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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양 지혜 스크랩 대한민국 잠수함 발전사 손원일함 214급 실전배치
성기숙 추천 0 조회 637 17.07.11 10:0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대한민국 잠수함과 중일 잠수함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 9전단 소속 209급 잠수함의 출항 모습이다. 잠수함이란, 본래 태생이 이
러한 은밀성을 통한 적의 전략적, 전술적 가치가 있는 핵심을 공격하는 비대칭 전력이다.

 

시작하기 전에...

 

잠수함은 사전에 '잠항할 수 있는 배'라고 정의되어 있다. 여기서 '잠항'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은 상태

에서 운항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잠수함은 선박의 종류에 속하지만 해양법에서는 독특하게도 선박의

운항에 위험이나 무리를 주지 않는 깊은 수심으로 잠항하게 되면 선박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오늘은 이 잠수함 부분에 대해서 언급해보려고 한다. 물론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의 역사를 중심으로

글은 진행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전략적으로나 전술적으로나 중요시하는 비대칭 전력 잠수

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두어야할 잠수함 관련 기초 상식

 

잠수정           : 군함을 보통 '전투함정'이라고 한다. 전투함정은 전투함과 전투정을 줄여서 부르는 명

                      칭으로 전투함은 1000톤급 이상 코르벳의 경우, '함(艦)'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고속

                      정과 같이 수톤에서 수백톤 사이의 배수톤수로 코르벳 미만의 배수톤수의 소형선박을

                      '정(艇)'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본래 '정(艇)'은 거룻배를 뜻하는 한자이며 거룻배는

                      돛이 없고 노를 저어서 이동하는 작은 배를 의미한다. 본래, 고대시대부터 조선시대에

                      돌입해서도 거룻배는 해군무기로 사용되었으며, 현재의 전투함정의 아버지라고 볼 수

                      있는 선박으로 배수톤수가 작고 현대전에 들어와서 작전 능력 및 공격 능력이 없지만,

                      역사적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해군 무기였다.

 

재래식 잠수함 : 동력원이 '원자로'를 제외한 기관을 장착한 잠수함으로써 엔진 가동 및 승무원의 호흡

                      으로 생기는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내부의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부상하

                      여 새로운 산소를 공급받아야 한다. 원자력 잠수함에 비해 기동성, 속도, 잠항심도 면

                      에서는 불리하지만, 원자력 잠수함은 소형 핵폭발을 제어하면서 동력을 기동시키므로,

                      정숙성 면에서는 재래식 잠수함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있다.

                      (물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구 소련의 타이푼급 잠수함은 선체에 방음타일과

                       방음시스텝을 통하여 최대한 발생된 소음을 줄였으며, 이 이후로 잠수함에 방음타일

                       이 장착되게 되었다. 원자력 잠수함의 경우도 신형 잠수함은 정숙성이 뛰어나다.)

 

 

원자력 잠수함 : 잠수함의 동력원이 '원자로'인 경우로써, 소형 핵폭발을 유도하고 이를 제어하여 얻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하여 수중에서 수류로 인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와 기동성

                      을 확보하게 되었고, 승무원에게 필요한 의식주만 해결된다면 거의 무제한으로 활동

                      이 가능한 잠수함이다. 그 이유는, 이산화탄소를 엄청난 고열로 분리시켜서 산소를 얻

                      어내기 때문에 기존의 재래식 잠수함처럼 스노켈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 원자로 : 스마트 원자로 사업은 해수(바닷물)를 이용해 염분을 제거하여, 민물과 전기를 생산하

                      는 담수화 설비를 개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현재,  사업이 진행중이므로

                      여러가지 문제점과 위험성 측면과 기술적인 문제를 보완해야하는 상황이며, 원자로의

                      발전용량 역시 600MW 수준으로, 기존의 원자력 발전용 원자로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스마트 원자로를 차기 원자력 잠수함의 동력기관으로 사용해 보자는 주장들이

                      통신 상으로 이슈로 떠올랐고, 이 부분에 대해서 해군과 스마트 원자로를 개발한 한국

                      원자력 연구소의 직접적인 언급이 없고, 또한 담수용 발전기로 개발된 것이므로, 실질

                      적으로 수상함과 잠수함에 탑재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할 수 있다.

 

무급기 시스템 : Air Independant Propulision의 약자로 무급기 혹은 공기불요장치라는 뜻을가지고 있

                      다. 원자력 잠수함과 달리 재래식(디젤) 잠수함은 산소를 공급받아야 했으므로, 정기

                      적으로 부상해서 산소를 공급받아야 했으며 이로 인하여 노출이 되므로 유사시 작전

                      수행의 위험도가 높았고 장기적인 작전이 불가능 했다. 위와 같은 문제는 전적으로 산

                      소와 이산화탄소로 인한 문제였고, 이산화탄소 'Co₂' 를 화학적으로 분리시킴으로써

                      산소를 다시 재활용할 수있는 시스템이 연구되었고(원자력 잠수함과 비슷) 이로 인해,

                      AIP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대우 조선해양 : 대우 조선해양은 경상남도 옥포만(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 중공업보다

                      1년 늦게 기공하였고, 현대 중공업이 2년도 걸리지 않은 시간내에 종합중공이 된 반면,

                      대우 조선해양은 1981년 종합준공이 되었다.(거제도 옥포만에 대우중공업이 기공한 것

                      이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밑의 한진중공업 부분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하지만 본래, 대우그룹에서 대우 조선해양을 설립한 것이 아니고, 대한조선공사 조선소

                      였으나 1978년 대우그룹이 대한조선공사를 인수하였고 이후 적자 경영이었으나 1991년

                      첫 흑자 매출을 이룬 이후로 1993년 209급 잠수함을 건조하고 선박 수주 세계 1위를 차

                      지하며 안정적인 기업으로 전환되었다.

