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 동안 여행이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수단이었다면 내년에는 여행이 곧 삶 그 자체가 될
것이라는 어제 전망이 나왔는데 부킹닷컴이 2024년 7가지 여행 트렌드를 발표를 했다.
이 발표는 한국인 1010명을 포함한 전 세계 33개국 2만7천명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인데
내년에는 본인만의 '부캐'(부캐릭터)를 설정하고는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국인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여행이 주는 익명성으로 평소 내 모습이 아닌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즐긴다고 밝혀 글로벌 평균(62%)보다 높았고 최고의 자기 모습을 만드는데 노력을 한다.
한국인의 63%는 여행 중 새로운 내 면모를 발견하고 받아 들이면서 최고 버전의 내가 등장하는 것 같다고
답했고 61%도 역시 부캐를 통한 여행에서 인생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부킹닷컴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떠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그 곳으로 호수, 바다 등 물과 관련된 여행의 수요가 높아질 것 같다.
한국인의 55%가 물과 관련된 활동을 하며는 마음이 편해진다고 동의해 얼음 치유 테라피나 sound bath, 수중
요가 등 물속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액티비티가 내년에 새로운 주류 가 될 전망이다.
내년의 여행객들은 인적이 드문 여행지를 방문하거나 진부한 여행을 거부하는 등 뜻밖의 여정을 떠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왔다. 한국인 응답자 45%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탐험하고 싶다'고 했다.
내년 여행객들은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상황이 흘러가는대로 몸을 맡기고 예상치 못한 경험을 마주
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한국 여행객의 경우 39%가 그리 대답을 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60%)와 밀레니얼 세대(59%)가 X 세대 (46%), 베이비붐 세대(30%)에 비해 즉흥여행을
더 많이 즐긴다고 했고 또한 한국인 응답자 68%가 '기분에 따라 일정을 변경을 선호했다.
내년에는 여행을 통해 음식의 유래와 식문화를 알아보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났다. '각 여행지에서
반드시 먹어 봐야할 요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알고 싶다'고 답한 한국인 여행객이 59%다.
주목할만한 점은 미식가 여행객들이 차세대 음식 트렌드보다는 장인 정신이 깃든 전통 요리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여행에서 지역 현지 요리를 맛보고 싶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79%이었다.
한국인 여행객 70%는 '내년 휴가에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수면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아시아 국가들이 수면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관계의 회복 측면에서 여행을 떠나는 것도 상당하다. '연인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커플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한 한국인의 비율(33%)은 전 세계 평균(24%) 보다는 휠씬 높게 낮다.
또 자녀를 보살피는 데 지친 부모들이 혼자만의 휴가를 절실히 원했는데 한국인 응답자 58%였다. 49%의
한국인 여행객은 5성급 호텔에 숙박대신 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일권을 원했다.
52%도 '비용 절약을 위해 자녀가 학교를 빠지게 되더라도 성수기를 피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했고 이에
더해 여행객들은 전보다 더 고급스러운 휴가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떠나고 싶어 한다.
한국인 응답자의 44%는 '내년에 물가가 저렴한 곳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42%는 '저비용의
럭셔리 여행을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인 응답자 63%는 '지속 가능성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 는지 확인하고 싶다'며 의식적이고 책임감 있는 여행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헤택이 제공되는 지속가능한 여행 앱에 관심이 많았다.
이외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현지인과 함께 여행 해 보고 싶다'고 응답(43%)했으며, 관광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여행객도 32%라 직관적인 모험가 기질을 보였다.
♧https://youtu.be/M-esp5OBOlE?si=Dme0-q0sZTk-_Ssl♧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어제 강성 당원들이 자신을 출당 요구에 대해 “당에서 몰아내면 받아야지 어떻게
하겠나”라고 말을 해 ‘당을 떠날 수도 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 높인 셈이다.
이 전 대표 등 비명계의 결집과 친명 강성 지지층의 비난이 맞물리면서 민주당의 원심력이 더 커지고 있는
모습이며 이 전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와 회동해 정세균 전직 총리 등 3 명 연대설이 나왔다.
험지 출마 계획을 발표하며 총선 준비에 돌입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첫 일정에서부터 이 대표를 겨냥
했다. 퇴임후 첫 공식 자리가 보수 기독교 집회로, 전광훈 목사도 참석해 논란이 제기됬다.
국민의힘이 거리를 둬온 전 목사와 관련 원 장관은, 간증요청을 받아 갔을 뿐 전 목사와는 대기실에서 잠시
만난 게 전부라고 해명했고 인요한 혁신위와 갈등 중인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도 했다.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세탁소 주인이 실종 4시간여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실종전 휴대전화를 이용해 딸에게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다.
지난 4일 수원지검은 경기도청 비서실 등 10여곳과 법인 카드가 사적으로 사용됐다고 지목된 세탁소와
식당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는데 영장에는 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적시됬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 위원에게 어제 검찰이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요청했다.
이 연구위원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지난 2019년 안양 지청이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려 하자,
이를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 연구위원에 대한 선고는 내년 1월 25일 열린다.
어제 고향 절친과 발산역에 만나서 신방화역에 가서 친구를 태우고 셋이 드라이브하다가 '토담'(김포시 하성면
마조리 소재)에서 점심으로 시골밥상시켜 간단하게 반주하였는데 가성비가 없었다.
백반수준인데 1인분 19,000원의 절반 가격이 적당하지 않았나 싶고 배추전 서비스가 그나마 위로가 됬고
근처의 '맴부'(전류리 소재)의 3층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한강이 눈에 들어왔다.
이 매장 전체가 대나무로 뒤덮인 카페겸 레스토랑이다. 매장 곳곳에 심은 대나무는 약 700그루로 어디를 둘러
봐도 대 나무 천국이라 초록빛으로 물든 대나무 사이에 있자니 휴양지에 온 느낌이다.
내가 오후 5시 30분 암사역 1번 출구에 약속이 있어 절친이 오후 4시 천왕역(7호선)에 내려 주어 군자역에서
환승하여 천호역에서 암사역으로 가서 15회 박석수 후배를 만나 '무진장 왕볼때기'에 갔다.
광명사는 절친의 아내가 19년전부터 했던 상호가 같아 사장한테 물어보니 비슷한 시기에 원주에서 조리를
같이 배웠고 사장이 한 달 먼저 오픈했다고 해서 절친의 아내와 통 화를 주선해 줬다.
후배를 만날때 4년 고향 선배께서 15일(금) 청량리역에서 강릉역 가시고 다음날 상경한다고 해서 음식점에서
박 후배에게 양해를 구하고 KTX 예약을 톡으로 보내 드렸더니 선배께서 송금을 해 주셨다.
나보다 12살 띠동갑 사장과 후배와 셋이서 곱도리탕에 소주 마셨고 사장이 총각이라 내가 중매를 서 준다고 했고 알바가 이틀째 근무라고 해서 오랫동안 근무하라는 의미로 평소보다 조금 더 줬다.
볶음밥과 비빔막국수로 저녁 해결하고 곱도리탕을 많이 줘서 남아 아까워서 포장하여 내가 가졌고 박 후배가
화장실 가는 사이에 내가 계산했고 박 후배가 직장 차가 와서 가고 나는 전철타고 귀가를 했다.
오늘 출근길부터 영상권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서울 낮 기온 10도) 오후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5㎜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주중 '수요일'은 지루하지만 긍정모드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