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VIETNUM LATIN XPERENCE 2019 행사를 참가하면 ...
행사참석과 더불어...
베트남의 여행과 맛집탐방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묘미가 있고…
물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이 적게 들어 더욱 즐겁다…
이번 베트남여행은 2년전에 처음으로 와본 이후 이어 2번째 방문...
베트남은 택시사기, 소매치기, 바가지요금등등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첫 방문때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나름대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고…
이번에 여행을 한번 더 가기로 결정했던 것...
[여행 컨셉]
지난번 여행은 베트남의 첫번째 방문이라서...
경험도 관련지식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오게된 터라...
찾아 가는 곳들이 매우 제한적이고도...
개나 소나 다 알고 찾아가는 유명한 명소들 위주로 찾아 다닌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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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첫번째 하노이 여행 후기들 참고 (많이도 썼네...)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1
http://cafe.daum.net/osalsa/DfU4/398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2
http://cafe.daum.net/osalsa/DfU4/399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3
http://cafe.daum.net/osalsa/DfU4/400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4
http://cafe.daum.net/osalsa/DfU4/401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5
http://cafe.daum.net/osalsa/DfU4/402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6
http://cafe.daum.net/osalsa/DfU4/403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7
http://cafe.daum.net/osalsa/DfU4/404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8
http://cafe.daum.net/osalsa/DfU4/405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9
http://cafe.daum.net/osalsa/DfU4/406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10
http://cafe.daum.net/osalsa/DfU4/407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11
http://cafe.daum.net/osalsa/DfU4/408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12
http://cafe.daum.net/osalsa/DfU4/410
챨스의 베트남 살사페스티벌 살사빠 투어 후기 #13
http://cafe.daum.net/osalsa/DfU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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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지난번에,가보지 못한곳들과 새로운 곳들 위주로 둘러볼 계획…
전통시장이나 관광객이 쉽게 접하기 힘든 곳도 가보고 싶었고...
베트남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숙소도 지난번에는 계속 호텔에서 지냈다면...
이번엔 민박이나 홈스테이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나 캡슐텔 중에서 숙박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
게스트하우스나 홈스테이를 하게 될 경우에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도난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망설여 지기도 했고...
너무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다...
[항공권 예매]
항공권은 저가항공권을 구입했다…
저가 항공사(비엣젯)로 왕복 22만원 (세포함)...
18만원짜리도 있었는데…
마카오를 경유를 하는것이라 패쓰…
4만원 때문에 버려야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저가항공의 특성상...
수하물은 부칠 수가 없었고...
들고 타는 것도 7kg으로 제한이 있는 티켓이었다...
대략 난감...
고민하다가...
캐리어 없이 배낭을 가져가기로 결정했고…
허용 중량을 넘지 않도록 손저울도 준비했다…
저가항공은 무게가 조금이라도 넘으면 요금을 Charge하는데...
저가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무게 오버하고 기내에서 음식을 팔아서...
그것으로 손해를 만회를 하는 판매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여행가방의 무게에 신경을 써야한다...
기본적인 옷가지와 신발 그리고 충전기등 꼭 필요한 소지품만 넣었는데도...
휴대용 저울로 측정해보니 6키로그램이 넘는다...
이런 상황이라면...
베트남에서 쇼핑하기는 이미 글렀다고 봐야할 듯...
결국 무게를 줄이기위해…
댄스화와 속옷과 양말 낡은것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둔 것을 챙겨둔 것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가져가서 입고 난 후...
되가져오지 않고...
그냥 버리고 오기로 했다...
세미 배낭여행 정도의 컨셉이랄까?
[준비]
여권기간이 만료가 되어 여권사진이 필요한데…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지하철역에 있는 셀프사진 찍는 곳은…
가격도 비싸고 3번정도의 촬영기회밖에 주지않는데다가 인화장수도 매우 적고…
사진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인화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인터넷으로 싼곳을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서울역 (지하철) 안에 있는 사진관에서 각종증명사진을 20여장을 종류별로 뽑아주고는 (여권 8매 반명함 8매 증명4매)...
단돈 만원을 받는 곳이 있어 찾아갔다… (검색의 힘)
포토샵으로 뽀샵질까지도 해준다…
만족도가 높은 집이다….
다음에도 또 애용해야징…
[도난방지]
베트남은 도동놈들이 많은나라…
가방이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는 경우는 물론…
셀카를 찍고 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휴대폰을 낚아채 훔쳐가기도 하는 나라…
도난에 특히 신경을 써야했다…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 낸 방법은…
첫째…
큰 돈을 감출 수 있는 비밀 허리띠를 구입했다.
