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 3박 4일 여행
ㅇ 일자 : 2017.4.21(금)~4.24(월), 맑음
ㅇ 장소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경북 울릉군 울릉도
ㅇ 여행코스
- 1일째(4.21/금) : 서울/수원~평창군 장평
- 2일째(4.22/토) : 강릉 안목항~울릉도 저동항~해안도로~나리분지~저동항~도동 해안산책로(야간)
- 3일째(4.23/일) : 저동항~내수전 일출전망대~봉래폭포~성인봉~도동항~저동항
- 4일째(4,24/월) : 저동항~행남 옛길~도동 등대~도동 해안산책로~저동항~강릉~서울/안양
ㅇ 참석자 : 14명, 강인걸, 권영칠, 김광식, 김준태, 김춘근, 박창선, 신형식, 유봉림, 유정호(타짜), 전용만,
조정준(괴산 전원생활), 최현수(한양공고), 하재영
최찬규(장평 팬션에서 과음으로 울릉도 여행에는 미동행)
ㅇ 회비 : 35만원
ㅇ 울릉도 여행을 기획하고 주관/집행하여준,,, 유봉림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평창강(홍정천) 강변옆 컨테이너형 전원주택
- 3명의 건축과 동기들이 3여년에 걸쳐 공동으로 조성한 고급카페와 같은 전원주택이다.
- 음향시설, 책, 동기들의 멋드려진 모습의 사진들과,,, 약 1.000평의 텃밭
- 학창시절 이야기들과 옛날의 흘려간 팝송,
▣ 물보라위를 날아 가는 여객선(씨스타 3호)
- 몸과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며, 상하로도 흔들린다.
- 밀폐된 실내공간, 사람들의 온기로 머리도 혼탁해지며,
파도에 여객선이 흔들리는지, 여객선에 의해 바다가 흔들리는지 모르겠지만,,, 어지려워지고 있다.
▣ 촛대바위와 저동 해안 산책로
- 오징어잡이 배들이 정박해 있는 저동항 풍경,,, 그 너머의 촛대바위
- 조업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다가 돌이 되었다는 촛대바위(효녀바위), 첫 눈에 보인다.
▣ 해안도로변의 바위 이야기
- 거북바위와 새끼 거북이, 사자바위, 남근바위, 곰바위, 코끼리바위(뒤돌아 다시보니, 두꺼비 모습이다),
턴널위의 악어바위,,, 죄가 있는 사람은 조심하게 지나가야 된다나?
- 운전기사의 정감있고, 익살스러운 안내맨트,,, 여행중의 한 요소로 기분좋게 들린다.
- 3高, 3無, 5多의 울릉도
3高 : 산, 파도, 물가
3無 : 도적, 공해, 뱀
5多 : 향나무, 바람, 미인, 물, 돌
▣ 예림원(문자조각공원)
- 울릉도 자생분재 300여점과 자생수목 4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 푸른 동해바다의 풍경과 코끼리 바위가 바로 눈앞에 있으며,
노인봉 아래의 전망대 동쪽에는 뽀족하게 높게 솟아오른 송곳봉(452m)이 보인다.
▣ 고지대로서 상당히 넓고, 문화재(투막집, 너와집)가 있는 나리분지
- 화산폭발로 형성된 화산분지중 사람이 거주하는 세계 3곳(일본, 호주)중의 하나라는 나리분지,,,
비가 내리더라도 자연배수가 됨으로써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한다.
- 사방이 높은 봉우리(알봉 538m, 형제봉 717m, 미륵산 905m, 성인봉 987m, 천두산 968m, 나리봉 816m)로
둘러 쌓여 있는데도,,, 맑고 신선한 공기 때문인지 춥다.
- 소고기 맛이 난다는 산나물 무침과 감자전/파전에 전통주 한잔,,, 맛이 좋고 특이하여 순식간에 없어진다.
이번 여행중 여러번 찬조하여 준 박창선동기,,, 감사합니다.
▣ 야간, 도동 해안 산책로
- 3인,,, 신형식, 유봉림, 전용만
- 신선한 생선회와 문어숙회,,,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 푸른 동해바다만 보이는,,, 내수전 일출전망대
- 동해의 푸른바다,,, 드넓게 보인다.
- 죽도섬이 바로 앞에 있으며,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 3단의 우령찬 봉래폭포
- 계곡이 깊고 흘려내리는 수량도 많으며, 삼나무 숲이 울창하다.
- 3번, 물 떨어지는 소리가 우령차게 힘차며 하트모양이다.
▣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는 성인봉(聖人峯, 987m)
- 성인봉으로 가는 길은,,, 육지의 지형과는 다르게 급경사형태의 오르막 코스 뿐이다.
- 4월 말인데도 눈이 쌓여 있는 곳이 있었으며, 어디에서나 푸른하늘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어서
황홀하다고는 하지 않더라도,,, 가슴은 힘든 줄을 몰랐다.
- 5명 참석(권영칠, 박창선, 신형식, 유봉림, 전용만)하여 산행시간은 약 4시간 소요됨
오전의 봉래폭포 탐방과 함께,, 금년들어 하루동안에 가장 많이 걸었슴(약 33,390보)
▣ 울릉도 해안의 붉고 밝은 힘이 가득찬,, 일출
- 국토의 동쪽,,, 바닷가에서의 이제 갓, 막 솟아오르는 일출,,,
- 붉고 맑은 힘찬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있으며,,, 가족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한다.
▣ 행남옛길과 행남등대(도동등대) 가는 트래킹
- 행남옛길은 경사 60도 되는 지그재그 급경사길로 미끄러지면 바다속으로 떨어 질 것 같다.
- 행남등대주변의 바닷물 색깔은 애메랄드 색으로 투명하게 께끗하다.
동쪽으로 보이는 것은 바다물결뿐이다. 동해바다위에서 양평 막걸리로 건배주,,,
▣ 바람과 파도소리,,, 바닷물결에 빠져드는 해안 길
- 기암절벽과 천연동굴의 곁을 따라,,, 파도 물결이 넘쳐드는 바위 길
- 바람에 몸이 휘청거리고, 바닷 물결에 빠져드는 해안산책로,,,
파도소리에 가슴이 젖고, 솟구치는 파도에 옷이 젖어든다.
- 17년전이나, 지금이나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은 같은 것 일까?
첫댓글 좋은글...멋진사진 감사합니다...울릉도 여행은 제가 다녀본곳중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곳 이었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다음에도 또 더욱 멋진 여행 기대 합니다..
파노라마 같이 일목요연하게 상세한 설명과 사진 감상 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