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그리운 낮설은 하늘의 풍경이
참 허호롭고 높게도 피어있다
내 마음에도 커다란 계절갈이를 하려나
파닥이는 날개짓을 하고있다 내 마음이~`
시퍼런 여름이가고 갈색빛나는 가을의
나뭇잎 계절향기가 너울거리고 있는요즘
내 마음은 봄을 그리워하고 있나부다 ..
청계천변을 따라 유유히 보석밭처럼 흔들거리는
강가의 물줄기와 보드라운 솜사탕처럼 온몸을
풀어혜쳐이고는 너플너플 흐느적거리는 억세풀을 눈요기삼으며
종로5가 꽃시장으로 나드리 갔다
도로변 한줄로 쭈우욱~~~ 화사함과 겸손함, 향기로움과 요염함
가지가지마다의 우쭐거림속에 꼬이꼬이
모여있는 여러종류의 꽃과 나무들..
신기한 처음보는 종자나무도 눈에띄고 앙증세초롬하니
귀여운 미니 선인장과 화초들의 휘둥그레지는 눈요기...
모든것이 욕심나고 신기하기만 한 생명체들
많은욕심을 버리고 선택한 나의 손짓..
꽃의 향이 너무 강열하니 매력적인............. 오렌지 쟈스민~`
보여지는 모습자체로 신비로운............................. 알록카시아~`
나에게 선택되어진 두 그루의 작은 초롱이들을 신이나서
흥얼거리며 싸들고 집으루 도착하여
일단은 우리집이네 하구 눈인사를 시켜주었다 고넘들에게 ㅎㅎㅎ~`
이래저래 흙과 예쁘구 커다란 화분으로 새롭게 새단장을 시켜주고는
넉넉한 물과 정성을 둠뿍 담아주었다...그러고는
물수건으로 조심스럽게 잎과 가지를 예쁘게 목욕을 시켜주었다..
때깔이 더욱더 연초록빛을 보여지는것이 내마음도 한결 웃음을
머금게 되더라니 ....ㅎㅎ
무언가 가슴속 가득 소중한 보물을 새롭게 만들었다는
나만의 자아만족과 뿌듯함 ........ 이런기분 참 좋아 ~`
이런작은 생명체만으로도 마음속 따스한 평온과 작은행복을 만들수
있다는게 참 신선한 감정적 발견이다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