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년(숙종 34)에는 영남문외리라 불렸으며
- 정조 때는 곽남,
-고종 31년(1894)에는 곽남과 남외로 갈라졌고
-1911년에는 남외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외동과 서동의 일부를 통합하여 남외리라 한 뒤,
-1997년 울산시의 광역시 승격에 따라 울산광역시 중구 남외동이 되었다. 행정동은 병영1동이다. 동 이름은 병영성의 남문 밖에 있다는 뜻이다.
동쪽에 베롬산이 있는데 동쪽으로 높고 급한 벼랑을 이루어 벼랑산이라 하던 것이 베롬산이 되었으며 망월루와 병정들의 활터인 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유적으로는 삼일사와 천주교순교자 현장이 남아 있다.
삼일사는 원래 서동(西洞)에 있던 것을 베롬산에 옮겨 지은 것이며 병영에서 일어난 3·1운동 때 순국한 독립투사와 기미계원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해마다 4월 6일에 제사를 지내다가 1955년 병영의 부속건물인 영모각을 고쳐 지었다.
천주교순교자 현장은 1871년(고종 8)에 천주교인 3명이 순교한 곳으로 1979년에 순교자 현양비가 세워졌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중구보건소, 울산중부경찰서, 북울산청년회의소, 울산광역시 체육회, 노인복지회관, 중구종합사회복지관, 병영어린이집 등이 있다. 체육시설로는 울산광역시 공설운동장과 동천체육관이 있다. 공설운동장은 주경기장과 보조구장·테니스장·검도장·사격장·태권도장 등을 갖추었으며 동천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2000년 10월에 완공되었다.