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주문한 정선에서 온 김치만두 3봉지(1봉지 35 개)가 택배로 와서 '사골곰탕' 봉지 국물에 다시다와
간장을 넣고 끊이다가 만두 15개와 떡을 넣고 계란을 풀고는 끊여 서 만두국을 만들었다.
만두국에 김 가루를 넣은후 볶음참깨와 후추가루를 넣어 먹어보니 만두가 김장김치 속이라서 그런지 얼큰하여 어제 새벽까지 마셨던 술의 해장으로 제 격이었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금상첨화'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만두국을 첫 손으로 꼽는다. 1년에 12cm 성장했던 중학교 2학년때 큰 스텐
그릇으로 7 그릇을 비운 적이 있다. 어머니와 큰누님 만큼 맛있는 만두국은 현재로선 없다.
그래서 정선시장내 동면집으로 시작하여 정선읍내 하동에 할머니 들이 만든 만두, 여량 민가에서 만든 만두,
남평과 나전 등 많은 곳에 구입했고 정선시장내의 봉우네외 2곳에서도 구입한 적이 있다.
작년 정선역전쪽에 있는 동광식당하는 7촌 조카가 보내준 만두가 맛이 있었는데 돈을 안 받지 않아서 구입
하지 않는다. 7촌 조카의 동기동창인 '벨루스 카페'(주인: 고을사)에서 현재 사 먹는다.
이 카페의 만두는 내가 알기로는 동네 노인들이 만든 만두고 정선농기술센터 소장한 친구가 소개해서 현재로서는 가장 내 입맛에 맞아서 서울사는 친구나 선후배들에게 내가 소개를 한 적이 있다.
고향갈때마다 가능하면 새말에서 네덜란드 꿩만두국을 먹는데 23년 단골로 상호는 네덜란드참전기념공원앞에 있어서고 근처로 이전하여 만두피는 사서 하고 뀡고기도 적어져 맛이 예전만 못하다.
오히려 지금은 내가 옛날 대관령 휴게소 부근에 있는 '남경 식당'의 꿩만두국을 더 선호한다. 전날 굴보쌈 시켜
보쌈이 많이 남아 7년 후배가 포장해 챙겨 줬는데 어제 만두국에 이어 한끼 해결이 됬다.
보쌈에 따라 온 김치가 적어서 4년 고향 선배가 주신 김장 김치로 먹으니 맛이 좋았다. 만두국 먹을때도 선배가 주신 김치와 알타리를 먹었는데 량이 부족해 알타리만 먹었더니 재고가 1/3만 남았다.
9년 고향 선배께서도 김장김치를 주셔서 재고가 많은데 3 년 선배 인 작은누나가 큰딸 편에 어제 밤 늦게 배추
김치와 깍두기를 보내줘서 조카딸에게 만두 2봉지를 주었고 누나에게 감사인사 드렸다.
아내가 뇌종양 수술 이후인 1999년 1월에 하남사는 고향 절친이 김장김치를 오랜기간 해 주다가 이어서 작은
누나가 해 줘서 김장이 해결됬고 누나에게 올해는 사 먹을테니 김장하지 말라고 했다.
누나는 올해는 김장을 안할 줄 알았는데 딸들과 나때문에 김장을 또한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는 11월 26일 김장
했는데 올해는 1주일이 늦어 졌는데 올해 서울 김장시기는 11월 27일이라고 한다.
김장은 하루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를 적정 시기다. 이보다 기온이
높을 경우는 김치가 빨리 익게 되고 기온이 낮을 경우, 배추나무가 얼게 돼 제 맛이 안난다.
김치 냉장고는 어떤 원리를 갖고 있을까? 땅속 김장독과 마 찬가지로 김치 냉장고는 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킨다는 것이다. 선조들은 김장독을 70cm 정도 땅을 파고 그 안에 항아 리를 묻어 사용했다.
이는 겨울철 70cm땅속의 온도가 섭씨 0~1도로 유지되며 김치의 발효를 억제시켰기 때문이고 여기에 옹기로
만들어진 김장독이 순환 기능이 있어 싱싱한 김치를 몇 개월, 길며 는 1년이상 맛볼 수 있다.