 

                      IMF의 여파로 인하여, 대우그룹 자체적인 문제로 인하여 대우 조선해양은 대우 중공업

                      으로부터 독립되었다.

 

현대 중공업    :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중 상당수가 현대중공업의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 현대 중공업

                      은 세계 최대의 조선회사이며, 울산 미포만에 미포 조선소, 영암 삼호읍에 삼호 조선소

                      를 보유하고 있다. 미포 조선소는 현대그룹 전 회장인 정주영 명예회장이 1972년 3월에

                      울산 미포만에 조선소 건설의 도약하였다. 1985년 미쯔비시 중공업을 제치고 선박업계

                      1위를 달성하였다. 삼호 조선소는 IMF 탕시 부도처리된 구 한라 중공업을 현대 중공업

                      이 인수하여 현재에 1조원이 넘는 매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진 중공업    : 한진중공업은 국내 최초의 조선회사이다. 1937년 조선중공업으로 시작하였으며 1945년

                      대한조선공사로 개명하고 1968년 민영화된 대한조선공사가 경영의 악화로 인하여 한진

                      중공업에 흡수되면서 실질적으로 한진중공업은 대한민국 최초의 조선중공업 회사로 발

                      돋움하게 되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혼동을 하시는 것이 있는데 대우 조선해양 역시 대한조선공사의 조

                      선소를 인수했는데, 중복된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시는 것이다. 하지만 대우 조선해양이

                      인수한 것은 대한조선공사가 건설중이던 옥포 조선소를 인수한 것이지 대한조선공사를

                      인수한 것이 아니다.

 

                      한진중공업은 대한조선공사를 인수하여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코리아 타코마를 1999년에 인수하여 코리아 타코마는 한진중공업 마산 조선소로 전락하

                      였고, 1970년대에 백구급 미사일 고속정을 건조하는 등 한국 해군 수상 전투함의 역사의

                      산 증인은 현재에 들어와서는 조선소로써의 기능은 거의 없어진 상태라고 한다.

                                            

삼성 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과 달리 특수선(해군 전투함) 부분에 있어서는 두드러진 연혁

                      이 보이지 않는다. 삼성 중공업은 주로 컨테이너선, 유조선 부분을 주력 목표로 두고 있

                      으며, 드릴쉽(Drill SHip: 석유시추선),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Offloading:

                      부유식 생산설비)선 등의 해양플랜트 사업 및 대형 여객선과 크루즈선(초호화 여객선)

                      과 같은 선박에 집중 투자 및 기술력 축적 중이다. 대우 조선해양과 같은 거제도에 조선

                      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조선소 자체를 디지털화 하는 사업인 '지털 드림 베이'사업

                      을 국내 여러 기관과 대학교와 함께 개발중이라고 한다.

 

STX 조선       : STX 조선은 본래 동양조선공업을 대주주였던 STX가 인수하면서 회사명이 개명되었다.

                      (STX: System Technology Excellence, 쌍용중공업이었으나 이후 쌍용그룹에서 매각)

                      STX 조선은 현재 진해와 부산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6대 조선회사이며,

                      국내 조선업계로 최초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조선소와 블럭공장을 설립하고 2008

                      년에 완공한다.

 

                      레이더 방산업체였던 엠텍을 2004년 5월에 인수, STX 레이다시스로 개명하고 레이더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STX 엔진이 STX 레이다시스를 합병하였다. 이런 인수·합병 조치

                      등으로 인해 우려하는 시각도 많았는데 그 이유는 STX 팬오션(구 범양상선) 등은 거액

                      의 자금이 필요로 하고 법정단계 밟고 있거나 부실기업을 인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STX만 하더라도 현 강덕수 회장이 2000년에 인수한 쌍용중공업(한누리 컨소시엄 매각)

                      이었으며, 이후에도 M&A(Mergers and acquisitions:인수합병) 이후에도 2002년 산단

                      에너지(열병합 발전소) 등을 인수하여 부정적인 시선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5대 조선회

                      사로의 진입 목표 및 진취적인 기상으로 긍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은 회사이다.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전력

 

① 코스모스급 잠수정 7척

 

 

 

코스모스급 잠수정은 이탈리아 COSMOS.S SpA사의 잠수정 모델로써, 대한민국 해군은 1988년 부터

이탈리아 COSMOS.S SpA社의 SX756/MG110 7척을 코리아 타코마에서 라이센스 생산(면허생산)

하였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2007 한국군 연감(군사연감)'에서는 '돌고래 건조사 등의 기록을 보면 돌고래 운용 승조

원들이 기존 잠수정 요원들에서 차출되어 왔다는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해군은 1970년대

중반부터 COSOMOS SX404급 정도의 잠수정을 이미 운용했던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한국해군이 최

초로 운용한 수중무기체계가 잠수정임을 의미한다.'라고 돌고래급 이전에 코스모스급 혹은 동급의 잠

수정을 운용하지 않았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언급한다.