100달러짜리 큰돈을 돌돌말아 허리에 차고 있으면 안심…
(군대 다닐때 탄띠(총알)를 허리에 둘렀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제아무리 소매치가라도 이걸 꺼내가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야간심야 침대버스를 타고 갈때에는...
(배낭을 뒤지는 소매치기가 있다는 애길 들었다.)
큰돈을 여기다가 넣어서 혁대처럼 허리에 차고 자면 안심...
그리고 허리때와 유사한 끈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곳에 섞어서 매달아 놓으면..
완벽한 위장과 은폐가 가능하다…
등잔및이 어두운 법...
여기에 큰 돈이 들어있으리라고 생각하는 도동놈들은 거의 없을 듯...
숨은그림 찾기를 잘하는 도동놈은 알 수 있을지도 모륵겠지만..
[가짜 지갑]
배낭속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오래되서 망가져서 버릴려고 했던 지갑을 넣어 두었다...
보통 도동놈들이...
짐을 뒤지다가 지갑을 발견하면 더이상 가방을 뒤지지 않게 되는 법...
이 못쓰는 지갑에다가...
유효기간 만료된 신용카드 보안카드 포인트카드을 잔뜩 끼워 넣고...
맛사지집과 맛집 명함도 몇장 끼워넣고...
1000동 (우리나라돈 50원짜리...)를 몇장 넣어두면...
돈이 많이 들어 있는 두툼한 지갑처럼 보인다...
큰돈은 허리띠 비밀지갑에...
자주 사용하는 돈은 지갑에 넣어서 호주머니에 보관...
이렇게 돈을 분산 시켜 놓으면 좋은 점이 많다...
[무료 하노이 대학생 가이드]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하노이에는 대학생들이 무료로 관광 안내를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블로그 글들 찾아보니...
각종 불만글들이나...
무료 안내를 가장하고...
실제로는 돈을 요구하는 등의...
질이 좋지 못한 사이트나 가이드등도 있긴 하지만...
나의 오지랍 때문에 궁금해서...
가이드 배정 신청서를 보내 보았었는데...
한국말을 할줄 아는 가이드는 너무 바빠서 매칭을 해 줄 수가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뭐... 단지 궁금했을 뿐이지...
어차피 가이드가 절실한 상황은 아니라서 포기 했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서...
그냥 답장으로...
영어를 할 줄 아는 가이드도 괜찮다고 한줄을 써서 보냈더니...
바로 답장이 왔고...
가이드를 매칭 시켜 주었다...
(그 매칭 시켜준 가이드는 결국 만나기로 한 당일 약속시간 몇시간 전에... 몸이 아프다는 메일과 함께 나타나지는 않았고... 약속은 취소되었다... 진짜 몸이 아프다고 믿고 싶지만... 아닐 수도 있다..)
돈을 펑펑 쓰는 유명관광지나 맛집이 아닌...
전통시장과 베트남 현지인들의 생활을 밀착해서 볼 수 있는 곳을 보고 싶고...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싶어했다고 했으니...
나랑 다니는 것이 별로 영양가가 없다고 생각했었을 수도...
이런 무료 가이드를 철썩같이 믿고...
가이드의 안내에 의존하는 여행으로 왔다면 낭패를 봤었을 수도 있다...
왜냐면...
무료로 해주는 가이드이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로든 그쪽에서 취소를 해버리면...
책임을 물릴 방법은 없다...
여행자의 일정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가이드들이 책임감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봐야 할 것이다...
[로컬빠 정보]
지난번 하노이 로컬빠에서...
알게된 인스트럭터이면서 오거나이저와 DJ를 하는 친구...
이름은 Dương Hồng Trinh...
필요할때 간간히 메세지를 주고 받았었고...
한국에 오면 내가 Care를 해주기로 했고...
내가 하노이에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
이름이 너무 어렵다고 했더니 그냥 BB라고 불러달란다...
이 친구에게...
로컬빠와 이벤트 정보를 좀 보내달라고 했더니...
포스터를 하나 보내왔다...
오호~
페스티벌 기간동안에 로컬빠 웰컴 애프터파티 일정표...
BESO LATINO와 SFIRE STUDIO두군데서 행사기간동안 운영을 한다느 사실을 알게되었다...
가봐야지...
[공항 대합실 노숙]
자... 이제 준비가 모두 끝났으니 출발해 보자...
