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style="FONT-SIZE: 10pt" face=CY52341_10><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e03" color=#0000ff>* 튀는 목관악기 '1M 체험클래식 - 섹소폰'</FONT></STRONG></FONT></P>
<P><FONT style="FONT-SIZE: 10pt" face=CY52341_10><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e03" color=#303030></FONT></STRONG></FONT> </P>
<P><FONT style="FONT-SIZE: 10pt" face=CY52341_10><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e03" color=#303030>* 관람작품 : '1M 체험클래식 - 섹소폰'<BR></P></FONT></STRONG>
<P><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e03" color=#303030>* 관람일시 : 2006년 10월 13일 (금) 오후 4시 30분<BR></FONT></STRONG></P>
<P><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e03" color=#303030>* 관람장소 : 동숭아트센터 2층 플레잉문화센터<BR></FONT></STRONG></P>
<P><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e03" color=#303030>* 관람연령 : 5세 딸아이 & 엄마<BR></FONT></STRONG></P>
<P><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efe03" color=#303030>* 관람후기</FONT></STRONG></P></FONT>
<P><FONT style="FONT-SIZE: 10pt" face=CY52341_10></FONT> </P><FONT style="FONT-SIZE: 10pt" face=CY52341_10>
<P><FONT color=#ff0099>새벽내내 무서운 꿈을 꾸는 지 잠투정을 하는 시원이땜에 밤잠을</FONT></P>
<P><FONT color=#ff0099>설친 잠 많은 엄마...</FONT></P>
<P><FONT color=#ff0099>아침 밥상을 차리는 내내 졸립다고 궁시렁대니 시원아빠가 </FONT></P>
<P><FONT color=#ff0099>조용히 시원이 목욕시키고 옷입히고 아침을 먹여선 사무실에 데리고</FONT></P>
<P><FONT color=#ff0099>갔다 올테니 모자란 잠을 보충하라고 하더군요...</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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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cc00ff>종종 엄마가 피곤해하면 딸아이를 데리고 놀다 들어오는 아빠덕에</FONT></P>
<P><FONT color=#cc00ff>오전 시간을 널널하게 보내다 보니 훌쩍 점심때를 넘어서 얼마전</FONT></P>
<P><FONT color=#cc00ff>예매를 해둔 플레잉문화센터 '1M 체험클래식 - 섹소폰' 수강을</FONT></P>
<P><FONT color=#cc00ff>하러 갈 시간이 다가오대요...</FONT></P>
<P><FONT color=#cc00ff>(이런 아직 시원인 아빠 사무실에서 노는 중인데...)</FONT></P>
<P> </P>
<P><FONT color=#0000ff>지각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부랴부랴 신랑 휴대폰으로 전화해</FONT></P>
<P><FONT color=#0000ff>얼른 집으로 데려오라고 독촉을 하고 한참을 기달려 집에 도착한</FONT></P>
<P><FONT color=#0000ff>시원일 데리고 부랴부랴 전철을 타고 혜화역에 내려 동숭아트센터까지</FONT></P>
<P><FONT color=#0000ff>냅다 달렸더니 4시 20분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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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099ff>사무실로 일때문에 다시 돌아간 시원아빠에게 늦지 않게 도착했으니</FONT></P>
<P><FONT color=#0099ff>걱정말라는 전화를 해주고 2층 플레잉문화센터로 올라가니 닉넴을</FONT></P>
<P><FONT color=#0099ff>확인한 후 엄마이름과 아이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주더군요...</FONT></P>
<P><FONT color=#0099ff>와~~~ 몇 년만에 제 본명이 적힌 이름표를 가슴팍에 붙여보는 지^^;</FONT></P>
<P><FONT color=#0099ff>다들 진짜 이름이 공주냐고 몇번씩 물어보고 별명이 아니냐고 물어보는</FONT></P>
<P><FONT color=#0099ff>그 이름표가 쑥스러워 면티 맨 아랫단에 살짝 붙였더니 가슴팍에</FONT></P>
<P><FONT color=#0099ff>떡하니 자기 이름표를 붙인 김시원양이 "엄마도 가슴에 붙여!" 하며</FONT></P>
<P><FONT color=#0099ff>제 이름표를 다시 떼어 제 가슴팍 정 중앙에 턱 붙여주더군요. ㅋㅋㅋ</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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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ff3300>아담한 교실안에서 드디어 기대하며 기다리던 '1M 체험클래식</FONT></P>
<P><FONT color=#ff3300> - 섹소폰' 음악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FONT></P>
<P><FONT color=#ff3300>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름표를 보며 아이들 이름을 확인하신</FONT></P>
<P><FONT color=#ff3300>여선생님께서 알토섹소폰을 목에 걸고 앉아 계신 연주자분을</FONT></P>
<P><FONT color=#ff3300>소개 시켜주셨고 섹소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먼저 해주셨어요...</FONT></P>
<P> </P>
<P><FONT color=#ff6600>섹소폰은 피아노처럼 오래전에 만들어진 악기가 아니고 19세기경</FONT></P>
<P><FONT color=#ff6600>만들어진 목관악기이고 음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연주할 수 있어</FONT></P>
<P><FONT color=#ff6600>소프라노 섹스폰 경우엔 재즈연주나 독주에 많이 사용된다는 말씀...</FONT></P>
<P><FONT color=#ff6600>알토 섹소폰과 소프라노 섹소폰을 보여주시며 하나하나 아이들이</FONT></P>