 

하지만 프로젝트 70 계획 당시 ROC(작전요구성능)의 미달로 인하여 이후로 프로젝트 540이 모티브가

되어 돌고래급 잠수정을 운용하게 되었는데 프로젝트 70 계획 당시 경쟁 기종이 COSMOS SX404, 피

라나, MSV 75 등이었으나 프로젝트 70 계획 자체가 무산되고 프로젝트 540으로 넘어가게 됨으로써,

실질적으로 돌고래급이 대한민국이 정식적으로 최초로 운용한 잠수함이 된다.

(하지만 프로젝트 70 계획 당시에 비밀리에 면허 생산 내지 인도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

 에 대해서 국방부와 당시 면허생산했던 코리아 타코마의 답변이 가장 정확하지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므로 알 수 없는 음모론보다는 정설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코스모스급은 수중 배수량 118톤 수상 배수량 100톤 미만의 잠수정으로 잠항심도 150m 가량 수중속력

7노트이므로 실질적으로 장거리 및 잠항심도와 기동성을 이용한 적 잠수함 공격에는 성능이 미달되며

이로 인하여 대잠전보다 기뢰 부설 및 특수부대원 상륙작전 등의 특수전에 이용되었다.

 

잠수함의 면적이 작기 때문에 내부에 화장실이 없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가 없으므로 알 수 없다.(화장실이 없다는 쪽이 힘을 얻고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길 바란다.) 객관적인

무기 재원은 소나 장착 및 533mm 어뢰발사관 2문 장착으로 인하여 필요시에는 적 수상함 밑 잠수함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다.

 

② 돌고래급 잠수정(SSM-051) 3척

 

 

 

돌고래급 잠수함정은 코스모스급에 비해서 57톤 가량 배수톤수가 큰 잠수정으로, 대한민국이 공식적

으로 운용한 최초의 잠수정이다. 돌고래급은 202급은 잠수함은 STN 아틀라스 소나를 장착하여 KD2

와 인연이 있기도 하다.(물론 동일 소나는 아니다. KD2의 소나는 정확히 STN 아틀라스 DSQS-21BZ)

 

돌고래급은 코스모스급에 비해 수중속도 증가(9노트라고 알려지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16 노트 가량)

으로 기동성 및 배수톤수의 증가로 인하여 MK 37 중어뢰 구입을 요청하였으나 당시 미국은 대한민국

이 잠수함을 보유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이후 209급 사업 당시, 미국에서 SS-563 탱급 3000톤급 잠

수함을 제시하였다) 이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돌고래급에 장착하기 위해서 국산 중어뢰 XK731 백상어

를 개발하게 된다. 그런데 백상어는 533mm 이고, 돌고래의 어뢰발사관은 473mm 이며, 코스모스급이

533mm 어뢰발사관을 장착하고 있으며, 돌고래급은 어뢰를 장착하지 않는다는 소문까지 나도는 시점

이라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또한, 백상어 어뢰가 2000년도에 실전배치되고 돌고래급은 1985년에

1번함이 취역하고 이후 1990년에 2번함, 1991년에 3번함이 취역하였으므로 그동안은 어뢰운용보다는

잠수함 운용 및 건조 기술 축적의 지향이 컸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 해군의 실험적인 성향이 큰 전투함정은 3척 ~ 4척 가량이 생산되었는데, 광개토대왕급 3척

 , 동해급 4척, 고준봉급 4척, 돌고래급 3척이 대표적이다. 실험적인 성향의 해군함정이라고 정확하게

 언급할 수는 없지만 천지급 군수지원함 3척, 양양급 소해함 2척도 전자와 동일하다고 생각한다면, 군

 수지원함 신형함 계획과 소해함 신형함 계획 역시 앞으로 추진되거나 존재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돌고래급이 군사연구의 2007 한국군 연감에서는 473mm 어뢰발사관을 장착하고 있다고 기술되나,

군사정보사의 해군전력 2001년 2월호에는 406mm 발사관 2문을 장착하고 있다고 기술되어 있어서 정

확한 직경은 필자는 알 수 없다.

 

③ 장보고급 잠수함(SS-061) 9척

 

 

 

장보고급 디젤잠수함은 코드명이 SS-061으로 알려진, 한국해군이 최초로 운용한 잠수함이며, 잠수함

전력의 주력이기도 하다.

 

1970년대, 대한민국이 대형수상함인 기어링급, 플레처급, 알렌 섬너급 등을 운용하고 미사일고속정등

을 건조하게 되면서 실질적으로 수상함 전력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므로써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북

한해군은 소련, 중국으로 부터 도입한 로미오급, 위스키급 20척 가량을 대비책으로 내놓게 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역시 1970년대 프로젝트 70, 프로젝트540 등을 토대로 해결책을 제시

하려 하였고, 수상함 건조 면에서도 한정된 해군예산으로는 힘들었기 때문에 잠수함이 아닌 잠수정을

도입하고 운용능력 및 건조기술을 축적하며 공백기 동안에는 우수한 소나를 장착한 대잠 전문 수상함

을 통해서 대비하려 하였다.(포항급, 동해급, 울산급 등)

 

이후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로 경제가 급성장하게 된 대한민국은 건조기술 및 운용능력을 확보하였

고 과거 202급을 토대로 돌고래급을 건조하면서 HDW와 인연이 있었기에(설계는 IKL, 건조는 빅커스)

209급을 IKL에서 설계하고 건조를 HDW가 맡고 있었으며 나토 이외의 분쟁국에 판매할 수 없는 금수

조치가 풀렸는지 HDW와 1987년 계약을 체결하여 209급 사업이 진행되었다.