저가항공의 커다란 단점이 하나 더 있다...
비엣젯항공 가격이 싼 항공권은 새벽 6시30분에 출발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분당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새벽에는 갈 수가 없다...
고민 끝에 결론을 내기를...
새벽3시30분 정도가 되면...
출국장에 들어갈 수 있으며...
3시에 문을 여는 라운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공항에서 수속을 밟을때까지...
밤에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결정...
느즈막한 밤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밤 10시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노숙의 최고의 고수들은 이미 진을 치고 있었고...
(최고의 명당자리... 고수들 의자가 푹신하고 충전기가 있는 곳)
이블과 베개를 가져온 노숙의 고수들도 있다...
그 다음 명당은...
충전장치가 있는 딱딱한 의자도 시체들이 가득...
가장 안 좋은 자리는 땅바닥에 종이박스 깔아놓은 곳...
서울역에서 미리 노숙 전지훈련을 하고 왔는지...
아주 자연스럽다...
새벽 3시가 되자
티켓팅이 시작되었고...
새벽인 관계로 기다림 없이 일사천리로 수속을 마쳤다...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의 장점)
[라운지]
새벽3시에 운영을 하는 라운지는 단 한곳 밖에 없고(스카이허브라운지 였던가?)...
Priority Pass카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민 없이 입장을 했다...
어차피 선택의 폭은 없었으니까...
심야시간에는 간단한 스넥만 제공되므로...
제대로 식사를 하기는 곤란하지만...
저가항공은 비행기 내에서...
물도 사먹어야 된다는 말을 듣고는...
꾸역 꾸역... 맥주와 함께 음식을 목구멍에다가 밀어넣었다...
맥주를 마시고 가는 내내 잠만 자고 가려고...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야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해서리...
다만 손님이 비치해 놓은 수건을 모두 사용해 버리면...
수건이 없을 수 있다는 점만 유념하라고 하라고...
다행히 수건은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어서 다행...
샤워를 마치고...
라운지에서 출국시간까지 쉬다가 출발하고는...
거의 깨지않고 현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유심 및 환전]
유심은 보통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구입을 해서...
오래된 낡은 폰에 유심을 장착해서 가는데...
(현지 도착해서 전원만 켜면 개통되도록...)
이번에는 귀차니즘에 의해서 유심을 구입하지 못하고 그냥 도착했다...
공항에서 나와서 둘러보니...
유심 파는 곳이 여러 곳...
그 중에서...
어디서 배웠는지...
한국말을 약간 할 줄 직원이 있는 곳에서 구입...
바로... 요 친구...
공항에서 유심을 구입하면 좋은 점은...
직원이 알아서 개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넘겨준다...
이쁘게 생긴 여직원이 있는 곳보다는...
기기를 잘 다룰 것 처럼 보이는 남자직원을 고르는 것이 더 좋다...
오래전 태국 공항에서 이쁘게 생긴 여직원에게 개통을 해 달라고 했더니...
한참 휴대폰을 쪼물딱 거리기만 하다가...
자기는 못하겠다면서 나에게 휴대폰을 내밀어서 깜놀한 적이 있다...
돈은 돈대로 내고... (일단 유심을 뜯었기 때문에 환불은 안된다나... ㅠ.ㅠ)
공항 한쪽 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혼자 해결하느라고 무지하게 고생했던 기억...
요금제는 9G byte짜리를 13불에 구입했다... (30일 사용가능)
LTE라서 상대적으로 속도도 빠르고...
Local Call이 되는 것으로 선택 (Grap택시 이용할때 통화하려고.)
[시내버스]
베트남에 같이 가는 사람들의 정보교환을 위한 단톡방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갈 것이라고 말을 했더니...
대화방 내에서 여기저기서 서로 시내버스 타는 것을 권하는 분위기...
베트남은 바가지요금에 사기꾼도 많고...
외국인만 보면 한탕 해보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을 하라고 이야기 해줬더니...
베트남 사람들도 다들 좋은 사람들인데...
내가 너무 과장되게 이야기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길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라고 말해주고는 그 대화방을 나와 버렸다...
본인이 위험요소가 있는 것을 알고도...
경험삼아 시내버스를 타든...
오토바이를 타든...
그밖에 자가용 택시 (거의 99%이상 사기)를 타는 것은 뭐라고 할 것은 못되지만...
가이드도 없이 자유여행으로 처음 베트남에 오는 사람들에게...