<P><FONT color=#ff6600>만져보고 불어보게도 해주셨고 마우스피스에 붙어있는 리드라는 나무소재</FONT></P>
<P><FONT color=#ff6600>때문에 목관악기로 분류되고 목관악기 중 가장 큰 리드를 사용하며</FONT></P>
<P><FONT color=#ff6600>리드를 마우스피스에서 빼면 아무리 불어도 소리가 안난다는 말씀이랑</FONT></P>
<P><FONT color=#ff6600>아놀드 삭스란 사람이 만든 악기여서 명칭이 삭스폰 또는 섹소폰이라는</FONT></P>
<P><FONT color=#ff6600>상식 등등...</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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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cc9900>다소 지루해서 큰소리로 떠들거나 잠시 자리를 이탈하는 꼬맹이들이</FONT></P>
<P><FONT color=#cc9900>있었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목관악기를 보며 수업을 받는거라</FONT></P>
<P><FONT color=#cc9900>다들 열심이더군요...</FONT></P>
<P><FONT color=#cc9900>섹소폰 연주자분이 연주를 할 땐 아는 노래는 따라도 부르고 끝나면</FONT></P>
<P><FONT color=#cc9900>박수도 치고...</FONT></P>
<P><FONT color=#cc9900>섹소폰이 생각보다 무거워 아이들마다 얼마나 무거웠는 지 말해보라고</FONT></P>
<P><FONT color=#cc9900>하자 울 시원인 아주 많이많이 무겁다고 하던데...</FONT></P>
<P><FONT color=#cc9900>섹소폰을 들어본 엄마분들은 수박 한 통보다 좀 가벼운 느낌이라고</FONT></P>
<P><FONT color=#cc9900>하시대요...</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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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33cc00>섹소폰 연주 중간중간 피아노랑 플룻과 비교해서 섹소폰의 매력을</FONT></P>
<P><FONT color=#33cc00>알려주시는 여선생님의 친절한 강의에 저도 딸아이와 더불어</FONT></P>
<P><FONT color=#33cc00>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무척 좋았습니다...</FONT></P>
<P><FONT color=#33cc00>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섹소폰 연주를 해주신 분들과 단체사진 촬영을</FONT></P>
<P><FONT color=#33cc00>하고 나오면서 아이 한명한명이 섹소폰 연주를 하는 분의 섹소폰에</FONT></P>
<P><FONT color=#33cc00>손을 가져다 대고 진동으로 음도 느껴보고 소리도 듣고 뺏지도 받아</FONT></P>
<P><FONT color=#33cc00>나왔어요...</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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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09999>우리 시원인 맨 처음 섹소폰의 큰 소리에 잠시 귀가 아파 귀를</FONT></P>
<P><FONT color=#009999>막았었는데 나중엔 소리가 너무 좋고 재밌었다고 하더군요...</FONT></P>
<P><FONT color=#009999>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섹소폰을 열심히 연주하다보면 침이</FONT></P>
<P><FONT color=#009999>섹소폰에 고이는데 그걸 털어내는 모습을 잼나게 보여주신 선생님의</FONT></P>
<P><FONT color=#009999>모습입니다...</FONT></P>
<P><FONT color=#009999>(대부분의 금관악기는 연주 도중 침을 털어내거나 침받이가 있어</FONT></P>
<P><FONT color=#009999>거기에 침이 모이면 빼줘야 한다는 소릴 듣고 어찌나 웃었던 지^^*)</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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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번 1M 체험클래식도 예매를 해둔 상태인데 자못 기대가 됩니다...</P></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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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너무 잘 써주셔서 후기를 올리려다가 이렇게 답글로 대신합니다..^^ 어머님 이름을 보니 어떤 분이셨는지 생각이 나네요.. 이름이 이쁘셔서..^^ 우리 원석이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거든요.. 같은 색소폰이 모양이 다르기도 하고 구멍(?)에 손을 댔을 때 소리가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나봐요. 시원맘 말씀대로 5세 이상은 되어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을 것 같긴 하더군요. 저두 담번 것 신청했는데 가면 뵐수 있겠네요 ...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첫댓글 어머님 너무나 친절한 후기에 (색소폰에 대해 오시지 않은 분들도 다 알것 같네요,,,^^) 놀랐습니다. 메모라도 하신것인지 아님 기억력이 너무 좋으시거나 설명을 정말 잘해주셨나 보네요.홍홍 다음번엔 어머님 이름을 불러드리라고 하겠습니다 홍홍홍
등돌아서면 치매인지라 열심히 듣고 기억을 나름 더듬어 후기를 썼답니다...^^*
제 아이와 그 친구들이 내일 참가합니다. 상세한 후기로 인해 사뭇 안심이 되네요. 제가 섭외해서 가는 거라서요.
5세이상 아이들에게 좋을 거 같아요...중간중간 설명하실 때 좀 어린아이들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탓에 돌아다니기도 하고 떠들기도 했거든요...
후기를 너무 잘 써주셔서 후기를 올리려다가 이렇게 답글로 대신합니다..^^ 어머님 이름을 보니 어떤 분이셨는지 생각이 나네요.. 이름이 이쁘셔서..^^ 우리 원석이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거든요.. 같은 색소폰이 모양이 다르기도 하고 구멍(?)에 손을 댔을 때 소리가 느껴지는 것이 신기했나봐요. 시원맘 말씀대로 5세 이상은 되어야 집중해서 들을 수 있을 것 같긴 하더군요. 저두 담번 것 신청했는데 가면 뵐수 있겠네요 ...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아~~~ 원석이 생각나네요...피아노쪽에 앉아있던 빨간 토마스티 입은 남자아이^^ 제 기억이 맞나요... 담번 20일날것도 등록하셨나보네요...저둔데...그럼 체험 클래식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