 

초도함인 장보고급은 대한민국에서 건조되지 못하였으나 이후로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하여 잠수함

의 국산화율을 높였다. 이후 대우조선해양은 장보고급을 면허생산하면서 창정비 기술등을 확보하여,

인도네시아의 209급 잠수함을 HDW 대신 창정비를 하게 되었으며, 신형 디젤 잠수함인 214급을 대우

조선해양, 현대 중공업에서 발주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잠수함 전력이 실질적으로 형성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미 60척이 넘는 재래식, 핵

잠수함을 보유한 중국과 디젤잠수함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 및 20여척이 넘는(본래 평화헌법상 17

척 이상을 보유할 수 없어서 일본은 17척을 넘어서게 되면 구형함을 밀봉하는 방법을 쓴다.) 잠수함

을 보유한 일본에 비해서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모두 불리한 위치 및 실질적인 대응이 불가능하여

유사시 해양봉쇄를 막을 방법이 전무했었으나 209급을 도입 이후 9척 가량을 운용하게 되면서 실질

적으로 일본과 중국에 대한 대항책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209급은 1450톤의 소형 디젤잠수함이었고, 하루에 스노켈은 2번 이상을 해야 했으며, 장기적

작전이 불가능하고 하루에 두번 가량 부상해야 했으므로 노출로 인한 위험성 및 적 해군함에 정보를

들킬 수 있는 확률(209급의 위도와 경도)이 높았기 때문에 철저히 연안용으로 사용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동해, 남해 앞바다를 자기 영해처럼 넘나들던 세력들이 다소 주춤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은 80년대 수상함 기술 축적의 전성기가 도래했었다면, 90년대에 잠수함 기술 축적의 전성기

가 도래하게 된다.

 

장보고급 잠수함은 림팩(RIMPAC: Rim of Percific) 훈련, Tandem Trust 훈련 등에 참가하여 적 항공

모함 격침 등의 우수한 전적을 보유하게 된다. 이에 부응한 것인지, 장보고급 계열의 209급 잠수함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잠수함이 되어 많은 나라에서 209급은 운용하게 되었다.

 

※ RIMPAC: 환태평양 연합 훈련

    Tandem Trust: 서태평양 훈련

 

④ 손원일급 잠수함(SS-72) 6척

 

 

 

항모전단 신설과 해군항공대에 필요한 함재기 SU-33을 50대를 구매할 예정임이 알려지고 러시아로부

터 헐갑에 구매(200억원 내외)한 바르야그 항모의 의장사업이 끝나감에 따라서 중국은 극동아시아 국

가에서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운용하게될 국가로 떠오르게 되었다.

 

SU-33의 작전거리가 3000km에 이르고, 공중급유가 가능한 함재기였으므로, 대한민국과 일본의 영토

를 직접적으로 공격이 가능했기 때문에 중국 항모전단의 묶어둘 수 있는 장기간 작전 가능한 잠수함

이 필요로 하게 된다. 물론, 209급 잠수함의 초도함 장보고급 및 전기형이 1993년부터 건조되었기 때

문에, 운용할 수 있는 함령 등의 문제로 대체할 필요성과 1990년대 중반 이후로 한일간의 어업협정 등

의 문제로 실질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업이 진행되었다.

(물론, 중국의 항모전단 문제와 일본의 도발행위 문제가 일어나기 전인 1995년 안병태 해군 전 참모총

 장이 중형잠수함인 SSX가 전략적인 시스템이므로, 보유하는 것과 국산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

 하여 한국형 중형 잠수함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채택된 최종 기종이 214급 AIP 잠수함이었다.)

 

209급 잠수함이 HY-80강을 사용하였던 것에 비해, HY80강보다 강도, 응력(외부의 압력에 반발하는 힘

) 면에서 향상된 HY-100강을 압력선체의 주 재료로 사용하게 됨으로써, 잠항심도가 209급에 비해 훨씬

향상된 600m(장보고급 250m)까지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209급과 가장 큰 차이점이 'AIP'(AIR INDEFENDANDT PROPILISION:공기불요장치)를 장착하는

것인데 공기불요장치의 장착으로 5노트 수준으로 14일 가량의 초계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잠수함의

경우, 수상함과 달리 고속으로 운항하는 것이 아닌 저속으로 운항하여 클러터(소음 및 방해전파 등)

감소시키고 소나를 통하여 적 잠수함과 수상함의 위치를 포착하는 것에 있으나 고속으로 항주한다면,

선박에 작용하는 수류의 영향으로 인하여 소나의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9노트 미만의 저속

으로 기동하는데 그렇다고 유체동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정지할 수도 없고 최저 3노트로 기동해야

선박의 안전성이 확보된다. 그러므로 수상함이 30노트 가량으로 기동하는데 왜 잠수함은 10노트도 안

되는 굼뱅이 속도로 기동하는 것이냐고 특히 AIP를 탑재하면 214급의 최고속도가 20노트 가량인데 여

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할 대상은 아니다.

(잠수함의 전체 저항을 구성하는 요소에서 가장 큰 저항성분은 주선체로써 68.50%를 차지한다.)

