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자전속도는 느려진다는 소식을 나는 어디에선가 들었거나 읽었다.그런데도 세월이 흐르는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는(가속되는) 듯이 나에게 감각된다.문제는 나의 세월감(歲月感)이 점점 더 굳어가거나 태만해지거나 예민해진다는 것이거나그럴 것이다.하여튼 그럴 것이다.
(2006.04.27.05:14.)
☞ 시간 인간 권력 우라노스 크로노스
시간 인간 권력 우라노스 크로노스
시간, 인간, 반복, 퇴화, 퇴행...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애오라지 자본주의만 신나게 반성하며 술술 쉽게 매끄럽게 돌아간다...☞ 쳇바퀴 헛돌려 시간 채써느라 가쁜 다람쥐의 단시도법(斷時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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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자전의, 어쩌면 미미(微微)하거나 극미(極微)할, 감속도(減速度)와 세월감(歲月感)의 가속도(加速度)는 얼추 어느 시점(時點; 詩點)에서 분기(分岐)하기(갈리기) 시작하랴.
이 문제와 별개로 두 속도의 분기사유(分岐事由)·분기원인(分岐原因; 갈리는 까닭)은 과연 인체생리학(人體生理學)과 인뇌과학(人腦科學)에서만 탐구되어야 할까? 철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학, 종교학, 역사학 같은 인문학들은 이 문제와 일절 무관할까?
(2022.07.27.04:56.)
아랫동영상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심우주(深宇宙; 원거우주; 遠距宇宙) 기상관측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 DSCOVR)이 2015년 9월 17일에 촬영한 〈자전하는 지구(Rotating Eart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