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센터의 U2부지 이전이 입찰보증금 미납에 따른 계약체결 무산으로 미사지구 내에 있는 수산물센터가 강제 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남시수산물상인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1월 6일 입찰보증금 50억 원을 납부하고 낙찰 받은 이전부지(미사지구 U2 자족시설용지 8-1블록)에 대해 계약체결시한인 11월 26일 오후 5시 까지 나머지 계약보증금(51억)을 납부하지 못해 계약체결이 무산됐다. LH하남사업본부는 계약체결이 무산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수산물센터의 철거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28블록이 올해 말 입주가 다가오면서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LH하남사업본부는 이전을 미루고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명도집행 계고를 한 뒤에도 조속한 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LH하남사업본부는 지난 5월 남아있는 수산물센터 상인들을 상대로 법원에 명도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로써 미사지구 조성에 주요 현안이었던 수산물센터 철거가 가시화 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기반시설 공사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제철거를 눈앞에 둔 상인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수산물센터 상인들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새로 조성된 황산수산물복합단지와 일부 업체는 미사동 등으로 자진 이전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이 이전을 미루고 철거대상인 수산물센터에서 영업을 강행하면서 이전부지 선정 및 이전계획을 두고 LH와 하남시 등 관계기관과 마찰을 빚어왔다. 현재까지 수산물센터에 남아서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업체는 80여개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이 LH하남사업본부의 명도집행 계고에도 불구하고 이전을 미루며 영업을 강행할 경우 LH와 상인들 간의 마찰은 불가피 하다. LH하남사업본부는 그동안 기업이전대책에 따라 조합과 이전부지를 놓고 협의하고 U2부지 공급에 대한 입찰 등을 진행했지만, 최종 계약체결이 무산되면서 입주민과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철거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있는 상인들도 더 이상 영업을 지속할 명분이 없어 자진이전을 서둘러야 하나 최악의 경우는 LH와 마찰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동안 수산물센터 철거가 지지부진하면서 미사지구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심했으며, 이에 따른 관련기관에 대한 항의성 민원도 쇄도했다. 특히 철거 지연에 따른 미사지구 기반시설 공사와 지하철 5호선 연장공사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미사지구 입주예정자들의 분노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
첫댓글 말만 본격화하지말고 좀 하면 좋겠습니다...
12월말까지 철거완료한다고 했는데 언론 플레이만 하고 있네요. 소신껏 법에따라 진행하면 될 것을...
12월 말 입주....지금이 12월 말이지 말입니다...
언제 철거를 완료 한다는 것인지...28블럭 입주민들 입주가 코앞인데....에휴..
입주 시작 했는데...
이정도면 정말 많이 수산물에 배려해준거같은데 인제는 공권력을 사용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부터 입주 시작했는뎅~~~코앞도 지나치고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