김치 냉장고도 섭씨 0도로 직냉방식으로 냉장실 자체를 통 째로 냉각시켜, 한겨울 김장독을 땅속에 묻은 것과
같은 상태를 만들었다. 김치 냉장고 내부의 표피를 보면 살얼음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반 냉장고는 30분 문을 열어놓으면 온도차가 섭씨 20도 이상나지만 김치 냉장고는 섭씨 2~5도 정도의
차이밖에 안난다. 항아리의 주둥이가 작아,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온도차이를 최소화했다.
항아리를 땅에 묻어 김장김치가 오랫동안 그 맛을 지킬 수 있는지 관찰한 결과로 김치 냉장고가 개발되었다는
설이 있듯이, 김치 냉장고는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의 발전이 만들어낸 문명의 산물이다
하지만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추운 겨울 언 손을 불어가며 김장독의 김치를 꺼내 아침을 준비해야 했던 우리 여인네들의 수고와 정성은 그 어떤 과학으로도 담아 낼 수 없을 것이다.
김장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음식은 돼지고기로 만든 '수 육'이 아닐까. 달큰한 알배추에 보쌈과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굴을 올리고 김치를 얹혀 쌈을 만들어서 소주를 곁드리면 이 이상 안주는 없다.
♧https://youtu.be/rGAt5QS2ueU?si=d58M_DZq0UWZIZQK♧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표를 흔드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인요한 위원장과 이낙연 전 대표
대표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과 당 대표 사법리스크를 꺼내서 여론전에 나섰다.
그러나 내부에선 크게 동요하지 않은 분위기다. 인요한 국 민의힘 혁신위원장의 비대위 전환은 지도부의 리더십 문제 이면서도 김기현 대표 체제로서 총선을 치르기 불가능하다 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행보는 당내 비주류 인사들에 대 한 세력 규합 신호탄이다. 비명계 인사 사이에선 내년 총선 공천 탈락 우려 분위기가 확산되는 만큼, 이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이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법정 구속되자 한동안 잠잠하던
이 대표 사퇴론이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비명계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재점화됬다.
민주당은 어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사퇴와 관련 “제2· 제3의 (이동관 위원장 같은) 방통위원장이
등장해 방송장악을 한다고 하면 탄핵권을 통해 방송장악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민주당을 향해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고 했다. 이 위원장의 탄핵안
처리로 민주당이 확보할 수 있는 정치적 실익이 사실상 사라졌음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국정상황실장에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홍보
수석과 정무수석에 승진 임명된 이도운 현 대변인과 한오섭 국정상황 실장의 후임 인사다.
김 대변인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 위원·통일부 통 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한신대 교수출신이다.
최근 한동훈 장관은 1997년 2월 육군 복무중 숨진 조모 상병의 동생에게 직접 쓴 편지를 보냈다. "형님 같은
분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국가배상법을 냈고, 반드시 통과되게 할 겁니다"
한 장관은 "이걸 반대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한동훈 올림" 이라고 편지를 맺었다. 이 편지는 가혹행위로 세상을 등진 조 상병의 가족이 도움을 요청해 한 장관에게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이라고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저서 '꽃은 무죄다'를 응원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김정화 전 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은 "이제는 멈출 때도 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민생당 대표출신인 그는 "한결같은 언행불일치. 내일은 또 어떤 코스프레를 보여줄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퇴임 후 '잊혀지겠다'고 밝힌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겨울 한파가 시작되자 지난해에 이어 숏패딩 열풍이 이어지 고 있는 가운데 크롭한 길이감뿐만 아니라 볼륨감을 살린 푸퍼 스타일의 핏과 소재 기술력 3박자를 겸비한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었다.
푸퍼는 공기를 품어 몸을 부풀리는 생선인 복어(Puffer)를 뜻하는 말로, 솜이나 다운, 구스 등 충전재를 넣어
복어처럼 빵빵하게 부피감이 있는 패딩이며 푸퍼 패딩은 올 겨울 대세템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이며 서울 낮 기온 5도 예상되며
종일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라며 편안하고 행복한 12월의 첫번째 일요일로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