 스카프를 한 번 휙 둘러주는 시도도 좋을 듯. 9만9000원-샤트렌.
2 recommend 재킷형
재킷형 카디건은 외출시 가볍게 입기 좋은 아이템. 보통 굵은 실로 짜져, 얇은 이너웨어와 매치해야 한다. 무거운 소재 때문에 여기저기 튀어나온 살들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4 볼레로형 재킷을 연상시키는 카디건으로 와이드 팬츠, 하이힐과 매치하면 다리가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2만8000원-예스비.
5 굵게 짠 니트와 기하학적 프린트의 시폰 소재가 만나 빈티지한 매력이 있다.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 가격미정-기비
6 칼라와 소매 부분의 풍성한 볼륨이 여성스러운 핸드 메이드 느낌의 카디건. 하의는 심플한 것으로 골라야 촌스러워지지 않는다. 가격미정-스테파넬.
3 recommend 볼레로형
키가 작거나 가슴이 작다면 볼레로형에 주목할 것. 볼레로형 카디건은 몸에 약간 피트되게 입는 것이 예쁘다. 이너는 얇은 소재에 카디건보다 긴 것으로 골라야 안정감 있다.
7 퍼프형 소매와 리본 디테일로 러블리함을 강조한 볼레로형 카디건. 가슴 아랫 부분에 절개선이 있어 하체가 길어 보인다. 11만8000원-예스비.
8 손으로 직접 짠 듯한 크로셰 니트 카디건은 빈티지한 스타일링을 위한 베스트 아이템. 이너는 재미있는 프린트의 티셔츠를 강추. 20만원대-칼리아 쏠레지아.
9 비비드한 컬러감이 시선을 확 끄는 기모노 디자인의 카디건으로 앞모습은 물론 뒤태까지 예쁜 아이템. 가격미정-제시뉴욕.
여성조선 진행_부계영 기자 사진_조원설 코디네이터_한동욱 헤어&메이크업_엘트레(02-548-5771) 의상_스테파넬·모르간·샤트렌·마르니(02-540-7817) ItSelf by Tomboy·발렌시아·abfz·기비(02-514-9006) 헤이린·예스비·칼리아 쏠레지아·쉬즈미스·리스트(02-3445-6420) 비아뜨·아나카프리·플로체(02-546-7764) 쏠레지아·제시뉴욕·JnB(02-3442-0220) 헤로디아, AK(02-3442-4753) 밀라노스토리(02-567-0658), VOLL(02-548-2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