 

손원일급은 예전부터 애용한 독일 STN ATLAS ELEKTRONIK社의 소나를 구매하였으며 기뢰탐색소나

까지 갖추고 있어서 MW(Mine Warfare: 기뢰교전)작전에 투입된다면 기뢰에 대한 조기경보가 가능하

며, UGM-84D 서브하픈과 해성 잠대함 미사일을 장착이 가능하고 기뢰를 32발을 탑재하기 때문에 유

사시 기뢰를 부설하여, 중국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발을 묶어둘 수 있다.

 

현재 214급은 대한민국 대우 옥포조선에서 면허생산중이며 214급을 구매하는 조건으로, 214급 기술을

이전받게 되고 이는 차기 대한민국 중형잠수함(SSX)를 국산건조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력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대한민국 해군용 214급 잠수함 도입

 

2006년 현대중공업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참석하에, 대한민국 해군용 214급 잠수함 1번함으로 손원일 함이 진수하였다. 손원일급 잠수함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214급 잠수함의 도입은 KSS-II라는 사업 명칭으로 2000년 3척의 건조를 해군과 현대중공업이 계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2018년까지 총 6척의 214급 잠수함을 도입하게 된다(손원일함 포함). 모두 1조270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그동안 독일 HDW(Howaldtswerke-Deutsche Werft)사의 214형과 프랑스 데세엔이(DCNI)사의 스콜피온급 잠수함(Scorpin)이 경합을 벌였다. 대우조선해양이 HDW사와 컨소시엄을 이루고, 현대중공업이 DCNI사와 함께 입찰에 참여하여, 독일 HDW사의 214급이 결정되었으며, 제작을 하는 국내사로 현대중공업이 선정되었다.

 

정부에서는 사업비로 1조2700억~1조5000억원 정도로 추산됐으나 막판 경쟁에서 독일측이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여 독일 기종으로 선종되었으며, 이후 실시된 국내 건조업체 입찰(정부 기준가 1조1500억원)에서는 현대중공업이 9450억원, 대우조선이 9890억원을 써내 현대가 사업권을 따냈다.

 

당초 KSS II 사업은 대우측의 수의계약으로 추진되다가, 현대측에서 법적대응까지 하면서 강력하게 반발하자, 경쟁입찰로 바뀌었고, KSS I에 이어 KSS II 사업마저 대우에게 빼앗기면, 더이상 대우의 잠수함 기술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현대측의 판단에 따라,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상당히 싸게 입찰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우조선측은 기술도입료를 제외한 잠수함 적정 건조비가 3000억원에 이르지만 현대는 불과 800억원에 입찰,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등 반발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원일함에는 533mm 어뢰발사관이 8개 탑재되어 있으며, 한국은 사거리 500 킬로미터인 한국형 토마호크 미사일인 천룡을 손원일함에 탑재할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사거리 1000 킬로미터와 1500 킬로미터 버전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 버전이 533mm 어뢰발사관에 장착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확인보도가 없었다. 원래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은 533mm 어뢰발사관에서 발사가능하도록 개념설계된 것이었다. 한국도 최근에 이것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1]

 

 

 

 

⑤ 차기 중형 잠수함(SSX)

 

차기 중형 잠수함 사업을 214급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기술력 한계와 예산 확보 등의 문제

로 유보되어 있는 상태이다. 209급이 조립생산 등의 건조 기술력, 214급이 대양용 잠수함 건조 기술력

의 단계였고 최종적으로 국산 중형잠수함 혹은 원자력 잠수함으로 가는 것이 최종단계라고 언급할 수

있으나 현재 수많은 문제들에 봉착하여 자세한 것을 알 수 없으므로 간략하게 줄인다.

(개념연구는 이미 1993년부터 1995년에 걸쳐서 완료했다고 하니 1995년 안병태 전 해군참모총장의 발

 언을 생각한다면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어찌되었든, 해군은 수상함 분야든 잠수함 분야든 철저하게

 최소 십수년전부터 개념연구 및 사업의 진행방향을 결정하고 일반인과 밀리터리 매니아는 이후 십수

 년이 지나서야 그것도 거시적인 정보만 파악이 가능하다.)

 

※ 차기 중형 잠수함 재원(정확하지 않으므로 거시적으로 판단하시길 바란다.)

수중 배수량 :  3200 ~ 3500톤 가량(AIP 탑재)

추진 방식    :  디젤엔진(축전지 사용)

잠항 심도    :  600m 가량

최고 속도    :  22~ 25노트 가량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 전력

 

① 우즈시오급 (SS-566) 7척

 

진주만 급습으로 미국과의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은 2차대전 당시에도 우수한 잠수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잠수함을 개량 및 운용한 사례가 있었다. 이후에 함재기를 탑재한 잠수항모 센토쿠 등 때때

로 앞서나가는 기술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어떤 분들은 잠수항모와 잠수모함을 혼동하신다. 잠수항모는 잠수함이 함재기를 탑재하여 항공모함

 으로써 역할을 하는 해군전투함을 뜻하며 잠수모함은 잠수함 지원함이라고도 부르며 잠수함에 필요

 한 물자 및 연료를 보급한다.)

 

이후 2차대전 패전국으로 전락하면서 평화헌법상으로 잠수함 17척 이상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제제를

받게 되었고, 이러한 가운데에 1960년대 일본의 잠수함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잠수함을 개발하게 되는

데 이 잠수함이 바로 우즈시오급 잠수함이었다.

