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크나큰 삶의 활력소에는 틀림이 없다.
나는 항상 여행에 굶주려있다.
100번이상의 해외여행의 경험이 있어도.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었다.
때로는 대자연이 나의 스승이 되었고,
어떤때는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만난 어린소녀가 길라잡이가 되었고,어느 이름모를 중국과 일본의 산골에서는 늙은 촌부가 인생의 스승이 되기도하였다.
반대로 가끔 만나는 진상들은 자신을 뒤돌아볼수있는 반면교사가 되었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여행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그것도 혼자가는 자유여행을.
물론 적지않은 경비와 시간을 투자해야하고,약간의 위험이 있지만,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지며,온갖 경험을 할수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다만 여행지에서의 치기어린 행동이나 큰실수는 피해야겠지만.
아마 모든 길벗님들에게도 여행은 인생의 로망이기도 할것이다.
길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많은것을 배운다.
그래서 여행은 길위의 학교이다
나는 길위의 학교에서 앞으로도 과연 얼마나 많은 스승들을 만날것이며,무엇을 배울것인가?
오늘도 나그네는 잠시 쉴뿐,가던길을 멈추지는 않는다!
홍천의 명지가리골.
안성의 죽주산성에서.
오래전 히말라야의 산중.
정년퇴임을한 2016년에 운남성의 한달간 나홀로 배낭여행중에 대리고성.
지금 이런자세는 불가?
대이작도의 풀등에서
중국 호도협.
유럽의 이름모를곳.
로마 트레비분수앞의 젤라또 아이스크림.
이태리는 4번을갔지만,로마는 2번.
젤라또는 이곳이 제일 맛이있지만,
로마는 너무 복잡해서 이제는 그만.
백수의 금언.
백수생활이 9년차이지만,지금이 제일좋다.
사하라에서 마라톤을 할때가 좋았다.
하프,풀코스,60km,100km를 10여년이상 100회이상을 뛴 결과 족저근막염으로 마라톤과 이별.
불교신자는 아니지만,요새 새로 느낀
금강경의 인상깊은 문구,
모든것에 집착을 내려놓고,마음을 내려놓아라!
그런데,3가지를 내려놓기가 힘이 든다.
여행,술,식탐.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