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8일 동안 베트남 다낭, 호이엔 자유여행을 다녀와서 느낀점을 적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8년전 베트남 일주를 세번정도 했었는데 그때만해도 베트남은 개발도상국에 민족성이, 제가 느끼기엔 좋진 않았는데요....
이번 여행동안 느낀점은 앞으로 20년 이내에 베트남 경제가 한국을 뛰어 넘을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보아왔던 베트남 사람들은 절도, 강도, 한국사람을 돈잘쓰는 호구로만 보아왔던것처럼 느꼈는데 이번에 제가 본 베트남사람들은 철저하게 바뀌어서 친절과 서비스 마인드가 몸에 베겨 있었습니다
여행 일정동안 제가 느낀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돈쓰고 쓴만끔 제대로 대접받았다" 입니다
지금 한국에선 돈을 써도 당연한듯 대접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렇게 돈쓰고 대접받을 바엔 시간 나는데로 베트남 구석구석을 여행하는게 이익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같은 생각을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국내 소비보단 국외 소비가 많아질것인데 그럴수록 한국 경제는 뒷걸음질 하겠죠....
요즘 편의점에서 무엇이든 구매하고 구매대금을 지불할때마다 매우 불쾌함을 느끼는건 저만 아닐꺼라 생각 합니다
친절과 미소를 잃어가는 한국은 과연 20년 후엔 베트남을 후진국이라 말할수 있을까요?
개성도 중요하지만 친절함과 미소는 전세계 어디서든 통한다는걸 요즘 젊은세대들이 배웠음을 바람니다
소주 한병이 주량인 제가 오늘은 소주 네병이나 마시고 주저리 해봤습니다^^
이번 여행동안 함께해준 친구 부부에게 항상 행복과 평안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저도 다낭 최근에 다녀왔는데, 베트남은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엄청나 보였습니다.
다나힐 보면서도 연신 감탄했습니다
공산국가 잘 살면 민주주의국가에 드리델것 같은데요.
이념이 ...
이왕이면 같은 민주주의국가에 돈을 써야
네 맛습니다.
친절과 미소는 세계인 모두 소통 할 수있는 공통 언어죠.
우리나라 진정 이쁜 미소가 점차 사라지는거 같아 불안 하고 안타깝습니다.
베트남은 우리가 상처 많이 남겨준 나라지요.
베트남 여행 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