 

1940년대부터 개념 설계 및 연구에 들어간 미국은 함대형 잠수함(Fleet Submarine)을 수중 성능이 향

상된 구피(Guppies: Greater Underwater Propulsive Power: 대 수중 추진력)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해군이 209급 도입 당시 제안했던 탕급 잠수함을 설계하게 된다. 이후, 1948년 노틸러스호를 통하여,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을 개발하게 되고 기술력을 축적으로 1952년 3월 15일 포츠머스 해군 조선소에

서 용골거치를 시작하여 1953년에 '알바코어'를 취역시켰다. 알바코어는 물방울형의 압력선체형상을

띄고 있었고, 이 물방울형 디자인은 수중에서는 우수한 기동성과 속도를 구현할 수 있었지만, 이전의

잠수함과 달리 수상성능은 불리한 설계방식 이었다.

 

알바코어는 실험의 목적이 큰 시험형 잠수함이었으나 현대의 잠수함의 기초이자 모티브가 된 잠수함

으로써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알바코어형 이후 가압수형 원자로(PWR: Pressurized Water

Reactor)를 장착한 추진계통과 물방울 형상의 선체를 결합한 스킨잽급이 1958년 취역하여 영국과 미

국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소비에트 연방이 원자력 잠수함을 개발하는데 치열한 군비레이스가 뒤따르

게 되었다.

 

하지만 일본은 2차대전의 패전국이며, 평화헌법에 위배되기에 원자력 잠수함을 확보할 수 없었고 당

시 소련을 견제해야 하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원자력 잠수함에 대항

가능한 재래식 잠수함을 개발해야 했고, 이러한 가운데에 우즈시오급 디젤 잠수함이 개발되었다.

 

우즈시오급은 물방울형 선체에 단축추진방식을 후기형부터 채택하려고 하였으나 채택되지 못하였고

1971년 1월 21일 초도함 건조 이후 1974년 오일쇼크로 인하여 7척으로 계획은 종료되었다. 우즈시오

급은 대수상성능 역시 우려했던 바에 비해서 우수하였고 이를 토대로 이후에 유우시오급이 건조되게

된다.

 

② 유우시오급 (SS-573) 10척

 

유우시오급은 오일쇼크 이후 종료된 우즈시오급을 개량하는 잠수함 개량사업으로 1975년 승인 이후,

1980년에 초도함은 건조하게 된다.(대한민국은 75년경에 프로젝트 70과 프로젝트 540 사업으로 백수

십톤의 잠수정의 건조기술력을 확보 및 보유하려고 하는 시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자.) 우유시오급

이 NS-63 고장력강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압력선체의 응력 등이 향상된 NS-80 고장력강을 사용하여

잠항심도가 300m 가량 이었으며, 소나 및어뢰 등에서도 비약적인 향상을 가져왔다.

 

실질적으로 유우시오급은 일본해상자위대의 주력 잠수함이었으며, 현대의 잠수함 전력에 적합한 잠

수함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적인 성격 역시 짙은 잠수함이었다. 현재 충분한 수의 하루시오급과 오야

시오급의 등장으로 현재 모두 퇴역하였다.

 

③ 하루시오급 (SS-583) 7척

 

 

 

하루시오급 잠수함은 유우시오급 개량형 잠수함으로 일본잠수함으로는 최초로 7엽 프로펠러(추진기)

를 장착하였다. 하루시오급 2번함 나쯔시오는 RIMPAC 훈련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UGM-84D 미사

일을 발사 가능하고 유우시오급에 비해 잠항심도 역시 80m 가량 증가하여 380m가량의 잠항심도을 가

지고 있다. 1990년경부터 1996년경까지 7척이 취역하였고, 당시 대한민국은 1450톤급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면서 운용능력 및 조립생산, 창정비 등등 기술력을 이전받으며 잠수함 전력의 인프라를 설계하

고 있던 시점이었다.

 

하루시오급은 우유시오급(2500톤)에 비해서 배수톤수가 크게 증가되지 않았지만 2560톤급의 대형 디

젤 잠수함이었으며 우수한 대잠 시스템을 보유하였고 예인소나를 장착하였다. 7번함 아사시오에 AIP

가 탑재되었고, 이 시기 쯤 대한민국해군은 장보고급 사업을 진행중이었고 AIP 탑재 중형잠수함 도입

관련 문제로 상당히 바쁘게 보냈던 시기였다.

 

솔직히 대한민국에 비해서 일본은 잠수함 건조 역사 및 운용 역사 면에서 훨씬 앞서고 있었으며 최신

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 역시 대한민국보다 최소 10년 이상 빨랐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오야시오급 (SS-590) 11척

 

 

 

하루시오급을 사업을 완료한 이후에 90년대 중후반경부터 유우시오급을 대체하기 위해서 오야시오급

을 건조하기 시작하였다. 유우시오급의 함령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밀봉 및 퇴역을 진행해야

했던 이유는 일본은 잠수함을 17척을 보유할 수 밖에 없는데 유우시오급 10척, 하루시오급 7척을 보유

함으로써 유우시오급을 밀봉 및 퇴역시키지 않으면 차기 잠수함을 운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하여 유우시오급을 대체하기 위해서 오야시오급이 건조되기 시작하였다. 오야시오급은 누적형

혹은 눈물방울형으로 불리는 Tear-Drop 형태가 아닌, 시가형(담배라는 뜻의 '시가' 맞음)인 Leaf-Coil

방식으로 설계하였다. Leaf-Coil 방식은 209급이 유명한데, 당시 대한민국 해군이 시가형 디자인의 잠

수함을 운용하고 있었고, 시가형은 눈물방울형과 고래형의 중간형태로 각 단점을 흡수한 디자인 방식

이었기 때문에 우즈시오급 이후의 일본의 대표적인 잠수함 설계방식에서 변형된 형태로 설계되었다.

