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의동 성당의 우리동네 반장이 판공성사표를 주면서 벽걸이 달력과 탁상용 달력중 택일하라고 해서
모두 달라고 했더니 난감해 하시더니 모두 주셨고 성당 달력은 안방입구의 거실에 건다.
집안에 유일하게 벽에 거는 달력이고 탁상용 달력은 안방의 책상위의 PC옆에 항상 둔다. 폰으로 달력을
보지만 생일과 제사 그리고 결혼기념일과 약속 등의 기록은 폰보다는 탁상 용 달력을 본다.
매일 기상하면 PC로 당일 쓴 글과 요일 등 이미지를 찾아내서 e메일로 보내 폰에서 출력하고 카페에 글을
올리다 보니 탁상용 달력을 보게되고 탁상용 달력에 기록한 축일을 톡으 로 축하를 한다.
달력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 거의 문명의 혁신이었다고한다. 일단 이게 있으며는 농사가 편해진다. 아예 달력이 없던 시절에는 씨를 뿌리거나 하는 '시기' 를 잡는 것만 해도 매우 빡빡한 작업이었다.
조선 시대에 나라에서 동지가 되기 전에 다음 해 역서를 미리 배포 했다. 이 역서에는 음력 날짜와 60갑자,
길흉 등을 포함하여 꽤나 많은 내용이 들어가서 동짓날에 이 역서를 선물은 관습이 됬다.
조선의 국립 천문대라 할 수 있는 관상감(觀象監)에서 만들어 왕에게 올리면, 왕명으로 배포했다. 만약 왕에게
올린 역서에 잘못이 있으면 관상감원은 볼기짝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곤장을 쳤다.
지금도 대한민국의 역서는 국립천문대인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국가의 위임을 받아 공식적으로 역서를 제작,
배포한다. 모든 달력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배포하는 역서의 내용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
각종 다이어리 등에도 기본적으로 달력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고, 핸드폰 같은 각종 소형 전자 기기에
기본적으로 달력 기능이 포함돼 있어서 실물 달력의 필요성은 나날이 줄어가는 추세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기이하게도 집집마다 달력 없는 집은 거이 없다. 일단 달력은 한번만 벽에 걸어두면 날짜를
확인하고 싶을때 전자 기기처럼 켤 필요 없이 달력을 쳐다보기만 하며는 되기 때문이다.
달력이 귀한 시절이 있었다. 불과 오십여 년 전만 해도 열 두 장짜리 벽걸이 달력은 요즘처럼 흔하게 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연말이 되면 ‘국회의원달력’이라고 불렀던 한 장짜리 달력이 있었다.
가로 세로 크기가 오늘날의 열두 장짜리 벽걸이 달력 정도의 것으로 한 장에 열두 달이 다 들어 있었다. 가운데 ]큼지막하게 지역 국회 의원 상반신 사진이 들어 있었기에 국회의원 달력이라고 했다.
국회의원 달력은 도배지는 쓰는 경우가 있었고 사촌형님이 주신 질 좋은 항공사 달력(KAL, JAL)을 선호했고
여자 영화배우의 달력도 인기가 있었고 소주회사의 야한 달력도 지금도 눈에 선하다.
일력(日曆)은 하루가 지날 때마다 얇은 종이를 한 장씩 찢어서 날짜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가장 큰 숫자가 해당
날짜이고, 작은 칸에 월, 요일이 적혀 있었으며 종이 자체는 습자지처럼 얇은 종이다.
내 어릴때 대변을 볼때 휴지는 신문지였는데 일력은 고급 휴지로 닦으면 부드러워서 인기가 있었고 금은방에서 주로 만들었다. 요즘 화장지가 흔하다 보니 월력에 밀려나 흔치 않은 물건이 됬다.
다 사용한 달력을 가지고 달력 종이로 낙서하기, 종이접기 등을 했고 유희용 뿐만 아니라 각종 포장용 및 기능용으로서도 안성 맞춤이라서 교과서 겉표지 싸고 냄비 받침대로 유용하게 사용했다.
매년 11월 말부터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달력을 배포한다. 특히 노년층 중에 은행 달력을 선호하는 이유는 집에 은행 달력을 걸어 두면 은행의 재물운이 집으로 들어온다고 믿는 오랜 미신때문이다.