시내버스를 타는 것을 뿜뿌질 하는 것은 그닥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의견...
마치...
스키를 한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들을 끌고...
중급자코스에 데려가서는...
그냥 요리조리 타고 내려가면 아주 안전해!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
스키를 어느정도 탈 줄 아는 사람들이야 중급자코스정도는 안전하게 내려 올 수 있겠지만..
처음 스키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그러하지 못할수도 있기 때문...
내가 처음 스키를 배울때...
스키를 전혀 타지를 못하는대도...
중급자코스 정상에서 파는 오뎅이 맛있다고 꼬여서 나를 데려가서...
오뎅먹고 내려오다가...
크게 무릅을 다친 경험이 생각난다...
(지금이야 최상급자 코스에서 잘 내려오지만...)
내가 하노이에서 시내버스를 타본 경험을 이야기하면...
내 경험담을 듣고도...
그닥 시내버스를 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은 생각...
어쨋든...
공항에서 86번 버스를 타면 호안끼엠호수까지 가고...
요금은 약 1500원 정도한다...
혼자 갈때는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
86번 버스를 타러 가고 있는데...
종에대가 크게 86번이라는 버스 번호를 쓴 피켓을 든 차장이...
86번과 노선이 똑깥으니 타라고 하길래...
내가 갈 호텔의 주소를 보여주면서...
이곳으로 가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럼~~~
내려야 할 곳에서 알려줄테니 걱정하지 말고 타라고 해서...
버스에 탑승해서 요금을 내었다...
그리고...
버스가 출발 한 후...
구글지도에서 검색한 86번 노선과 다른 길로 가길래...
당황스러워서...
다시 길찾기 검색을 했더니...
고속도로를 들어서서 그런지...
86번관련 노선은 아예 뜨지를 않더라는...
버스 안을 둘러보면서...
나에게 내리는 곳을 알려주겠다는 차장을 찾았으나...
그는 돈만 받고 버스에 승차를 하지 않았던 것...
버스운전기사는 영어를 할 줄 모르고...
애를 좀 먹었다...
다행히 호안끼엠 호수를 여러번 가본 터라...
호수 근처에서 내릴 수 는 있었지만...
베트남에 처음 온 사람들이 무거운 캐리어 끌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혼자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라스님도...
시내에서 버스를 잘못타서...
중간에 오토바이를 잡아탔다가...
도착한 후 협상한 가격보다 몇배의 돈을 요구해서...
경찰을 부른다고 소리를 높여서 요구하는 돈을 조금 덜 줄 수 있었단다...
(처음 부른 가격보다는 훨씬 더 많이 줬다 함.)
베트남은 교통사고가 정말로 많다...
처음 도착한 이틀동안 3건의 크고 작은 사고들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을 했었는데...
아래 사진은 첫날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었다... (딱 봐도 중태...)
교통정체가 심해서 뭔일인가 싶었는데...
시내버스 관련해서는...
시내에서 돌아다닐때하고 공항에 갈때도 시내버스를 몇번 탔었는데...그 경험담은 나중에 따로 다시 설명하기로 하겠다...
버스에서 내리자...
배가 많이 고파졌었고...
근처에 유명한 쌀국수집을 찾아 갔다...
한국사람들 입맛에 딱 맞는 미반탄...
한 그릇에 2000원으로 하노이에서의 첫끼는 맛나게 먹었다...
[숙소]
식사를 하고...
제일 먼저 예약한 숙소로 가서 체크인...
1박에 한화 1만원정도의 가성비 좋은 캡슐텔...
아침에 도착한 체크인 시간보다 많이 빨리 도착을 했었는데도...
체크인을 받아주었다...
만원짜리 숙소에서 커다란 캐리어가 들어갈 사물함과...
가운과 일회용 슬리퍼, 치약 치솔까지 제공해 주는 곳은 처음 본다...
가성비가 끝팡왕...
캡슐텔 내부 사진...
직원도 친절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숙소...
쓰레기통도 자동으로 열린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자마자...
다시 숙소 밖으로 나왔다...
호텔 바로 앞에서 팔고 있는 접는 카드...
연습삼아 가격을 흥정해 보았다...
한개에 3천원 달라고 하는 것을 ...
2개 사는 대신에 1500원 해달라고 했더니...
고개를 가로 젓길래...
그럼 관심 없다는 표정으로 떠나려고 했더니...
그 가격에 주었다...
(싸게 산건지는 잘 모름... 단지 예행연습일뿐...)