 

배수톤수는 표준배수량이 2750톤으로 호주 해군이 운용하는 3000톤급 콜린스급과 맞먹으므로 최대의

디젤잠수함에 속했다. 533mm 어뢰발사관을 6문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중 하부에 2문은 하픈이 발사가

가능하다.

 

오야시오는 크릴열도를 따라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해류로 크릴해류라고도 부른다. 쿠릴열도를 문제로

일본과 러시아의 신경전이 끊이지 않고 영토 분쟁으로까지 가고 있는데 북방 4개섬(남쿠릴열도)에서

일본어선이 러시아 경비정의 총격전으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해당선박은 나포되어 3명이 구금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90년대부터 한층 더 양국간 문제가 심하되어서 오야시오라는 함명

이 붙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해 본다.

 

⑤ 16SS 1척 건조(11척 도입 예정)

 

 

 

2008년 취역예정의 16SS의 16은 현재 일본왕 연호인 平成 16년(2004년)에 계획이 추진되었다는 뜻이

며, 'SS'는 함종의 약호가 잠수함(SS: Submarine)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16SS는 별도의 잠수함사업

이 아니고 오야시오급에 AIP를 탑재한 형태로써, 기존의 하루시오급 7번함 아사시오급에 AIP를 장착

한 것과 유사하게 오야시오급에 AIP를 탑재한 형태라고 보면 된다.

 

AIP를 탑재하여 배수량이 기존의 2750톤 가량에서 2900톤 이상으로 배수톤수의 수치가 올라갔으며,

X자형 추진기를 장착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아직 자세한 제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2008년에 초도함이 취역한며, SS-511까지 총 11척의 잠수함을 보유할 계획으로 하루시

오급을 대체하게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AIP를 탑재한 214급을 2007년에 취역하였고, 214급을 순차적으로 건조중에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잠수함 전력

 

① 한(漢 Han)급 핵잠수함(Type-091) 5척(한척 손실 가능성)

 

 

 

 

 

 

한급 핵잠수함은 가압수형 원자로를 탑재한 5500톤급의 핵잠수함이다. 중국이 한급 핵잠수함을 보유

하게된 이유는 세계의 강대국이 모두 원자력 잠수함 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었고, 당시 중국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핵잠수함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1967년경부터 1974년까지 8년간의 개발기간을 걸쳐서 초도함이 건조되었고, 원자력 추진기관 기술은

후르시초프 서기장이 쿠바에 미사일 배치하려다가 케네디 대통령의 강력한 군사적 대응에 굴복하여

중지되고 데탕뜨가 열리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서 중국에서는 맹렬히 소련을 비판하게 되었고 이과정

중에 소련과 중국간의 사이는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쿠바 미사일 위기(CUBA Missile Crisis)는 1962년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의 소련과 미국의 피

말리는 외교 군사적 조치였으나 이후 상호간에 공멸을 피하기 위해서 윈윈 전략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를 맹렬히 비난했던 중국은 소련으로부터 가압수형 원자로 등의 핵잠수함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

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어 프랑스 측으로부터 기술력을 이전받아서 한급을 건조하게 되었다. 1990년

까지 총 5척의 한급이 건조되었고 현재 일선에서 활동중이다.

(소나 등의 ASW에 필요한 장비들도 프랑스제에 의존성이 높았다.)

 

한급은 복각식 구조를 갖추게 되었는데, 이는 구소련의 잠수함들이 북극해 주변에서 유사시에 부상

해서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서 함체 구조가 강력해야 얼음을 깨고 부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지만, 한급의 경우는 이러한 문제 때문이 아닌 복각식이 단각식보다 강도면에서 튼튼하기 때문에

잠항 심도를 고려하여 핵잠수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복각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핵잠수함이라고는 하지만, 소음 면에서는 불리한 위치에 있으며 불안전한 엔진으로 인하여 사고로

한급 한척을 손실하는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와 더불어 로스엔젤레스급의 TASS의

경우 500km 밖에서도 한급을 탐지할 수 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동해안에 북한해군의

상어급 잠수함이 대한민국과 미군의 대잠 초계망을 뚫고 상륙에 성공했던 것 및 중국의 송급 디젤

잠수함이 미해군 항모전단을 추적했던 것들을 보면, 한급 잠수함이라고 결코 방심할 수 없을 것이

다. 

