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어제 개봉 20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극장가에 모처럼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정작
극장 직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영화산업이 침체하여 감원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지난 6일 롯데시네마 강동에서 내가 '서울의 봄'을 관람할때 영화관에 입장하는데 표를 받는 사람이 없었고
영화상영 직전에 여직원이 와서 테이블 PC로 좌석을 확인했는데 인력난 때문인가 싶다.
이 영화에서 전두광(전두환)이 이끄는 ‘정치군인들’의 군사 반란에 맞서 병사 신분으로 목숨을 걸고 육군본부
벙커를 지키다 숨진 조민병(고 정선엽) 병장의 추모식과 명예 졸업장 수여식이 잇따랐다.
동신고 총동창회는 오늘 모교 체육관 옆 정선엽 소나무 앞 에서 '고' 정 병장의 추모식을 치른다고 한다. '제2의
김오랑 중령’으로 불린 '고' 정 병장을 기르는 기념식수를 6년 전에 초라하게 진행을 했다.
'고' 정 병장과 동문수학한 학우와 영화를 본 후배들은 “고 김 중령처럼 훈장이 추서돼야 마땅하다”는 일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최근 제51차 정기회의를 한바 있다.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비서실장으로 반란군에 의해 살해된 김오랑 중령(당시 소령)에 대해 직권조사를 결정
하였고 그는 정 사령관을 체포하러 무장한 채 들이닥친 신군부에 맞 서 총격전에서 숨졌다.
1979년 12월 13일 새벽 23살의 꽃다운 나이이던 그는 만기 제대 를 불과 3개월 앞둬 ‘열외’가 가능했지만
초소근무에 익숙하지 않는 부하 분대원들을 돕기 위해 자원해 근무 중 총탄맞고 쓰러졌다.
이에 따라 정 병장의 동문들은 안타깝게 산화한 고인을 추모하는 모임을 개별적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총동창회 명의로 추도식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군부에게 ‘미운털’이 박힌 탓이었다.
그동안 초라한 추모식을 가질 수 밖에 없어던 동문들은 영화 ‘서울의 봄’이 정 병장의 참다운 군인정신과 절개가 널리 알린 것을 계기로 그의 숭고한 죽음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을 마련했다고 했다.
김오랑 소령은 1990년 중령 추서 이후 2012년 보국훈장이 수여 됐으나 정 병장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동신고 동문들은 40여년간 순직으로 기록해 왔던 정 병장의 군 기록을 바로잡기도 했다.
이들은 진정을 제기했고 지난 9월 발표된 군사망위 종합활 동 보고서에서 정 병장의 죽음은 40여년 만에
총기사고에 의한 ‘순직자’에서 반란군에 저항하고 숨진 ‘전사자’로 늦게 사망구분이 변경됐다.
단순한 ‘오발탄’에 의해 숨진 것으로 기록됐던 정 병장의 명 예회복이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정 병장에게
조선대 명예졸업장 수여를 추진 중인데 정 병장은 1977년 전자공학과에 입학중 입대했다.
조선대와 ‘서울의 봄’의 남다른 인연도 새삼 거론됬다. 영화 에서 배우 정우성이 열연한 ‘애국 군인’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은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을 모티브했는데 장 사령관이 조선대 출신이다.
장태완(1931년생)은 대구상고출신으로 6·25가 발발하자 19살에 소위로 임관했고 1952년 광주에 군사교육
총감부가 설치되고, 조선대가 위관·영관 장교 위탁 교육을 맡게돼 법학과 학위를 받았다.
조선대 관계자는 “반란군을 맞선 정 병장의 참된 군인 정신을 기리고자 명예졸업장을 수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늘 12.12 군사 반란 44주년을 맞아 반란군에 맞서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해 보자.
♧https://youtu.be/CmYv4xVh1pQ?si=nU5d♧
윤 대통령이 어제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반도체 강국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한다. 올해 윤 대통령의 마지막
순방 일정으로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1961년 양국이 수교된 뒤 처음이다.
12일부터 빌렘-알렉산더 국왕 부부가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 및 왕궁 리셉션, 친교 오찬과 국빈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 하며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을 찾아 생산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순방엔 세계 메모리 반도체 1·2위 기업 삼성 이재용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이 동행하며 윤 대통령은 “ASML 방문은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봤다.
이낙연 전 대표와 탈당한 이상민 의원이 어제 회동했고 이 의원은 "이 전 대표께서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을 모아 세력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당 이야기는 자세히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새해에 (신당 창당에 대한) 새 기대를 국민께 드릴 것”이라고 밝히자 이 대표 측은 이 전 대표와는 선을 그으면서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총리가 이 전 대표 등을 포함한 '3총리 연대설'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했다. 김민석 의원이 이 전 대표에
대해서 사쿠라(내통자 ·2중대) 노선'에 비유하자 “대꾸할 가치가 안 느껴진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가 어제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 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고 장제원 의원은 “이제 잠시 멈추려 한다”면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현대차는 2024년 기술직 채용 서류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고 인·적성검사와 면접은 2024년 2~3월,
최종 발표는 4월 말이고 내년 5월말·6월말이며, 최종 라인 배치는 6월말·7월말 부터다.
올해 10년 만에 기술직을 채용한 데 이어 1년만에 또 400 여명을 채용하며 평균 연봉 1억원에 육박할 정도의
업계 최고 임금과 복지 덕에 20~30대 사이에선 ‘킹산직(킹+생산 직)’으로 불리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RM(29·본명 김남준)과 뷔 (27·김태형)가 어제 논산훈련소에 입소하였고 오늘은 지민 (28·박지민), 정 국(26·전정국)이 입대하면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1년전 가장 먼저 입대한 진(31·김석진)은 연천 5사단 신병 교육대,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29·정호석)은 원주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 대에서 조교고, 슈가(30·민윤기)는 9월 사회복무요원 근무중이다.
지민과 정욱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1일로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은 2025년 이후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BTS가 보유한 하이브 주식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지영은 물 에 빠진 에르메스를 포기할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 했다. 1500 만원대 에르메스 가방을 수선에 어제 150만원을 지불이 알려졌다.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팀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자 채널팀은 연말 선물로 에르메스 버킨백 복원
상품권을 건넸다. 이에 그는 수선의 달인을 찾아가 맡겼고 수선 기간은 총 4~6주였다고 한다.
에르메스의 지난해 매출은 6502억원, 영업이익은 2105억 이었다. 루이비통 매출은 1조 69 23억원, 크리스챤
디올꾸뛰르코리아 매출은 9295억2532만원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는 인기중이었다.
이정재가 100억원, 정우성이 20억원을 투자했고,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인 광고 업체 와이더
플래닛이 어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270원이었다.
와이더플래닛은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위지윅스튜디오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고 영화 개봉 시기를 정하거나 특정 장르·연령대에 맞는 배우를 추천한 것도 가능하다.
이정재는 한동훈 장관과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된 후 ‘한동훈 테마주’로 묶여 급등했던 우선주 대상
홀딩스우는 10거래일만에 어제 전 거래일 대비 5.22% 내린 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 과열 우려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는 데 향후가 관건이다.
어제부터 내렸던 눈과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남, 제주도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서울 낮 기온 10도로 오늘 전국이 흐린 날씨지만 환하게 웃는 화요일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