숙소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반미집(체인)이 보이길래 하나 사먹어보았더니...
아주 맛있었다...
이 집에서 매일 1반미를 했다...
종류별로 모두 먹어 봄.
내 입맛에는...
하노이 스타일 반미가 가장 맛있었다...
배가 불러오자 생각난 곳은...
마사지...
그랩택시를 불러서...
고객이 대부분 현지인들이라는 황제 마사지를 갔다...
105분에 한화 1만7천원 정도...
팁은 안줘도 된다.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
이곳은 다른 마사지집과는 약간 시스템이 다르다...
먼저 옷을 벗고 제공되는 팬티를 입고는 샤워를 하고나서...
각종 한방재를 넣은 나무로 된 통에 들어가서 찜질을 하고 나서...
옆에 스파로 옮기라고 해서 스파를 하고...
그 옆에 사우나를 하고 나오면...
다시 샤워를 하라고 한다...
그제서야 2층의 안마실로 데려가서...
안마를 받는 시스템...
꽤 만족도가 높았던 곳...
재방문 의사 있는 곳...
마사지를 받고 나서는...
맥주의 거리로 향했다...
숯불에 옥수수를 구워파는 할머니를 지나서...
사우나와 마사지를 받고난 후의 갈증을...
펍에서 풀었다...
그냥 저렴한 가격에 무난 한 곳...
간단히 한잔만 마시고...
숙소 주변에 호안끼엠 호수로 야경을 구경하러 왔다...
걸어오면서 길거리에서 구입한 케밥 샌드위치를...
호안끼엠 호수 벤치에 앉아...
호수 야경을 바라보면서 먹는 맛이란...
눈으로는 호수 야경을 먹고...
입으로는 케밥 샌드위치를 먹고... (한화 1500원)
- 2편에 계속
첫댓글 오우 ~~ 흥미진진해요 ~~ 2편기대 ㅎㅎ
요즘 너무 바빠서...
후기 쓸 시간 내기가 어렵네요...
올해 8월에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호캉스하고왔는데 챨스님의 반미.미반탄등의 맛난 음식사진보니 다시금 맛보고 싶네요^^♡
빠투어도 너무 가고싶은데 저는 거의 세계의 뷰를 여행의 포인트로 두는 편이라서 기회가 있을지......
로컬빠를 찾는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간판과 약도가 잘 되어 있는곳도 있지만 대부분 간판이 없어서..
주소를 보고 부근까지는 쉽게 찾아 갈수 있으나...
도착한 후 빠를 찾는게 어렵더라구요
앗따 !
여기덧글은 패쑤~~~
나도 댓글은 올키정보방에 있는 걸로 대체...
@챨스 분당 콜~~
@베인ㅡ인천 ^^
혼자! 엄지척
저는 해외여행은 거의 혼자 다녀요...^^
용기 짱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벳남은 호안끼엠하고 동수원시장?밖에 생각안나네요~^^
므튼 다시보니 또 생각나니 기분좋네요~~^^
동쑤언시장...ㅋㅋㅋ
동쪽에 있는 수원은 아니고...
나는 네가...
최고급 음식점과...
롯데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한턱 쏜게 제일 기억에 남는데...
그날 넘넘 잘 먹었어...
너무 크게 얻어먹어서 미안하기까지 하드라...
나중에 먹는걸로 다 갚아줄께...
다이어트하면서 기들리~
읽다보니 생생함이
내가 지금 베트남에 와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요~
길지만 넘넘 잼있어 2편이 기대 되여~
은희님 오랫만...
베트남은 여행하기 너무 재미있는 곳이더군요...
잼난 에피소드가 많이 있었어요...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워크샵 호텔에만 있었던 저로서는 그저 신기할뿐~~^^ 웍샵때 반 나눠주신 반미가 또 생각나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후기 덕분에 간접체험 잘했습니다. 챨스님의 꼼꼼함과 찰진 글솜씨는 역시 최고네요~~😍👍
그때 줬던 반미는 길거리 반미...
유명 맛집 밤가 아닌데다가...
식어서 눅눅한 맛...
유명 반집에서 갓구워나온 겉이 바삭한 반미를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BB님 미녀. 챨스님 주변엔 역시 미녀만 계시네요. 야경 넘 아름답네요. 베트남은 아름다운 곳이네요.
호안끼엠 야경은 정맡 이뻐요.
패키지에서 못얻는 팁들이 좋네요^^
저는 패키지를.안 가다보니...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팁이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혼자하는 여행을 하다보면...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