 

② 하(夏 Xia)급 핵잠수함(Type 092) 1척

 

 

 

 

 

하급 공격 핵잠수함은 수중 배수량 8000톤으로 한급에 비하여, 2500톤 가량 증가되었고 이로 인하여,

무장도 훨씬 향상되었다.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인 SLBM(Submarine Launched Balastic

Missile) 12기 탑재하며, 이중 사거리 2700km, 2메가톤급 핵탄두도 탑재한다. 이외에 533mm 어뢰

발사관 6문을 장착하고 있으므로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동아시아에서 공격력면에서는 당시

가장 우수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소련의 핵잠수함에 비해 잠항심도가 훨씬 미달되었으며 300m급이 안정심도였고

위험심도는 450m 가량으로 추정되었다. 한급에서 발전된 개량형이며,  한척만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핵보복능력을 갖춘 잠수함이라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안보

에도 직결된 문제이다. 한급의 개량형이지만 한급과 마찬가지로 방음 문제에서 단점을 보이며

이로 인해서 정숙성 평가는 좋지 못하다. 또한 한급과 마찬가지로 방사능 누출 문제 등에 직면

하고 있으므로 중국 해군 측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는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애물딴지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③  명(明 Ming)급 디젤 잠수함 (Type 035) 9척(화재 한척 손실)

 

2003년도 화재로 인하여 승무원 71명 전원 사망한 명급 디젤 잠수함은 중국이 보유한 다수의 로미오

급 잠수함을 토대로 개량한 버젼이다. 533mm 어뢰발사관 8문을 장착하고 있는데 후방에도 2문이 장

착된 독특한 형상을 갖추고 있다. 어뢰는 총 16기 가량을 탑재가 가능하며, 대신 기뢰를 32기를 장착

하여 기뢰부설작전에도 투입될 수 있고 제한적인 특수전에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제원은 알려진 것이 없으나, 중국이 국산 기술력으로 9척 가량을 발주하였으며 중국 국산 잠

수함 개발에 있어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④ 송(宋 Song)급 디젤 잠수함 (TYPE 039) 4척(현재 3척 건조)

 

 

 

 

미해군의 키티호크 항공모함을 은밀하게 추적해서 네임벨류가 올라간 중국의 디젤 잠수함이다. 송급

디젤잠수함이 발견된 것도 미국의 대잠체계에 의해서 탐지되어 발견된 것이 아니라 송급 디젤잠수함

이 스노켈을 통해서 공기를 재충전하기 위하여 수면상으로 부상하여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브라이언 휘트먼 미 국방부 대변인이 중국 잠수함이 왜 사전에 미국 측에 포착되지 않았

는지 설명하지 않은채 송급 잠수함이 위협이라는 지적은 과장이라고 의견을 덧붙였으나 이번 잠수함

사건으로 인하여 중국 역시, 정숙성이 우수한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새삼 주변국들에게 위

압감 아닌 위압감으로 작용되었다.

 

제원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전자장비 등에서는 동급의 디젤잠수함에 비해서 떨어지

는 편이며, 현재까지 3척이 건조되었다고 한다. 송급과 명급 디젤 잠수함은 중국 자국 기술력으로 건

조한 국산 잠수함이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원급 잠수함이 2002년부터 건조되고 있다.

 

⑤ 로미오급 디젤 잠수함(Type 033)         

 

 

 

 

구소련이 당시 우방국에 판매 및 라이센스 생산등을 허가한 잠수함으로 1930년대 기술력으로 개발된

수상형 잠수함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는, 하지만 북한군이 주력잠수함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네임벨류

가 올라간 잠수함이다.

 

미 해군 사령관이 'Iron Coffin'(강철관,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움직이는 관이라고도 부름)이라고 언급

할 정도로 현대전에 있어서 부적합하지만 기뢰 부설 등의 임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전

력이다. 또한, 60일간의 작전이 가능하고 중국과 북한은 로미오급은 운용한 기간이 매우 길어서 이로

인한 경험축적과 그로 인해서 가능한 전략적, 전술적 운용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⑥ 킬로급 디젤 잠수함 4척(3척 도입)          

 

 

 

킬로급 디젤잠수함은 세계 최고의 정숙성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대형 디젤잠수함으로 중국 측에 현재,

3번함까지 인도받았으며 총 4척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러시아제 특유의 복각식이 채택되어 기존

의 MK-46과 같은 경어뢰에 피격되어도 부력을 가지고 부상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고, 방음문제

를 개선된 만재배수량 3076톤의 대형 디젤 잠수함이다.

 

킬로급은 이미지는 대단히 호평이어서 인도 8척, 이란 3척, 중국 3척 등 세계로 20여척이 수출되었고,

대한민국 역시 킬로급을 도입하려는 계획이 존재하였으나 2000년 10월 이후로 완전 백지화 되었다고

한다.

 

533mm 어뢰관 6문을 통하여 어뢰 18발 내지 기뢰 24발을 장착하며 잠대함 미사일로 '3M-54E1'

미사일을 장착한다.(인도에 판매됨) 방음 문제 등을 신경을 써서 여러모로 우수한 잠수함이지

만 축전지의 성능이 동급의 잠수함에 비해서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⑦ 원급 디젤 잠수함(Type 040) 2척 건조

 

 

 

송급을 대체하는 중국 국산 디젤잠수함으로, 중국은 중국의 디젤잠수함에 중국의 통일왕조의 이름을

붙이는데 원나라는 한족이 세운 왕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역사왜곡으로 인하여, 원나라는 순식간

에 중화민족이 되어버렸고 징기스칸은 중화민족의 대제국을 세운 한민족 지도자가 되어버렸다.

 

원급 디젤 잠수함은 2004년 중국의 우한 조선소에서 진수되었으며 1번함은 2004년 5월, 2번함은 200

4년 12월에 진수되었다. 압력선체 형상 자체는 킬로급의 형상과 유사하지만 코닝타워 해치 부근등은

기존의 송급과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533mm 어뢰발사관 6문을 장착하고 여기에는 Yu-4(SAET-60) 중어뢰 YJ-8X(C-80X)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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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7.11 10:05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7.07.11 10:55

  • 17.07.11 13:27

    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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