최근 종이 달력이 귀하신 몸이 됐다.스마트폰 달력 앱(App) 이용자가 늘면서, 달력 수요가 줄어든데가 비용절감 차원에서 은행과 기업들이 홍보용 달력 배포를 줄인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 달력을 찾아 은행을 전전하는 ‘달력 낭인’이 생겼다. 이 마저 공짜 달력을 구하지 못하는 이들 이 늘면서 온라인몰에서는 돈을 주고서라도 달력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선 자신이 받은 은행 달력을 되파는 사람도 있다. 유명 가수가 모델인 우리은행의 달력은
1만원대로 거래가 이뤄 지고 있고 달력을 받으려면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도 있다.
쓸모없는 내용들이 적혀 있는 걸 싫어해서 컴퓨터로 직접 만든 후 인쇄하여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내 어릴적에 커다란 숫자의 종이 달력에 아버지께서 적으신 글씨가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아침이다.
♧https://youtu.be/25oXoRon05o?si=VDCiFfRVSEnHImkD♧
윤 대통령이 오늘 개각하는데 10명 안팎의 장관(급)이 바뀔 예정인데, 오늘 1차 교체 대상이 발표된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순차적인 장관 교체는 있었지만, 중폭 이상 개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제 5선 이상민 의원은 "민주당은 이 대표 체제 이후 나아지기는 커녕 이재명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고 했다.
또 "내로남불과 위선적, 후안무치, 약속 뒤집기, 방패정당, 집단 폭력적 언동, 혐오와 차별 배제, 무능과 무기력, 맹종 등 온갖 흠이 쌓이고 쌓여 도저히 고쳐 쓰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탈당을 했다.
하태경 의원은 "저는 감히 이 의원에게 우리 당으로 오라는 말을 건네지 못하겠다"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여전히 구태스러우며 혁신하지 못하고 있는 건 똑같기 때문"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하 의원은 "현 국민의힘 지도부는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과 제들을 거의 다 거부했다"며 "윤핵관, 검핵관이 대거 낙하산으로 내려오는 루머가 사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만 커지고 있다"고 했다.
내년 신용카드 소득공제 확대된다. 예컨대 올해 카드 사용 액이 2천만원에서 내년 3천만원으로 늘어난 경우
사용액의 105%(2100 만원)를 넘어선 900만원의 10%인 90만 원을 추가 소득공제한다.
이렇게 되면 소득세 과세표준 8800만~1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경우 최대 35만원(35%), 과표 4600만~ 8800만원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경우 최대 24만원(24%)의 세 부담이 줄어든다.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 및 한도는 총급여 7천만원에서 8 천만원, 연간 월세액 75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각각 늘리고 자녀 세액공제도 손자녀까지고 둘째 자녀 세액공제 15만원에서 20만원이다.
전두환씨 등 신군부가 1979년 12월12일 주도한 군사 반란 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12일째인 어제 관객 수 4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최근 전씨 유해가 파주에 안장될 것으로 뉴스가 있었다.
최근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두환 유해 파주 안장을 반대한 다”며 “현재까지 시에 토지 사용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동향을 살피고 엄정하게 조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올해 들어 고물가·고금리에 부진한 성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백화점들이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등의 강추위에 겨울 정기 세일하면서 '숏패딩' 유행에 힘입어 두 자릿 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PSG는 구단 사상 최초로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 고 어제 2023~24시즌 리그1 '르아브르'와 원정경기에서 GK가 퇴장됬지만 이강인이 첫골의 시발점 역할로 풀타임을 뛰어, 2-0 승리했다.
토트넘은 오늘 새벽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의 2023~24 시즌 잉 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경기에 서 3-3으로 비겼는데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https://youtu.be/3FFVlHdXhjc?si=nX_ir3VbqKNgSHkT◇
어제 절친이 군자역 술집에 목도리를 놓고 와서 가보니 택 시에서 분실로 보여지고 광진경찰서옆 김밥집이
문을 닫아 바지락 칼국수로 저녁하고, 롯데 푸드마켓이 생겨서 장을 봤고, 고기만두로 간식했다.
오늘 아침까지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해 춥겠고 오후부터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며
포근하겠으며(서울 낮 기온 8도)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은 '긍정 모드'로 힘차게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